예성 유지재단 류제곤 이사장 취임예배에서 원로들 강조

조일구 총회장(오른쪽)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는 류제곤 신임 유지재단 이사장<br>
조일구 총회장(오른쪽)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는 류제곤 신임 유지재단 이사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구) 제12대 유지재단 이사장 류제곤 목사 취임식이 2월 16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있었다. 

류제곤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취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단 현실 직시하면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4년 임기동안 4명의 총회장님을 섬기며 교단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이사장은 이사장에 선출됐을 때 “꿈꾸는 것 같았다”면서 인준 받고 역대 이사장의 면모를 보니 “총회장을 지내셨고, 큰교회 담임하시고 계셨고, 수도권에서 목회하시는 분이었는데 저는 다 해당되지 않을 정도로 무지했는데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날 권면과 격려, 축사를 통해 역대 이사장 및 원로들은 유지재단 태동하게 된 고 손택구 목사님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자신의 집 두 채와 C&MA 모금한 것이 기반이 되어 조성된 유지재단의 자산이 지금에 크게 형성된 것을 유지재단이 잘 꾸려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이사 손성호 목사의 사회, 총무이사 이강춘 목사의 기도, 조일구 총회장의 ‘주께 감사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후 이취임식은 부총회장이자 이사인 김만수 목사의 기도, 이임하는 제11대 김윤석 이사장의 이임사, 이사 김규식 목사의 취임사 소개, 신임이사장 취임패 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이후 2, 3대 이사장인 송재석 목사(증경총회장)의 권면, 9대 이사장 문정민 목사의 격려사, 10대 이사장 이동석 목사, 11대 총회신대원 원장 정연동 목사, 성결신학원 박광일 이사장, 은급재단 민중기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윤기웅 법인국장의 인사 및 광고, 조일구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 유지재단 류제곤 목사는 합덕제일교회 담임목사로, 교단 구역공과 집필위원을 역임했으며, 예성우성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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