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씨성동교회 원로 이영훈 목사가 2월 1일 별세했다.

거룩한씨성동교회 원로 이영훈 목사(81·사진)가 2월 1일 별세했다. 3개월 여 전에 직장암 판정을 받고 최종 치료단계인 항암치료 4차를 진행하던 중 폐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971년 당시 신학교 4년 재학시 성동교회를 개척 해 부흥시켰으며, 은퇴 직전에 예배당 건립도 무사히 마치고 세대교체도 건강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교단(예성) 유지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총회장은 끝까지 고사해 교단 내에서 존경받아왔다. 

특히 말씀묵상집인 <생명의 샘가>를 격월간으로 발행하며 평신도들의 성경읽기를 통해 신자 개개인이 말슴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여했다. 평소 이영훈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만나는 삶이며, 큐티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과 깊은 교제를 통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경건의 훈련”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생명의 샘가> 200호 발행 감사예배에서 이 목사는 “소박한 꿈이 이뤄져 묵상 교재가 계속 발행이 되어 200호를 발행하게 된 것은 참으로 고맙고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샘가 가족 한 분 한 분이 축복입니다”라며 “주님의 나라에 이를 때까지 멈춤이 없을 것”을 피력하기도 했다.

<생명의 샘가>는 현재 국내외 교회와 교역자, 그리고 해와 20여 개국의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본지 창립 당시부터 선교언론의 역할에 많은 협력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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