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 단체들 부부금실, 부모자녀관계 회복시켜주는 행사 다채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가정사역단체들은 저마다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정행복의 가장 초석은 부부 금실, 오랜 결혼생활로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부부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이패밀리(소장 송길원 목사)는 오는 5월 21일 우리사회의 모범 부부, 사연이 있는 부부 등 총 21쌍을 대상으로 양재 문화예술공원에서 `앙코르 웨딩' 행사를 개최,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새로운 가정문화운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복한가정연구소(소장 김병훈 목사)는 `행복찾기 부부세미나'를 25∼26일 도고 토비스콘도, 28∼29일 광림 세미나하우스에서 가지며, 한국가정사역연구소(소장 추부길 목사)는 성경에 제시된 부부의 역할을 설명하는 `아버지·어머니 학교'를 22일부터 5주 동안 동 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사랑의집 가정문화연구원(원장 김신구 목사)은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 생활 가정세미나'를 25∼26일과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10일 각각 진새골 사랑의집에서 가지며, 2일에는 새생활 가정세미나를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된 부부들의 모임을 마련한다. 15일에는 `부부의 날 축제'로 여의도공원에서 부부마라톤, 음악제, 행복한 부부 시상식, 부부행복선언문 발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단절됐던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하이패밀리는 18일 가족치유를 위한 집단상담을 마련했으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작은 천국 가족축제'를 가져온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원장 최귀석 목사)은 4∼5일 강화예수마을에서 제7차 가족축제를 준비,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교육세미나, 인간관계 훈련, 부모와 자녀를 하나로 묶어주는 열린대화기법 등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가정을 이루기 전 준비단계부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뢰의 관계는 쌓아가도록 돕는 예비 부부를 위한 행사도 계획했다.
 하이패밀리는 1일 예비부부 또는 결혼 준비중인 독신남녀 크리스찬들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를 진행, 배우자와의 관계 및 건강한 결혼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또 한국가정사역연구소도 6일부터 6주 동안 서로 온전히 자라나는 터전이 되고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행복한 성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도록 돕는 `결혼준비학교'를 실시한다. 사랑의집 가정문화연구원은 4∼5일 싱글 크리스찬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싱글 크리스찬 만남의 축제'를 마련, 올바른 배우자상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하이패밀리가 11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이혼 전 상담제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가정사역연구소는 지난 4월 15일부터 10주에 걸쳐 임신출산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집 가정문화연구원은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사로 성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 서약을 언약으로 바꾸는 `부부 언약 결혼식', 가정과 가정을 엮어주는 `가정멘토 만들기', 다른 가정을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 가훈(자랑, 실천)발표회, 가족 창 대회 등이다.
 또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행사로는 가족 구성원간의 마음을 열어주는 `촛불대화', `행복한 가정' 오행시 짓기, 칭찬과 감사·유머 릴레이, 가족 비디오 보기, 역할 바꾸기, 가족 애찬식, 이웃 돌아보기 등을 제안했다.
정찬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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