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씨 병은 뇌에서 흑색질이라 하는 부위와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이곳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지면서 손이 떨리고 걷기가 힘들며 여러 가지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폭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 외국에서도 유명 인사들이 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알게 모르게 많은 노인들이 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손떨림을 보이는 파킨스씨병을 노화현상(노인이 되면 나타나는 병)으로 알고 제때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 현재 65세 노인 중 100명에 2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30∼40대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1. 증상 몸의 근육이 굳어지며, 손이나 몸이 떨리고 신체동작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보행이 불안하다. 혹 부부생활을 하면 더욱 심해지며 부부생활이 잘 되지 않는다.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우울증, 배뇨장애, 수면장애 등을 유발한다. 한쪽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 뇌졸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심해지면 손떨림은 더 자주 일어나고, 움직임이 느려지며 근육이 뻣뻣해 진다. 소변 보기가 힘들고 자주 나오며 폐렴 등의 합병증,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2. 치료 및 예방 ① 정확한 치료약이 없어 심장의 기를 녹용귀비탕으로 올려줘야 하며 평생 증상을 조절한다. ② 뇌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파민(청혈제)을 보완하며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③ 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때나 약물부작용이 있을 때에는 수술도 할 수 있으나 수술 후에도 약은 복용한다. ④특별한 운동이 파킨스병을 예방하거나 적당한 운동(미우수극권)은 기분전환을 위해 권장한다. ⑤ 65세 이상 파킨슨씨병 환자는 20%가 치매를 동반, 일반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파킨스씨병 예방에 도움되는 약재,귀비육미탕이 좋다. 당귀, 황기, 목향, 백줄, 백봉령,원지 산조인 각300g, 산약, 산수유, 택사, 목단피, 숙지황, 백봉령 각 200g 가(加) 계피, 목과, 오가피 100g을 분말하여 꿀로 오자대환을 만들어 1일 3회 20∼30알 복용. 상기 약재를 오리에 넣고 고아 그 물을 수시 복용해도 좋다. 차로는 무화과, 대추, 목향 각 6g 차가 좋다(02-421-2020).유승원 한의원 원장, 명지대 겸임 교수홍성윤: 파킨스씨병이란 -[10/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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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윤: 파킨스씨병이란 -[10/10-0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