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자가 랍비에게 왔습니다.
“랍비님! 제 아내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랍비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기도할 터이니 안심하고 돌아가게.”
며칠 후 제자가 와서 가슴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랍비님! 아내가 죽었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내가 손수 죽음의 천사의 손에서 칼을 빼앗아 버렸는데….”
그 사람이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랍비님! 그런 사실은 내가 알바 아닙니다. 여하간 아내가 죽었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죽음의 천사가 맨 손으로 목 졸라 죽였음이 틀림없구나.”
랍비는 한 숨을 길게 내쉬었습니다.

랍비 자랑
어떤 제자가 자기 스승 랍비를 자랑하였습니다.
“우리 랍비는 의자 위에 올라가서 그 빛나는 눈으로 세상 끝까지 보는 능력을 가졌어.”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 왜 의자 위에 올라가서 보니?”
그 제자가 말했습니다.
“우리 랍비는 현실을 무시하지 않는 기적을 일으키시기를 원하고 계셔.”

사위에게 실망한 장모
랍비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사위는 백치야. 바보야. 술도 못 마시고 놀음도 못 해.”
아내가 말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잘 된 것이지요. 술도 못 마시고 놀음도 못 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요?”
랍비가 탄식하였습니다.
“그런데 술도 못 마시면서 술을 마시고, 놀음도 못 하면서 놀음하니까 문제지.”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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