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운동단체 2006 기독교 사회포럼서 지적

“신자유주의 지구화는 하나님나라 운동이 적극 대처해야 하는 자본주의 폐해임을 인식한다. 우리 기독운동 활동가는 신자유주의 지구화에 맞서서 대안적인 생활양식 마련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경조 주교)를 비롯해 기독운동단체들은 지난달 24~26일까지 유일레저타운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새 언약의 일군이 되라’는 주제로 2006 기독교사회포럼을 가졌다.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영의 60여개 단체에서 160여 명의 현장운동가들이 참석해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004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것으로 신자유주의 지구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기독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부 세력으로 존재했던 청년, 여성, 평신도들의 주체적 인식을 고양시키며, 운동과 삶의 괴리 극복을 위해 생활현장과 지역에 뿌리내린 운동을 통해 대안적 생활방식을 창출해 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기조발제에서는 신자유주의 경제 세계화와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조망하고 이에 대한 긴밀한 연대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성서연구에서는 룻기를 통해 이방인 혈통이 기독교의 뿌리를 이룬다는 데 공감하고 이주노동자 역시 하나님나라 운동의 동역자임을 확인했다.
이어 10개 분과로 진행된 분과토의에서 여성분과는 양성평등을 구현할 수 있는 신앙고백 확립, 여성 실무자네트워크를 구성해 중간지도력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평신도분과에서는 평신도운동의 특화된 운동의 틀을 모색하고 기존의 목회자 대 평신도라는 계급적이고 대립적 구조를 지양하고 목회자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정립키로했으며, 목회자분과는 목회자 개개인이 목회현장에서 건강한 위치에 있는가를 자체 점검^성찰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또 교회개혁분과는 교회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평화분과는 성경의 평화사상을 기반으로 평화운동 단체들의 네트워크 구성 및 기독평화운동의 지평을 넓혀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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