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섬기며 소유를 삶의 중심가치로 삼는
    행위를 우상숭배로 간주하셨습니다.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 고린도전서 6:19∼20

 우리는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은 거룩해야 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같이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령의 전이라고 하는 우리의 몸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초(酒草) 문제를 가지고 성경에 담배에 관한 얘기가 어디 있느냐? 하면서 정당화 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술이나 담배 혹은 마약 같은 문제는 우리의 몸이 성령의 거하시는 전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성령의 전인 우리의 몸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는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나의 몸을 혹사하거나 게을러서 건강을 해치는 모습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일은 꼭 쉬어야 합니다. 잠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운동도 적당하게 해야 합니다.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건강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나를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더군다나 사단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구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몸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왕 같은 제사장  ▶ 베드로전서 2:9
 오늘 본문은 만인 제사장 사상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말씀입니다. 만인 제사장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 이름만 의지하면 누구든지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여 응답받을 수 있고, 죄를 자백하여 용서받을 수 있고, 은혜를 받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누구든지 하나님께 은혜 받을 수 있고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특권이 있다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제사만 드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제사장이라고 하면 우리도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로마서 15장 16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중보 기도하는 특권이 있다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도 드리고 기도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특권과 사명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사장이라는 말은 많은 특권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또한 제사장답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모든 삶에서 영적인 제사를 드리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제사장답게 긍지를 가지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환난이 주는 유익  ▶ 고린도후서 1:4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시험과 환난이 주는 유익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환난 중에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환난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를 가장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지, 나를 도와주시는지 잘 알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난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와 동행하시고 나의 무거운 짐을 대신 져 주신다는 사실을 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난은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됩니다. 둘째로, 환난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하게 하고 그 체험한 위로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게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저는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이를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경험하고 아파본 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삶을 그대로 사셨던 것이 그런 면에서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셨습니다. 온전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다 아시기에 가장 잘 도와주십니다. 내가 환난을 당하는 것이 아픔이고 괴로움이고 힘든 일인 것은 틀림없지만 그러나 거기에는 유익도 있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었던 만큼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 인도할 수 있습니다. 아픔을 잘 극복하시고 하나님께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어떤 환난이 닥쳐도 예수님의 삶과 환난의 유익을 기억하면서 잘 극복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  ▶ 시편 73:23∼28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떤 복을 누릴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부귀영화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평안한 삶입니다. 아무리 높은 권세와 많은 재물을 지녔다 할지라도 삶이 평안하지 못하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본문 23절에는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여기서 오른손은 강한 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는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어떤 환난이 다가와도 이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교회를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만가지 복과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공급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복과 은혜의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가 누리는 복을 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안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치르고 사신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가까이 할 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게 주시는 만 가지 은혜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써 평안과 은혜가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써 평안함과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재물과 우상숭배  ▶ 마태복음 6:24
 신약성경에서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을 더 신뢰하거나 더 사랑하는 것도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약성경이 특히 경계하는 우상숭배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재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 재물을 사랑하는 것이 우상숭배가 될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섬기며 소유를 삶의 중심가치로 삼는 행위를 우상숭배로 간주하셨습니다. 우상숭배란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더 섬기는 것이라고 할 때 재물을 사랑하는 것은 결국 우상숭배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재물에 대한 사랑은 탐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장 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하고 증거했습니다. 탐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섬기게 되기에 우상숭배라고 일컫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상숭배자에게 맹렬한 형벌이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는 우상숭배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떨어지는 둘째 사망을 면치 못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는 것과 탐심도 우상숭배라면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탐심을 물리쳐야겠습니다.
▶기도: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참 백성이 되게 하소서. 아멘
 
   부모의 역할은?  ▶ 창세기 37:9∼11
 좋은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먼저, 부모는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둘째, 셋째도 아닌 요셉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된 것은 요셉이 꿈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이 어린 시절에 꾼 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꿈은 비전을 의미합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꾸는 그런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비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비전이 있고 꿈을 갖고 있는 자를 들어 당신의 귀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다고 하면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비전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러나 꿈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꿈을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요셉이 꿈 이야기를 할 때 형제들은 요셉의 꿈을 꾸짖고 미워했습니다. 나중에는 그 꿈이 이루어지는가 보자 하면서 요셉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아버지 야곱까지도 처음에는 요셉을 꾸짖었습니다. 자녀들이 가진 꿈을 꾸짖지 마십시오. 특히 내가 바라는 꿈이 아닐 때 부모들은 자녀들의 비전을 꾸짖기 쉽습니다. 내 꿈은 내 꿈이요 자녀들의 비전은 자녀들의 비전입니다. 나를 기준으로 자녀들을 꾸짖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허황되다고 꾸짖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자녀의 꿈을 공유하면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형들이 다 요셉의 꿈을 비웃고 꾸짖었을 때 야곱은 그 말을 마음에 간직해 두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요셉의 꿈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격려했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기도:자녀에게 꿈을 심어주고, 나의 믿음 없음으로 그 꿈을 꾸짖지 아니하며 자녀들의 꿈을 공유하면서 격려할 수 있는 좋은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멘.
 
이기운 목사(평강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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