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선택 ▶ 여호수와 24:14∼15
  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의 선택을 합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모임에 참석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만날 것인가, 안 만날 것인가? 한 번의 선택에 따라 엄청난 행·불행의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이방신을 섬길 것인가 오늘날 택하라(15下)고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일까요? 첫째, 만군의 여호와를 선택하여 그를 섬기는 것입니다(14). 이스라엘은 조상들이 강 건너편 애굽에서 섬기던 이방신과 아모리 사람의 신을 동경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에 잠시라도 사탄에게 틈을 주어선 안 됩니다. 룻은 이방인이었지만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선택하여 축복을 받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합니다. 셋째, 저주가 아닌 축복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는 것은 복 받는 길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성경은 반드시 복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확실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해서 모든 환난, 우환, 근심, 저주가 물러가고 축복 가운데 거하는 여러분 되길 원합니다.
▶ 기도:여호수아처럼 나와 내 집은 주 하나님만 붙들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데살로니가존전서 5:16∼18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첫째, 항상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했고 성도들 때문에 기뻐했습니다(시 16). 법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 기뻐 춤을 추었으며(대상 15:29),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서 기뻐했습니다(대상 29:17). 바울사도는 주 안에서, 감옥에서 기뻐했고, 성도들의 사랑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몸과 시간과 물질을 드림에 인색한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드림이 많은 사람에게는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내려다보시고 찾고 계십니다. 구약의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아름답게 보시고 그를 축복하시고 전무후무한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쓰임 받게 하셨습니다. 기도가 많이 쌓인 사람들을 하나님은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 흘리는 자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마음이 단순하여 작은 것에도 늘 기뻐하는 사람, 은혜를 사모하여 늘 기도하는 사람,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 기도:범사에 기뻐하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씨앗의 생명력  ▶ 누가복음 17:5∼6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일 것입니다. 현대인의 심각한 질병은 모두 심리적인 것들입니다. 우울증, 스트레스 등은 결국 우리가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들입니다. 신뢰 관계가 깨지면 다 무너져 버립니다. 믿음이란 서로간의 관계에서 신용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손해를 볼 것 같으면 믿음을 쉽게 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지위나 명예, 권력에 대해 칭찬하신 일이 없습니다. 오직 믿음 가진 자에 대해서만 칭찬하셨습니다. 본문에서 겨자씨는 정말 작은 씨앗이지만 `겨자씨만한 믿음'은 그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겨자씨 같은 작은 존재지만 믿음만 있으면 크게 쓰임 받는 그릇들이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믿음으로 살았기에 축복의 조상이 되었고,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았으나 13년 만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 다윗은 민족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믿음으로 산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믿음은 수련이나 훈련,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들어오면 하나님이 역사하게 됩니다. 작은 씨앗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복음을 심으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 기도:믿음의 조상들을 본받게 하옵소서. 아멘.
 
  최정예 군사들  ▶ 사사기 7:2∼9
 이 세상은 전쟁터입니다. 먹는 것, 입는 것, 돈 버는 것, 공부하는 것 그것 외에도 우린 안팎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대적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린 매일의 삶속에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보면 기드온의 용사로 32,000명이 지원해 왔으나 하나님은 너무 많다고 하셨다. 그들이 싸울 미디안 군대는 135,000명입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변변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 가운데 두려워 싸울 용기가 없는 사람, 전쟁을 하기에 자질이 안 되는 사람을 돌려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군사는 불과 300명밖에 안되었습니다. 전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 받는 창조적인 소수가 될 것인가, 있으나마나한 사람이 될 것인가? 우리의 목표는 이 300명 중에 속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참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되고 뽑혀야 합니다. 두려움은 영적 전쟁에서 가장 큰 적입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본주의는 두려움에 빠지게 하나 하나님 제일주의는 두려움을 물리칩니다.
▶ 기도:기드온의 300 용사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다윗의 소원 나의 소원  ▶ 시편 27:4∼6
 사람은 누구나 소원이 있습니다. 다윗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의 소원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봅시다. 첫째, 여호와의 집에 거하기를 소원했습니다(4上). 눅 15장에서 탕자는 아버지의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집이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요 산성이시요 피난처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의 전입니다. 우리의 모든 짐을 여호와의 집에 내려놓고 우환근심을 맡깁시다. 둘째,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했습니다. 새에게 있어서 날개는 짐이 아닌 하늘을 나는 비행도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짐이 아니라 축복의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아름다움을 맛보고 계속해서 그 은혜를 앙망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셋째, 늘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속적인 보호와 세상의 악한 세력과 원수들로부터 지켜주시는 여호와를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머리를 들게 하십니다. 우리도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와 찬양이 이어져야 하겠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안전이시요 도움이심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도:하나님의 전에서 아버지 집에서 살기를 바라나이다. 아멘.

  하나님과 화목하라  ▶ 욥기 22:21
 십계명 중 제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즉 대신관계(對神關係)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고, 제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사람과의 관계 즉 대인관계(對人關係)에서 지켜야 할 일들입니다. 사람끼리의 친교와 사랑이 긴밀해야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평안해집니다. 가족끼리의 화목이 가정의 행복을 가져오고, 성도와의 화목은 교회 부흥과 성장을 가져옵니다. 이 땅에서의 어떤 화목보다 더 귀한 것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과의 화목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선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21)고 하십니다. 말씀을 마음에 둔다는 말은 항상 그 말씀을 사랑하며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막혔던 담이 허물어지고 우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불의한 생활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① 영육간에 누리는 모든 복이 임하게 됩니다. ② 기도 응답을 받고 하늘나라 비밀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③ 경영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 ④ 우리 길에 빛이 비취게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여 하나님의 복이 세세토록 이어지길 기도합시다.
▶기도: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영원히 마음에 두게 하소서. 아멘.
 
김경태 목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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