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교회 담임 목사 본문 창세기 49장은 영적 인물인 야곱이 임종을 앞에 두고 열명의 아들들에게 장래일을 예언하는 것이며, 오늘의 말씀은 요셉에 대하여 특별히 예언적인 유언을 남긴대로 그 사실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요셉은 형제보다 뛰어난 큰 복을 받았는데 새해를 맞이한 성도들에게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되시고 인생에게 복을 주고 싶어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심으로 어느 나라, 어느 민족 누구든지 복을 받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심령이 어두워져서 영성이 둔함으로 무엇이 참된 복이며 복은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 민족은 유난히 복 받기 원합니다. 물론 어느나라 사람이든 복을 원하지만 우리 민족의 생활습관을 보면 특별합니다. 복 받는 것을 얼마나 사모했던지 집 대문에 `복'자를 써 붙이고 집안의 물건에도 `복'자를 많이 새겨 놓았던 것입니다. 온통 복으로 덮어 씌운 모습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과 성경에서 말하는 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복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명예나 지식이나 물질이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참된 복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이고 유한적입니다.  현실에서 찾는 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햇빛과 달빛은 차이가 있다”는 말대로 빛이란 자체는 같다고 할 수 있어도 깊이 생각하면 차이가 있습니다. 햇빛은 밝은 빛만이 아니라 열이 있기에 동식물이 생명을 유지하고 식물이 열매를 맺지만 달빛에는 열이 없습니다. 그와같이 성경에서 말하는 복과 세상에서 말하는 복은 차원이 다릅니다. 시편 1:1 이하에서 복있는 사람을 증거할 때 쉽게 말하면 노선도 정확하게 바른길로 가고, 사상도 정직하면 생활도 구별되이 진실되어 사는 삶이 진정 복있는 사람이란 내용입니다. 요셉에게 약속된 축복은 뛰어나고 온전한 복입니다. 어느 한편만이 아닌 양편의 균형 잡힌 복입니다. 요셉에게 주어진 뛰어난 복이 성도들의 가정과 생활에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요셉에게 약속된 뛰어난 복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복입니다. 우리를 돕는 힘은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신다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국가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요셉뿐만 아니라 주를 믿는 모든 자녀들이 복을 받고 살기를 원 하시고 불행하게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요셉은 샘 곁에 심겨진 나무처럼 영육간에 넘치는 복을 약속 받았습니다.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회복과, 젖 먹이는 복, 태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 하나님을 잘 믿는 복, 땅의 기름진 복과 자녀들이 번성하고 잘 되는 복과 기르는 짐승까지라도 번성하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많은 시련 중에도 최후 승리하게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고난도 겪었지만 특별한 축복으로 최후는 승리가 있는 뛰어난 축복을 요셉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유혹 가운데에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철저히 두려워 하므로 성결의 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의리를 지킬줄 알았던 요셉은 여러가지 고통의 시련을 겪었으나 결국은 큰 승리의 축복이 있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보다 뛰어난 복을 받았습니다. 이 축복이 요셉에게로 돌아오며 형제보다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했습니다.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 갔었습니다. 시편에서도 증거하기를 한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 105:17)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뛰어난 복을 받았습니다.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것을 보아도 이루어진 사실이며 이스라엘 각 지파들이 모여서 한나라를 이루었을 때, 북조이스라엘과 남조 유다의 지파들이 나누어 졌을 때 남북으로 두 아들이 속해 있게 되는 특별한 축복이 있었습니다. 형제들보다 뛰어난 복을 주신 목적은 결국 형제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세상에 후손을 두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목적은 이웃에게 혜택을 끼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주의 선한 일에 사용하도록 복을 주시기를 소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일에 힘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영육간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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