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주에서 가장 큰 소리는 어떤 소리 일까요? 전 세계 온 인류가 예수님 즉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망치소리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들의 죄를 용서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신 소리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밝혀줌므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되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이 말씀이 인식되는 순간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율이 오는 오르는 소리 어떨까요. 한편 이러한 세상의 소리도 크게 보입니다. 9·11, 세계에서 가장 큰 쌍둥이 빌딩에 민간인 들을 태우고 돌진하는 여객기의 소리, 원자탄세례 속에 일본 황제의 항복 소리, 히틀러의 유대인 600만 학살의 소리 등 입니다. 전자의 소리는 사랑, 거룩, 창조, 환희, 영원, 행복 등을 알리는 기쁨의 소리입니다. 후자의 소리는 인간들의 분노, 원한, 시기, 불행 등을 알리는 괴로움의 소리입니다. 전자의 소리는 지구 전체를 울리는 소리, 중심 축이 흔들리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존재하는 소리입니다. 후자의 소리는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지구의 변죽만 울리는 소리, 지나가버리는 허무한 소리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크게 외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자의 소리. 즉 사랑, 거룩, 창조, 환희 등 영원한 소리가 들리는가 입니다. 안들린다면 그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외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당시 이스라엘의 온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죄에 대하여 크게 외치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온 천하를 주고 바꿀 수 없는 생명들이, 양심들이 얼마나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줄 아느냐, 그것에 대하여 외치라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세계의 지배국이었던 앗수르가 점점 약해지고 새로운 강대국 바벨론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서로 견제하고 있는 사이에 상대적으로 이스라엘 유다 땅에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 지도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교만, 쾌락 등의 유혹이 들어오기가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부패하여 지는 지를 2∼3절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배하기 좋아하고 말씀에 대해 교육받는 일과 하나님에 대해 열심을 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책망받는 것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그들이 속건제 안드려서 책망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의 위엄과 권위에 백성들이 압도당할 정도였습니다. 그 엄청난 권위 앞에서 자유해야 할 생명들이 종교적 권위 앞에서 주눅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3절에 있습니다. 날마다 이들은 금식하고 마음을 괴롭게 하면서까지 하나님을 찾는데 왜 안들어 주십니까라고 합니다. 분명 이들에겐 이와 같이 큰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은 또 다시 크게 외치라고 권고하고 계실까요. 22절 중반에 이 말은 큰 소리 같을 뿐이지 큰 소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 이것은 큰 소리가 아니라 큰 소리 같은 것일 까요. 어떤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이만 하면 되겠느냐고 예수님께 왔을까요. 그러나 예수님은 인정치 않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적을 위한 금식을 하나님은 인정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들에게 말합니다. 5절을 보면 너회들의 열심과 금식은 너희 자신들을 위한 실적이며 너희들의 즐거움일 뿐이지 그것은 열심도 행동도 금식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큰 소리로 외치는 것입니까. 자기 실적을 위해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하여 허물에 대하여 큰 소리로 외치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큰 소리 치는 것. 자기 실적을 위해, 공적을 쌓기 위해 큰 소리 치는 것은 큰 소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히틀러의 소리, 9·11빈 라덴의 소리는 소리 같은데 귀찮은 변죽만 울릴 뿐입니다. 6∼7절을 보면 자기 실적이 아니라 당신의 생명 때문에, 눈 빛 때문에, 양심 때문에 금식 할 때 진정한 금식이라고 합니다. 이라크의 살상무기, 북한의 핵 문제는 부시의 큰 소리가 해결하여 주지 못합니다. 나 자신의 죄 때문에 우리 교회의 죄 때문에, 이웃의 생명 때문에, 양심 때문에 울며 크게 소리쳐야 해결이 될 것입니다.천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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