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환 목사/금산임마누엘기도원장본문: 요한복음 19:30∼34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종교 개혁자 마틴루터는 성경을 짜 보아라 피가 나올 것이다.' 구약은 짐승의 피 신약은 예수의 피가 가득 담겨 있다. 성경을 볼 때 가장 먼저 피를 중심으로 볼줄 알아야 한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 세상죄를 지고가는 어린양 이 순간부터 구약의 짐승의 피에서 예수의 피로 교체가 된다.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의 피로 사함을 받고 죄사함과 구원을 받는다. `또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 19:13).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흘리신 피에 대한 기록이 성경말씀이다. 성경은 창세기의 피로 시작해서 계시록의 피로 끝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은 4번씩이나 피를 흘려 주셨다.겟세마네동산에서 흘린 보혈 예수님이 이 땅에서 흘리신 첫 번째 피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중에 흘린 피다. 이 피는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는 피가 아니다. 만일 그 피가 우리의 죄를 닦아 준다면 갈보리까지 가실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갈보리로 가셨고 그 곳에서 돌아가셨다. 그럼 겟세마네 동산의 흘리신 피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 피일까.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으면 땀이 피로 변할까. 사람이 한 가지 일에 골돌하여 애를 태우면 몸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서 그 피가 땀방울에 섞여서 겉으로 나온다. 그러니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가 어떠했겠는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얼마나 애쓰신 기도 였는가를 우리는 알 수 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잔을 내게서 옮기소서'(눅 22:42).채찍에 맞아 흘린 보혈 성경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은 세시간 가량 채찍에 맞으신 것 같다. 이 채찍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데 그 길이는 약 5m 정도요, 그 끝은 뾰죽한 납덩이나 짐승의 뼈가 달려 있다. 채찍을 내려 칠 때마다 온몸에 상처가 난다. 그럼 이 피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3). 주님의 채찍에 맞아 흘린 피는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신 피다. 우리의 아픔과 질병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치유의 피다. 육체의 건강을 주시는 피가 곧 채찍에 맞아 흘린 피다. 주님이 채찍에 맞아서 흘린 피는 우리에게 신유를 주시는 피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행 3:6).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흘린 피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좌, 우편에는 두 강도가 달렸다. 그러나 그들은 가시관을 쓰지 않았다. 왜? 예수님만 가시관을 쓰셨을까? 그 가시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아담과 하와가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은 뱀과 아담과 하와를 나란히 저주하셨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것이다'(창 3:18). 이 가시는 천지창조때 창조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실 때 가시가 나왔다. 그런데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인간을 구원하실 때 가시관을 쓰신 것이다. 이 가시관은 바로 인간의 저주를 깨끗이 씻어주시는 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우리의 저주까지 담당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가시면류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를 믿을 때 우리의 삶은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뀌는 것이다.(가시관을 쓰신 예수 날오라 부르실때에 방탕한 길 못버리고 세상길로만 향했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부르시는 내 아버지 눈 어두워 보지 못하니 내 죄가 너무 큼이라.)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이 이 피는 가장 중요한 피다. 양손과 양발에서 피가 흘렀다. 우리가 손으로 지은 죄, 발로 지은 죄를 다 사해주신 것이다. 그리고 로마 군병이 주님의 옆구리까지 찔렀다. 옆구리를 찌를 때 주님은 이미 숨을 거두셨다. 그런데 왜 죽은 줄 알고도 찔렀을까?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면 피가 다 빠져 나온다. 마지막에 심장에 조금 피가 고였는데 옆구리를 찌르므로 한방울의 피도 남김없이 다 주시고 가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주님은 네 번의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피는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로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죄의 세력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같게 된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 때문이다. 가정이냐 친척이냐 이웃에 마귀에 눌린 자가 있다면 합심하여 보혈의 피를 의지하고 기도할 때 물러간다. 보혈찬송을 많이 부르자. 피의 능력이 마귀를 물리친다. 피의 능력이 질병에서 해방시켜 준다. 어려운 문제가 있는가. 보혈을 의지하라, 주님께서 평안을 주실 것이다. 이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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