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로마서 1:16-17 ‘전도’하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전도하러 갑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떻습니까? 혹시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습니까? 온갖 변명과 자기합리화가 앞서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만나 축복하시고, 기도하시고, 가르치시는 일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전도였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왜 전도라는 말을 들으면 먼저 두려워합니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전도할 때 거절당할 것을 미리 염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염려가 복음을 부끄럽다고 여기게 만듭니다. 그러나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능력의 말씀이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하여,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확인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전도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가장 먼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복음이 나의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복음 안에는 이미 하나님의 능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믿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에 이르게 되는 놀랍고도 신비한 능력이 그 복음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는 그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능력이 선포될 것입니다. 둘째, 전도에서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특히 중보기도가 중요합니다. 17절에 보니,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중보기도는 나의 믿음으로 당신이 믿음에 이르게 하는 소중한 일입니다. 중보기도가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자나 기도받는 자 모두가 오직 주님께로 집중하게 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더 이상 해결할 길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중보기도는 기도하는 자와 기도 받는 자 모두를 오직 주님께 집중하게 만들어 줍니다.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점이 중보기도가 전도로 이어지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역사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도에서 중요한 것은 간증입니다. 간증이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에 대하여 내 말로 증언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의 17절에 보면 저 유명한 고백이 나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무슨 뜻입니까? 믿음으로 인하여 살게 되었다고, 앞으로도 믿음으로 살아갈 거라고 고백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내 인생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나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일들을 글로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꾸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이렇게 좋은 일을 이루어 주셨다고 반복해서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당신도 만나게 되기를 원한다고 진심으로 초청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혹시 복음이 부끄럽습니까? 아니오, 복음은 부끄러움이 아닙니다. 복음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의 능력이 담긴 아주 귀한 선물입니다. 전도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전하는 일입니다. 때로 세상이 그 귀한 선물을 몰라보고 배척하고 거부한다 할지라도 결코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린 그저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결실을 맺게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너희가 나를 부끄러워하면 하늘에서 나도 너희를 부끄러워하겠다. 여러분! 절대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오히려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가 당당하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무언가를 전할 수 있음은 특권입니다. 전할 것이 있는 인생, 복 받은 인생입니다. 아무 것도 전할 것이 없는 인생이 부끄러운 인생입니다.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하늘의 은혜로 충만한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장빈 / 동광교회 담임 목사kyocera 7135 r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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