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인생의 긴 날을 살아오면서 요즘은 세월의 허송기간이 자꾸만 눈 앞에 떠올라서 괴롭습니다. 착하고 진실하게 살자 하였으나 자랑스럽지 못했던 기간이 많았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날들을 영화롭게 하소서. 남은 날 동안 내게 주신 날들은 모두 아버지의 날들이게 하소서. 촌음을 아끼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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