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CEO 성경적 경제부흥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송순복 선교사


사업하며 자비량 선교사로 10여 년 활약-일터 평신도 사도화 강조
9월 2~3일 CEO 대상으로 컨퍼런스-성경적 경제, 거룩한 부자 제시
뇌출혈로 태어난 아들 하나님이 소생시켜주신 은혜-복음 위해 살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으며 실천하며 일터(삶) 가운데 적용한다면 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기업들이 하나님의 영적 권위를 확립하고 세상 이웃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송순복 선교사(푸드앤웨이브 회장, 자연생국수 대표/사진)는 일터에서의 ‘사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게 되면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삶 속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성경의 가치관과 영적 권위가 그곳에 미친다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 사업의 노하우 복음에 녹아들다


그의 명함에는 ‘일터사도를 세우는 성경적 기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 세상 속의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있는 그곳, 그 일터에서 사도의 역할을 감당해 성경적 기업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송 선교사는 말한다.

“믿음은 결단이고, 결단은 용기다.”

모세가 바다로 걸어갈 때 바닷물이 갈라져 길이 난 것을 보고 걸어간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리라는 믿음으로 물 위를 걷자 주님이 그 길을 열어주신 믿음의 수준을 송 선교사는 언급하며 ‘믿음, 결단, 용기’가 없는 사람은 이루지 못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믿음을 말하곤 하지만 상당수가 그것을 100% 믿지 못해 삶에서 실천하고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음은 삶의 방향을 바꿉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되려면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이 삶 속에서 적용되고 실천되어질 때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합니다.”

그는 삶 속에서 그런 경험을 체험했고, 오늘도 그 속에서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 선교사가 회장으로 있는 ‘푸드앤웨이브’는 돈을 벌고자 하는 신자들에게, 망해서 재기가 불가능한 그들이 일어설 수 있는 길(road)을 제시하여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잠실감자탕 힘센낙지’ ‘자연생국수’ 등이 그가 내거는 음식점이다. 3년 만에 전국에 여러 개의 지점 및 가맹점이 생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떤 분야의 창업이어야 잘 될 수 있을지 그들을 만나면 달란트가 보입니다.”

송 선교사의 오랜 사업의 노하우가 복음 속에 녹아드니 또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

사업이 망해 길에서 과일장사를 하는 어느 신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으며 기도하던 중 무조건 개업해주라는 성령의 감동이 몰려와 그를 일으켜 세워 재개하게 했다. 송 선교사의 제안에 그는 응했고, 3일 금식기도 중 예상치 않았던 돈이 모아져 830만 원이 마련됐다며 통장째 가지고 온 적이 있었다. 송 선교사는 통장의 돈을 보지도 않고 즉시 공사를 시작, 지금은 줄서서 먹을 정도로 ‘대박’이 났다.

일반 사회에서 가맹점과 본점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결국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목도한 송 선교사는 그 구조악을 전면적으로 바꾸어 가맹점이 자리잡고 커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었다. 가맹비도, 위약금도 없고, 인테리어도 고객의 형편에 맞추어 진행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건 몇 가지가 있다. 

음식점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내걸어야 한다. 복음이 땅 끝까지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임을 뚜렷하게 밝히는 액자 속의 말씀이 드나드는 이들의 마음에 역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본사-본점-가맹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본점에는 담임목사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가맹점은 불신자도 가능하지만 교회에 나오겠다는 확약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철저히 성경 중심의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송 선교사는 하나님 중심의 성공의 노하우는 ‘4차원적 영성’이라고 말한다. 자기 생각, 주관,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여 그분이 계획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사는 사람의 삶을 말한다.

초청하는 교회들, 보수교단이라는 합동교회 주일 11시 예배에서도 말씀을 전할 때면 이같이 증거한다. 숙고하여 자신을 들여다 볼 것을 주문한다.


■ 성경적 경제마인드여야


세상에서 주님의 기업으로 우뚝 서가는 이들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에 놓인 신자들이 대다수인 것을 송 선교사는 직시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입으로 시인하며 주일날 예배 드리는 그것이 기초가 되어 세상 속에서 일하며 그것이 실현되도록 해야 하는데, 웬일인지 ‘삶 속 믿음 실종’ 상황이 태반이었다.

그래서 세계교회부흥선교회(총재 김광선, 대표회장 최정식 목사) 주관으로 제1회 대한민국 CEO 성경적 경제부흥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잠 10:22)는 말씀이 각 일터와 기업에서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거룩한 부자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쓸 줄 아는 부자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평신도들을 통해 경제마인드를 성경적으로 심어주고, 평신도의 일터사역을 깨워준다면 이런 개개인 신자를 통해 교회는 주님의 교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터사도를 이루기 위해 처음으로 CEO 300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에는 김광선 총재를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중앙선거대 상임특보를 지낸 신윤표 총장(한남대 11회), 워터스 회장 배경석 장로, 전 대우그룹 영국 런던 지사장을 지낸 류자형 목사(강서제일교회)와 함께 송순복 선교사가 강사로 ‘성경적 경제부흥’의 길을 제시한다.

“성경적 경제(부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확고히 알아야 하고, 두 번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목사님을 통해서 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순서를 바꾸면 안됩니다. 저는 누굴 만나든 우리 목사님을 자랑합니다.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높여드리는 자가 돼야 합니다.”

송 선교사는 일터사도화 운동이 활성화 되기를 소원한다.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신자들이 휩쓸리기 쉬운 속에서 평신도들이 성경에 입각한 경제 패러다임의 삶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물이나 외형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선교와 전도, 양육, 구제 등 교회 본질에 입각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 뇌출혈로 태어난 아들 살아나다


송 선교사가 믿음에 확고한 열정적인 사역에 달음질할 수 있는 데는 한 사건이 자리하고 있었다.

부유한 집의 막내딸로 자라 놀고 돈 쓰기 좋아하는 그녀가 결혼을 해서 첫 딸에 이어 태어난 아들이 뇌출혈이었다. 경주 이 씨 장손의 집안에서 태어난 아들이 식물인간이 돼서 태어난 것이다. 유명하다는 병원에서도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전도를 받고 40일 작정기도 중에 , 회개하며 성령을 체험했다. 주님은 아들을 치료해 주셔서 기적적으로 살아갔다. 그 이후 복음에 헌신적으로 살면서 해외에 나가 교회가 필요한 곳에 교회를 세워주고, 중단된 교회 재건에 힘을 쏟아왔다.

송순복 선교사는 사도 바울 선생이 그랬던 것처럼 이슬람권에서 ‘자비량’으로 사역을 했다. 자비량 선교를 위해 1년 중 3개월은 현지(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사역을 했고, 나머지 8개월은 국내에서 돈을 벌었다. 그렇게 번 돈을 가지고 또 나가서 10여 년 사역했지만 많은 선교사들처럼 추방당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돈을 벌고, 선교를 하기 위해서 기업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생활했던 송 선교사는 추방당해 국내에 더 오래 머물게 되면서 지금은 한국교회와 신자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그들을 일으켜 세워 믿음의 일터를 세우며 작은교회를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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