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제 목사선교중앙교회 담임

중동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초동대처를 잘 하지 못한 까닭에 온 나라가 메르스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습니다. 초동대처를 잘하지 못하면 더 무서운 재앙이 될 병이 있습니다. 동성애입니다.

지금 세상은 참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동성애를 찬성하는 일이 착하고 의로운 일처럼 비쳐지고 있습니다. 언론과 드라마 등에서도 동성애를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또 동성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너그럽고 열린 사람, 인권 운동에 앞장서는 사람이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막힌 사람, 사랑 없고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로 매도당하기도 합니다. 서울시까지 퀴어 축제에 시청광장까지 허용하고 엄청난 재정 지원까지 한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전염병, 암보다 무서운 병, 메르스와 비교 할 수 없이 치사율이 높은 병이 에이즈(AIDS)입니다. 에이즈는 동성애 때문에 생긴 질병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질병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부모들에 의해 에이즈에 감염되어 죽어 가는 어린 아이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에이즈 환자가 공식적으로 1만 명, 비공식적으로는 4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질병에 걸린 사람은 평균 수명이 46세라고 합니다. 한 사람 앞에 한 달 진료비가 300만 원 정도라는데 죽을 때까지 그 진료비 전액을 의료보험료와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입니다.

하나님은 동성애를 더럽고 가증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사는 주민들을 그 땅에서 추방하거나 진멸하신 이유는 동성애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동성애 소굴이었던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로 심판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은 동성애로 말미암은 에이즈로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면 더 큰 진노와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벌써 간통을 합법화했습니다. 이제 동성애를 합법화 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짐승과 교합하는 수간 단계로 발전할 것입니다(레18:20~23). 사람이 짐승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동성애는 인정하고 지지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가정을 파괴하고 세상 질서를 무너뜨리는 악입니다. 그들이 악한 길, 망할 길로 가고 있는데 소수의 인권이라고 무조건 옹호해야 옳은 것입니까? 다수의 의견이라고 다 옳은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소수의 권리라고 무조건 옹호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사회, 도덕 사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진정한 인권이 아닙니다. 동성애는 개인 윤리, 사회적 윤리로 보아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가정을 파괴하고 세상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더더욱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고 미워하시고 진노하는 일입니다. 가증한 일을 행하는 사람과 공동체에는 진노와 심판이 있습니다. 다시 또 외세의 지배 아래 고통 받는 아픔을 겪지 않으려면, 다시는 6.25와 같은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그들이 뻔히 멸망 길, 죽음의 길로 가고 있는데도 막지 않고, 고쳐주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까? 죽음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까? 그것은 오히려 선을 가장한 악입니다. 1)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와 후대를 위해 동성애 같은 가증한 일은 목숨 걸고 막아야 합니다. 2)동성애자들이 그것이 죄인 줄 알고 부끄럽게 여기며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그들이 동성애에서 돌이켜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일에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55%정도가 정상적인 이성애자로 돌아서고 있다고 합니다. 동성애는 고칠 수 있는 질병이고, 고쳐야만 하는 질병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으로부터 버림받은 민족이 되지 않으려면 거룩하신 하나님 닮기를 몸부림쳐야 합니다.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그런 가증하고 더러운 죄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깨어 기도하며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자손대대로 복을 받는 복된 나라를 만들어, 그 나라 그 땅을 우리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가증한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과 축복의 길로 나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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