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부흥사회 이상문 총재 추대 및 윤맹석 대표회장 취임식서 고용복 목사 당부

▲ 총재에 추대된 이상문 목사(왼쪽)가 대표회장 윤맹석 목사에게 취임패를 수여하고 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는 4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행촌동 예성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제20대 총재(이상문 목사, 두란노교회) 추대 및 제36대 대표회장(윤맹석 목사, 횃불교회)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고용복 목사(증경총재)는 권면을 통해 36년 전 교단 부흥사회를 조직한 이야기를 하면서 “신학교는 머리, 정치는 손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면 부흥사회는 가슴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가슴의 심장이 뜨겁지 않으면 손발도, 온 몸도 죽게 되는 것처럼 부흥사회가 심장 역할을 해야 한다. 가슴이 식어지면 교회가 약해진다. 가슴이 뜨거워져 성도마다 교회마다 교단마다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길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복 목사는 “기분 나쁘다고 칼질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교단 집권층을 향해 쓴소리를 하면서 “교단은 지방회와 개 교회를 붙잡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재에 추대된 이상문 목사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총재 역할을 감당하겠다”면서 “(대표회장을) 한 번 해 본 경험이 있기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추대인사를 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윤맹석 목사(횃불교회)는 자신이 부흥사가 된 과정, 그 속에서 받은 은혜, 또 받은 은혜를 선배 목회자에게 갚은 일 등을 설명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라는 웨슬리의 마지막 유언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취임사 참조).

이날 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노윤식 목사(상임회장)의 사회, 김신호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전승환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윤기순 목사(총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가진 취임식은 공동회장 라건국·고신원 목사의 신임 총재, 대표회장 약력소개, 증경총재 나세웅 목사의 격려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와 은급재단 이사장 김부열 목사의 축사, 노희석 목사(증경총재)의 축도로 진행됐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