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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부활 생명으로 흔들어 깨우다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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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호] 승인 2019.04.17  2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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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생명, 더불어 흔쾌한 부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삼라만상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두에게 더없이 유쾌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의 진정한 의미는 고난당하는 삶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100년 전 이 땅에 울려 퍼졌던 역사적 부활의 선언은 오늘 분단과 냉전의 삶의 자리에서 고통당하는 우리들을 새롭게 눈뜨게 합니다. 3.1운동의 주체인 하나님의 백성들은 일체 치하에서 기울어져 가는 민족의 운명 앞에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뜨거운 가슴으로 떨치고 일어나 민족의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선포하므로,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흔쾌한 역사의 부활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2019년 부활절,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의 교회들에게 죽음의 우상을 물리치고 세상을 향하여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하나도 빠짐없이 누리게 될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언하는 하나님의 백성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부활의 산 역사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부활의 주여, 길 잃은 우리를 구원하소서

▣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 자칭 선생들은 허탄한 길을 가르치며, 진실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의 즐거움을 삼게 하며, 거짓으로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속임수에 현혹된 사람들은 헛된 위로에 갈 길을 잃었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 주님, 부활의 생명으로 한국교회를 살려주소서. 모든 교인들의 눈을 열어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 변화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주님, 이 땅에 좌정하사 치유하소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모르는 이들이 그 길에서 속히 떠나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말씀 안에서 길을 찾고 진리를 찾아가게 하시옵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죄가 아닌 용서의 삶 살게 하소서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 주님은 교만이 아닌 겸손과 낮아짐을 가르쳐 주셨고, 섬김 받기보다는 섬기는 삶을 보여주셨으며, 십자가의 길을 따라오라 말씀하십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므로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기신 주님과 같이, 낮아지기를 자처하며, 이웃의 허물과 아픔을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 정죄가 아닌 용서의 삶이 주님의 제자 된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 됨을 실천합시다.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하나 됨입니다. 반목과 분열의 모습을 끊고, 사랑 가운데서 연합하고 일치되는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서로 높아지려 할 때 분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지만 주님께서 보이신 낮아짐과 겸손을 따라갈 때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활 영광의 증인으로 사용하소서

▣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 부활하신 주님은 한국교회로 하여금 빛과 소금(마5:13~16)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알의 밀알(요12:24)이 되라고 하십니다. 갈등과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예비하셨음을 우리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 선교 1세기동안 민족의 등불이요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연단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것은 장차 주님의 부활의 영광의 증인으로 더욱 크게 사용하고자 함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강원도 피해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길, 북한이 진정 핵을 버리고 북녘동포들이 가난과 고립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축복 속에 회복이 되기를,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수많은 전쟁 납북자들을 속히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큰 희망과 생명의 빛 부활!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인하여 죽음에 갇혀있던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과 생명의 빛을 만난 최대의 감격의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교회와 대한민국에 큰 희망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맙시다. 한국교회는 기본으로 돌아가 자유를 잃어버리게 한 죄를 회개하고, 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부활의 기쁨에 참여하는 신앙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부활의 희망과 생명을 우리의 이웃에게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북녘의 동포들에게,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까이에 있는 소외된 나의 이웃에게 예수님의 부활의 큰 희망과 생명의 빛을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랑과 평화의 화신으로 삽시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 역사 이래 최대의 기적의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와 사망의 권세에 눌려 절망 가운데 살아가던 모든 인류에게 영원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희망 부재의 사회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 희망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절망을 헤쳐 나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계층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세대 간, 진보 보수 이념 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온 나라가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을 평화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온 세상이 절망을 노래하는 이때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과 평화의 화신이 되어 우리를 필요로 하는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부활 증거하는 거룩한 사명 감당하자

▣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 부활의 큰 기쁨으로 영적 부흥의 새 길이 열리고 한국교회의 민족사랑이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3.1운동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독립의 길을 열었고, 한국교회가 민족사랑의 DNA를 지닌 교회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오늘도 이와 같은 은총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한국사회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부활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에 힘쓰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의 근원입니다. 생명의 부활을 증거하는 거룩한 사명을 힘써 감당합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충섭 = 그리스도의 복음은 처음부터 빛을 잃고 절망하던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빛이 되었습니다. 일제의 강점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시기에 고을마다 세워진 교회는 민족해방의 그루터기가 되었으며, 3.1만세 운동을 펼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만주, 미주, 러시아로 흩어진 이들에게도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전통 위에 서 있는 한국교회가 초심을 잃고 점점 세속화되고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으로 갱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랑과 생명과 평화와 화해의 교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며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평화의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이들과 더불어 살며, 다음 세대에 소망을 주는 교회로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능력 안에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과 희생과 부활의 삶 감당해 나가야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기순 =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은 믿는 이들에게는 그 어떠한 미래가 찾아와도 소망이 있고 힘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활이라는 큰 선물을 주시기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크신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참과 거짓은 평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선과 악은 구별되고 차별되어야 합니다. 그 어떤 악한 일들이 합리적인 논리로 다가와도 믿는 자들은 선한 것은 선하다고 말하고 악한 것은 악한 것이라고 용기 있게 말해야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 주셨던 고난과 희생과 부활의 삶을 본받아 우리들도 세상을 향해 진리와 정의를 외치며 세상을 썩지 않게 하고 바르게 세우는 실천적인 삶을 감당해 나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죽음으로 이루신 영원한 생명

▣ 기독교한국성결회 감독 고병수 =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생명을 가진 이들에게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피로써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해 오셨고, 죽음의 길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셔서 하늘 문을 열어 놓으시고 죄 가운데 있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주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그것이 모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삶이 죽음을 끝으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이라는 인생 최대의 절망의 강 건너편에 영원한 생명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위에 오셔서 주신 산상수훈의 말씀과 긍휼, 기적을 일으키신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십자가의 죽음이 없었더라면 우리 또한 아무 소망이 없을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산 증인들입니다. 이제 증인된 삶으로 우리의 삶이 전적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고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의 본분과 사명을 잊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침례교는 말콤 C. 펜윅 선교사가 이 땅에서 선교를 시작한 지 130년이 되어 기념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익이나 명예가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복음 전파를 위해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교의 사명과 노력, 그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힘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교회들을 세우고 고통과 아픔 속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복음을 들고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 길에 우리 총회와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헌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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