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이영훈 목사 강조-설교는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맡는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기자회견-4월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에서 72개 교단이 함께

한국교회 72개 교단들이 함께 드리는 ‘2023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3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위임목사 김운성)에서 드리는 연합예배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설교는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맡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완성하는 의미에서 가장 큰 절기로,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교단 80~90%를 포괄하는 72개 교단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린다”면서 “부활절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희망을 선포하며, 침체한 교회에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됨을 위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고통받는 전 세계의 형제들을 위해, 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지구촌의 자연과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한국교회가 튀르키예를 위해 모금해온 70억 원의 기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국교회가 기여하기 위해 부활절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위원회에 보내기로 했다.

특히 2023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가지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 연합회들에서도 일제히 예배를 드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회의 부활절 연합예배가 ‘연합’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여러 연합단체별로 드리게 되는 현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영훈 대회장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우리 예배에 함께하는 72개 교단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멤버들이 다 포함되어 있어 명실공히 우리 연합예배가 한국교회를 아우른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합기관들도 다 같이 하나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활절 퍼레이드’가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아닌 다른 단체에서 준비되고 있는 점에 대해 엄진용 준비위원장은 “기독교TV CTS에서 주관하는 그 행사로 알고 있는데, 우리(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총무단)에게 요청이 왔으나 우리 위원회는 예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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