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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6<
피루즈가 왔다. 알로펜과 마주 앉은 페르시아의 황태자 피루즈는 몹시 긴장된 얼굴이었다. 지난번 처음 만났을 때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었으나 그의 얼굴이 까칠했다. 야윈 데다가 무슨 어려운 일이 있는지 그는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황태자
조효근   2014-07-04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6<
“마리아! 내가 태고의 유목시대, 인류사 문명 출발기의 유라시아 시대를 말하면서 세계 유일 종교를 창안해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피루즈가 왔다. 알로펜과 마주 앉은 페르시아의 황태자 피루즈는 몹시 긴장된 얼굴이었다. 지난번 처음 만났을 때
조효근   2014-07-02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5<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했으나 도마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어요. ‘내가’를 ‘예수가’로 묶어버렸을 때 기독교는 예수를 하나의 우상으로 만들었으며 기독교는 피할 수 없이 우상종교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불교도 입에서 대승불교의 핵심이 요한복
조효근   2014-06-26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4<
“만약 내 번역에 오류가 있다면 나의 혀가 탈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나의 혀는 타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말을 했다는 구마라습은 정말 대단한 오만을 가졌군요.”안토니 역시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도 그는 알로펜 주교의 학문을 향한 깊이를 다 알 수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3<
도원장이나 된 것처럼 행세했다. 안토니를 친한 친구 대하듯이 가까이 하면서 그들 종교 간의 길을 좀 더 견고하게 다듬어보고자 했다. 하지만 대화 속에서 한계를 느꼈다. 그는 기독교 세계의 이야기가 쉽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안토니 사제, 난 아직 기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2<
알로펜은 마리아의 빠른 발걸음을 무심한 듯한 눈으로 바라본다. 왜 저렇게 안타까워할까? 그는 마리아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모른 척 뒤따라 걸으며 드보라의 부축을 받는다.“주교님, 좀 어떠세요?”드보라가 조심스럽게 묻는다.“나 괜찮아요. 어젯밤 잠을 설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1<
교회를 세우러 간다. 신자를 찾으러 간다. 알로펜의 제자들은 서둘렀다. 쫓기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다. 친정어머니가 시집 간 딸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이다. 이는 알로펜 식 전도전략이다.본부는 마리아와 드보라만 남겨두고 모든 남성들이 다 떠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100<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알레폰은 그의 제자들을 오리봉 산언덕에 모두 불러 모았다. 수리매(독수리과의 일종)의 기상을 떠올리기 위해서 수리봉으로 명명하려다가 소박하고 늘 서툴러 보이기는 하지만 꾸준하고 질긴 생명력을 가진 오리를 떠올리며 오리봉이라 했다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99<
“저런! 이거 어인 일이옵니까? 죄스러워서 어찌합니까?”알로펜은 피루즈 황태자 앞에서 의자에 앉았다가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를 반복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서러웠다.어려서부터 네스토리우스 파 교회의 아들로서 지도자 훈련을 받느라 제국을 위해서 별도로 한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98<
“바로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 성경 번역 문제로 힘의 한계를 느낍니다. 우리 선교 인력 안에는 헬라어 등 고대어에 대해 상당 수준으로 실력을 갖춘 이들이 장안에 있고, 다마스커스나 사마르칸트에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깊이 헤아려야 할 부분이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알로펜의 아시아(AD 610~1625) >97<
“아, 하!”일시에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한동안 이어진 침묵. 침묵을 깨는 알로펜의 한마디가 뒤를 이었다.“그렇소!”그리고 다시 침묵이었다.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흐느끼는 소리를 냈다.“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주 예수만을 찬양합니다. 찬양합니다.
조효근   2014-06-11
[연재 소설] [장편소설-제2기 종교개혁의 발단8]
아, 수난이다. ①체제의 도전자들이다. 목숨을 내어 놓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예수의 처지가 떠오른다. 그는 임마누엘의 이름으로 오셨다.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에 나타난 것이다.더구나 하나님에게 제사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자들, 곧 예루
조효근 목사   2014-03-13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제2권 : 기독교 아시아 >96<
열흘 지난 후 쿰바홀 부주교가 달려왔다.“주교님, 못난 저를 아껴 주시고 또 이렇게 불러 주시니 가슴이 터질 듯 황홀하옵니다.”“어허, 뭐 그렇게까지…. 내게 복이지, 이만한 재목을 하늘 길 동행으로 삼았으니.”알로펜은 쿰바홀의 믿음직스러
조효근 목사   2014-03-13
[연재 소설] [장편소설-제2기 종교개혁의 발단7]
재세례파는 기독교 혁명군 ②기독교의 가치 변경이다. 세속 속에서 여러 종교들 중 하나인가? 아니면 유일한 종교인가? 이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 무대 위의 등장기에서 구분지어져야 했다.예수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사람 모습이시다. 이는 생각하기에
조효근 목사   2014-03-03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제2권 : 기독교 아시아 >95<
“그런가, 안토니는 영특한 데가 있어요. 좌청룡이라 했으니 나는 비현실의 존재이고 마리아는….”“네, 마리아는 땅의 존재이고 주교님은 비현실이 아니라 하늘의 주인이라는 뜻이죠.”마리아가 알로펜에게 오른쪽 무릎을 굽혀서 예를 표했다.“저런,
조효근 목사   2014-03-03
[연재 소설] [장편소설-제2기 종교개혁의 발단6]
재세례 파는 기독교 혁명군‘재세례 파’라고 이름 붙여진 ‘취리히 형제단’은 기독교 역사 위에 본격 기독교를 처음으로 시도한 창조적 하늘군대였다. 저들의 이름 앞에 ‘재세례파’라는 딱지를 붙이거나 저들을 16세기 종교개혁기의 ‘과격파’로 분류하여 역사의
조효근 목사   2014-02-21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제2권 : 기독교 아시아 >94<
알로펜의 깊은 생각알로펜은 어제 페르시아 재무대신 마흐 마가드와의 면담 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페르시아가 무너진다고…. 당나라에 망명 정부를 세울 수 있는가를 타진해 보았으면 한다는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페르시아가 당나라의 보
조효근   2014-02-21
[연재 소설] [장편소설-제2기 종교개혁의 발단5]
작은 교회 운동이 유럽 기독교의 종교개혁 초기인 1525년 부활절 무렵부터 살인과 살육, 피비린내 나는 비극으로 나타나고 있었다.재세례파 초기 제자들의 희생 1. 콘라드 그레벨 (Conrad Grebel, 1498~1526)그는 자기에게 주어지는 책임
조효근 목사   2014-02-14
[연재 소설] [장편소설-천년여행] 제2권 : 기독교 아시아 >93<
대진사의 페르시아 귀인들페르시아는 갈수록 당나라의 신세를 더 많이 지려 했다. 알로펜이 대진사를 비우고 낙양에 다녀오는 사이에도 수십 명의 페르시아 인들이 망명을 와있었다. 이번에 온 사람들 사이에는 정부 대신들도 끼어 있었다. 이미 수도인 크데시폰이
조효근 목사   2014-02-14
[연재 소설] [장편소설-제2기 종교개혁의 발단4]
당시 재세례파 신예 이론가 휘브 마이어와 쯔빙글리의 유아세례에 대한 논전을 보면 어른스럽지 못한 쯔빙글리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논리는 루터보다 급진적이면서 현실적인 약점을 보이고 있었다. 그는 독신생활에 자신감이 없었다. 심심찮은 여난으로 그
들소리신문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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