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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아브라함·이삭·야곱, 곧 이스라엘 3대가 도모한 가나안 입성은 셈족의 역사에서 무엇인가. 그러나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스라엘)의 열 한 번째 아들 요셉이 애굽으로 흘러들어간 이후 5백여 년 히브리는 혹독한 수련을 거친다. 요셉이 형제들의 시셈에 밀려 애굽으로 가서 대강 430여 년인 데, 성경은 이 기간의 시련을 아브라함 `제사실패'에서 찾는다. 제사예물중 새 한마리를 각을 뜨지 않아서라는 것(창 15:10∼1) 아브라함의 역사 무대 등장은 대단히 큰 암시를 준다. 그는 셈족의 명예를 걸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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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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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장 21절 `라합이 가로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하였다. 여기 `붉은 줄'은 계시이다. 계시의 요체이다. 창세기 3장 21절을 해석하는 성경학자들 중, 어떤 이들은 여기 나오는 `가죽옷'을 적극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해석하고 있다. 에덴에서 추방 당하는 아담과 하와에게 입혀주는 `가죽옷'은 소나 양의 가죽이라는 것. 그 짐승이 희생되어서 아담 부부가 입게 되는 보호 장구가 된 것이다. 심상치 않은 아담 부부의 가죽옷은 모세의 출애굽 과정에서 또 다른 암시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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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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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흐름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를 `모세 5경'이라 이름하여 율법서라 하고, 제6경인 여호수아서를 `예언서'의 범위 안에 둔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원자료는 5경의 본질과 동일하다. 다만 본서의 이름이 여호수아인데 이는 모세의 수하에서 자란 인물로 더 정확한 그의 이름은 `눈의 아들 여호수아'라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일찍이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함께 모세의 인정을 받은 인물이고,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다. 성경의 기록으로는 신명기 31장에서 모세가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임명한다. 모세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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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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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의 모세가 역사의 전면으로 나오는 시대는 이집트와 헷제국 및 앗시리아가 삼각축을 형성했던 날들이 세월과 함께 앗시리아 쪽으로 기울고 있는 변화기였다. 이집트의 람세스 2세 이후 쇠퇴의 급격한 모습을 보였고 연이어 지중해 연안의 또 하나의 강자인 헷제국이 몰락했다. 이집트는 늙어서 무너지고 헷제국은 그 충격에 좌절했을까. 삼각의 축이 와해되고 앗시리아가 홀로 강자의 모습을 유지하였다. 앗시리아는 바빌로니아를 정복하고 유프라데스 강을 건너 지중해 연안까지 진출, 청동기 시대의 세력 경쟁을 끝낸 셈이었다. 여기서 모세시대, 또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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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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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피신을 했다. 미디안은 홍해의 동쪽 아라비아 북서부, 고센 땅에서 남동쪽으로 200마일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이곳은 애굽의 경계를 벗어난 곳으로 바로의 영향권을 벗어난 지점이 된다. 호렙이라고도 하고 시나이라고도 하는 사막에 이어진 미디안. 베두인이라면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사막의 신락들 사이에서 보호처를 얻은 모세는 자기의 처지를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드넓은 사막, 콩가루를 뿌려놓은 듯 누런 모래먼지로 가득한 벌판은 수천 수만개는 될 것 같은 무늬들, 때로는 고기 비늘도 같고 평행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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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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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살이에서 애굽의 총리직에까지 올랐던 요셉이 죽자 애굽에서 사는 히브리인들은 다시금 종살이로 전락을 했다. 애굽인들은 요셉의 치적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호의로 대하였으나 좋은 세월이 곧 끝났다.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야곱을 따라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갔을 때 70명이 60여 만명으로 늘었으니 애굽이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힘 좋고 강인하며 용맹성 또한 뛰어난 히브리인들을 견제해야 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애굽의 주요 인물들이 파라오를 찾아가서 `왕이시여, 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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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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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사는 날이 매우 험난했다. 창세기 22장의 기록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백살에 얻은 이삭을 제단에 바쳐야 했다. 성경 기록자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라 했지만 그 마음을 아브라함은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들여야 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 말씀이 결코 쉽지가 않다.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 하였다. `번제'가 무엇인 줄을 아브라함은 잘 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는지를 잘 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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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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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발걸음은 무거웠을 것이다. 그의 심사를 기록해둔 따로의 자료가 없으며, 또 이스마엘과 하갈에 대한 따뜻한 칭찬이 없는 곳에서는 이렇다할 어떤 언행도 조심스럽기만 할 것 같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마음 고생을 (우리는) 쉽게 헤아릴 수 있다. 그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에 머무는 동안 문명지대에서 누리고 살았던 행복이 도대체 얼마였던가. 지금은 척박한 땅에서 고생을 하고 있으나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믿고 있었다. 나이 일흔 다섯의 결단이었으니 누가 그에게 경거망동이라 하겠는가. `너는 내 친구라' 하시며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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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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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아 우르를 떠난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많은 것을 주셨다. 창세기 15장 7절 이하에 이스라엘 장래사를 예언하신 하나님은 아브람이 새 한마리 가슴팍 절개를 하지 않은 일과 그의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어 4백여년 고난 받을 것을 예언하신다. 아브람의 마음은 뒤숭숭 했다. 왜, 새 한마리를 소홀히 했던가. 그러나 아브람은 그의 아내가 준 선물 하나에 흡족하여 또 다른 의미에서 마음이 뒤숭숭 하다. 사래가 아들 낳기를 포기하고 애굽 출신 여종인 하갈을 통하여 후사를 보도록 아브람에게 신방을 차려 주었다. 아브람은 아들을 낳았다.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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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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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분명한 견해다. 아브람은 애굽에서 바로 왕에게 행한 그 자신의 소행을 떠올렸을 것이다. 창세기 12장 후반부를 읽으면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를 지키기 위한다는 방편으로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자기 목숨의 보존을 노린 일이 있다. 이는 진실로 어리석으며, 또 하나님 앞에서 큰 죄가 되었다. 그러나 아브람은 애굽왕의 선물까지 받아들고 다시 가나안으로 되돌아 왔다. 가나안에 온 아브람은 그 살림이 많이 늘었고, 조카 롯의 살림도 만만치 않음을 확인한다. 롯은 어느새 아브람과 비교할 만큼 컸다. 그가 컸음의 증거는 롯의 양치기들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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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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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 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 12:5∼). 아브람이 다시 만난 여호와 앞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며 단을 쌓았다. 그러나 곧이어 그 땅이 결코 만만치 않은 땅임을 아브람은 알게 되었다. 이미 갈데아에서 부름을 받은 아브람이 가나안 세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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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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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교수, 〈기독교와 역사〉에서 한국교회 해외선교정책 문제·지향점 제시 “한국교회 해외선교정책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단주의, 문화우월주의, 물량주의, 식민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흥수)가 발행한 〈한국기독교와 역사〉 최근호(28호)에서 김은수 교수(전주대)는 해외선교정책의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한국교회 해외선교정책’이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지난 해 7월 분당샘물교회 해외선교단 23명이 탈레반에게 피랍되어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석방되었던 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악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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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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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배출 대책없이 많이 하는 이유는? 졸업시즌이 막 지나고, 이제 새로운 학기의 출발을 각 학교마다 시작하고 있다. 신학교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반 대학들과 다르지 않게 성직자를 길러내는 신학교들 역시 올해도 예배 목회자생들을 과다 배출하고, 아무 대책없이 예비 목회자들 후보를 신대원마다 선출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목회안수를 받는 직전코스인 신학대학원들의 목회학과정을 졸업한 통계를 보면 감리교단이 3개 대학에서 420명, 합동측은 4개 산하대학에서 800명, 통합측은 7개 대학에서 869명, 기성은 1개 대
신학
2008.03.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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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추수감사절-성경적 의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도시인들에게 추수감사절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신자들은 과연 이 절기가 마음에 확 와 닿을까, 아니면 그저 또하나의 절기로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교회서 지킨다고 하니까 그저 그런 것쯤으로 치부해 버릴까. 적지 않은 신자들이 후자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탓인지 근래에는 추수감사주일을 꼭 지켜야 하는가, 또 시기를 이때로 해야 하는가 하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것은 추수에 대한 당위성이나 필요성이 약화됐기 때문이며, 시기적으로 우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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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07.1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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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25〉 평양대부흥(100주년)을 계승하기 위해서 ③ “성령 10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부흥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움츠렸다가 뛰었을 때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교회가 침체돼 있었는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회개운동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최근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세중협) 제19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62)를 취임식 사흘 전인 18일 동 교회에서 만났을 때 올 한 해 평양대부흥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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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2007.01.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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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집회들 (트랜스포메이션, 리바이벌네트워크) 어떻게 진행됐나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각 교단, 단체들은 회개를 통한 부흥과 갱신 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모양의 다양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하는 우려도 이같은 우후죽순처럼 계획되고 있는 집회들을 바라보면서 제기되고 있는 부분들이다. 이런 시점에서 가장 먼저 집회를 연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2007, 리바이벌(Revival)네트워크 2007에 관심이 집중됐다. # 국내외 강사, 컨퍼런스 집회도 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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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2007.01.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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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메이션2007 대회에서 있었던 `회개'의 단면 `신유은사, 이단 등 비판했던 목회자들 나오라' 사회자 종용 “1993~1994년 조용기 목사의 이적 현상을 보고 저는 쇼라고 생각했습니다.” 트랜스포메이션(변화)2007 집회가 열리고 있는 다섯째날 준비위원장의 한 사람으로 사회를 보던 홍정식 목사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격려사 이후에 이렇게 고백하기 시작했다. 홍 목사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어느날 ‘너는 왜 내가 세운 조용기 목사를 슬프게 하느냐’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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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07.01.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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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2007년 1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났던 평양대부흥의 역사를 기념하며 새로운 100년의 부흥 역사를 재현하자는 의지로 야심찬 행보를 출발했다. 그러나 재현하기에는 현재 한국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제반 사항들이 너무 행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부흥을 열망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더 진지하게 성찰하며 차분하게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다.#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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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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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2007 목회계획 - 예배의 설교# 예배에 대한 바른 의미 알게 하자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주일은 ‘작은 부활주일’이었다고 한다. 부활의 기쁨을 감사하고 응답하며, 그의 복음을 선포하는 행위로 시작된 초대교회 예배는 유럽, 영국, 미국을 지나서 우리에게 오는 동안 변질되었다. 특히 19세기 미국의 대각성 부흥운동을 거치면서 그 궤도를 많이 이탈하게 되었고, 우리는 그런 예배를 전수받게 되었다. 미국에서 영향을 받은 것은 ‘변방전통’(frontier tradition)집회였다. 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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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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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북 인권 외면, 빌라도의 죄” 문대골 “정확한 정보 부재 현실” 우리 사회에서 그 어떤 사안보다도 극심한 양극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북한과 관련한 문제이다. 특히 북한의 실상이 속속 드러나면서 북한인권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보아야 하고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지만 너무도 다른 입장으로 인해 서로 만나 이야기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조효근^본지 발행인)는 구랍 21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독교에서 본 북한 인권문제'라는 주제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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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