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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과 인도^파키스탄 분쟁지인 카슈미르, 동남아시아의 미얀마와 스리랑카를 서남아시아의 분쟁지로 볼 수 있다. 1979년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자 그들은 소련에 대항하여 적극 저항을 하였다. 그때 아프카니스탄에서는 미국의 도움을 받는 세력의 저항기반이 조성되었다. 미국은 소련과 정면대결을 하는 아프칸 게릴라들을 `자유의 전사'로 호칭하였고 군사지원을 했다. 한편 이슬람 세계에서 이슬람을 지키는 성전(지하드) 지망자들이 모여들었는데 그들 의용병들을 `무자헤딘'이라고 불렀다. 1989년 소련군은 10여년 동안 소모전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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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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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8일까지 태국 방콕 그랜드호텔 한국교회의 인도차이나 반도 선교를 시작한지 50주년을 맞아 희년을 위한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의 그랜드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 김성곤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인도차이나 한국 선교 50주년 희년대회’는 메콩강을 끼고 있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 450여 명과 국내 후원자 250여 명, 선교사 자녀 200여 명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인도차이나도 복음화 하라!’라는 주제로 흩어졌던 사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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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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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죽을 수 없으니 대 타협하는 수밖에 없을 듯…지난 9월 12일 이스라엘군이 완전 철수를 선언한 가자 지구는 1949~1967년에 이집트의 군사 통치를 받았던 지역으로 이 지역이 처음 형성될 때부터 안고 있었던 주요 경제적·사회적 문제는 수많은 팔레스타인 아랍 난민들의 존재였다. 이들은 불결한 수용소에서 극빈한 생활을 했다. 이집트는 이 지역을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난민들이 자국의 시민이 되거나 이집트 본토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또한 그들이 주민으로서 정착할 여지가 있는 다른 아랍 국가들로 이주하는 것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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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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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전술 어느 쪽 난이도가 높을까?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6자회담은 난항을 거듭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외의 진전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모두 6개의 항으로 이루어진 공동성명의 내용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 해법 세우기 성공, 경수로 적당한 시기 논의, 미국 포함 5개국 대북 에너지 제공, 5차 6자회담 11월초 베이징 개최 합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4차 회담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제 1항에 포함되는 미국과 북한이 약속한 행동의 원칙들이다. 우선 북한은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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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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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와 이라크 알 카에다를 이끄는 아부 무사르 알 자르카위가 각각 성명을 내고 무력투쟁 강행 의사를 밝혔다. 알 자와히리는 지난 19일 알 자지라 TV가 단독 방영한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신성한 런던 공격은 지난 100년간 이슬람 국가에 대한 영국 십자군의 오만과 미국 십자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알 카에다가 감행한 것”이라며 “런던 공격을 수행한 우리의 영웅적인 형제들은 최종 유언장에서 이교도들에 대항하라는 위대한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알 자와히리는 지난 1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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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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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최고 시속 28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가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루이지애나 주 보건당국은 시체 처리용 자루 2만 5천 개를 확보했다고 밝혀 사망자가 처음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현지 주민 사이에서는 사망자가 최대 3만 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한다. 경제적인 피해 역시 엄청나다. 백악관과 의회 전문가들은 피해복구 및 보상 등을 위한 연방정부의 부담이 1천억 달러(102조 6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연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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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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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호 태풍 ‘나비’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곳은 울릉도이다. 지난 6일과 7일 사이에 울릉도에 내린 비의 양은 무려 울릉도 연평균 강수량의 30%라고 할 수 있는 437.1㎜ 라고 한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렇게 많은 양의 비를 뿌린 태풍 ‘나비’로 인해 258명의 이재민과 약 25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이재민들은 마을 회관이나 교회, 이웃집 등에서 지내며 지난 9일부터 본격화된 구호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복구 작업에는 민관군 7백여명과 중장비 150대가 투입되었지만, 피해규모가 막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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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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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철거 문제를 둘러싼 보수와 좌경단체의 충돌이 있었다. 이 날 충돌은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졌으며 보수와 좌경단체들은 저녁 늦게까지 시위를 벌였다.좌경단체측은 맥아더는 침략군의 사령관이며 60년간 이어진 주한미군 문제의 원흉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대해 보수단체측은 맥아더는 구국의 영웅이라고 반박하였다. 벌써 세 차례의 충돌을 가진 보수와 좌경단체의 맥아더 동상을 둘러싼 이념대립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97년 이적단체로 대법원의 판결을 받은 한총련을 주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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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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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조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매년 빈곤층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생활 형편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부자들의 부는 더욱 늘어간다는 것이다.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웰빙이다 요가다 고급화, 서구화 된 생활 패턴이 유행처럼 퍼져있지만 같은 나라 안의 어느 이들은 하루 먹을 양식이 없어, 아파도 병원에 갈 치료비가 없어 고단한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위화감 조성, 상실감 극대화 등의 문제로까지 불거지면서 사회통합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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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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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철수 양측 모두 고통 심해 이스라엘이 38년간 점거해 온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후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주민들을 강제로 퇴거시키는 작업이 진행되자 이스라엘계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계 주민들은 나름대로 일구어 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 정부의 정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하기를 꺼리고 있는 것. 때문에 강제철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저항과 진압이 반복되고 있는 형편이다. 일부 이스라엘 주민들은 유대교 회당에 모여 토라를 읽으며 농성을 벌였으나 이스라엘군은 회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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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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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새 헌법안 제출의 파장종파간 이견으로 몸살을 앓아온 이라크가 지난 23일 새 헌법 초안을 제헌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재건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저항세력의 시위가 거세지는 등 ‘내전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새 헌법’으로 인해 내전 가능성 높아져 이라크 영구헌법안 마감 시간인 23일 0시를 5분 남기고 극적으로 제출된 이번 헌법 초안으로 이라크의 미래의 기틀이 마련되는 듯 했지만 헌법안 내용을 두고 시아파, 쿠르드, 수니파 등 종파별 이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수니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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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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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38년간 점령해 온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8,000여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자발적으로 퇴거했으나 이를 거부한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강제 퇴거에 착수하자 곳곳에서 철거에 대한 저항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가자지구 21곳과 요르단강 서안지구 4곳의 유대인 정착촌에 대한 강제 철수 작업이 진행되자 한 여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중태에 빠지는가 하면, 서안지구 정착촌 쉴로에서는 한 이스라엘 기업의 운전기사가 철거에 항의하는 뜻으로 자신의 차에 태운 팔레스타인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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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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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그리스도인들의 화해와 인류 평화를 꿈꾸며 ‘테제 공동체’를 설립한 로제 슐츠 마르소슈 수사(90^사진)가 지난 16일 한 30대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로제 수사는 이날 저녁, 프랑스 동부 지방 테제의 ‘화해 성당’에서 2500여 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를 인도하던 도중 불쑥 튀어 나온 한 루마니아 여성(36)에 의해 배와 등 부위를 찔려 15분 만에 과다 출혈로 숨을 거뒀다. 현장에서 신도들에게 붙잡힌 범인은 지난 수개월 동안 로제 수사를 접촉하려고 애써왔다면서 수사의 관심을 끌려고 했을 뿐 죽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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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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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속해 5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채 고이 간직되어왔던 한반도의 허리, 그 곳의 자연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희귀종과 천연기념물, 야생 동식물들이 생육하고 있는 DMZ는 여의도 면적의 3백 배로, 수많은 개체들의 서식지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지만 겨울만 되면 이곳으로 찾아오는 두루미 떼로 인해 다시 한번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국제두루미 재단 이사장 조치 아치볼드(사진^59)가 이 두루미 떼를 보기 위해 40여 번 한국을 찾은 것이 밝혀지면서 세인의 관심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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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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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로 또다시 시작된 테러공포, `영국인' 젊은 무슬림의 소행으로 밝혀져2001년 9월 11일 미국 심장부인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를 공격하여 3000명의 사상자를 냈던 이슬람 테러 단체 알카에다가 올해 7월에 접어들면서 유럽세계에 동시다발적 테러를 감행,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알카에다는 최근 테러를 일으키기 전 해당 국가에 최후 통첩을 통해 이라크 군대 철수 및 미국 지원 단절 등을 요청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이 같은 요구를 시행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테러를 일으켜왔다. 미국, 친미 서방계 나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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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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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당 1명이 굶어죽고, 2억 어린이 영양실조, 12억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62억2천5백만' 이라는 어마어마한 대인구의 터전인 지구는 세계지도에 명시돼 있는 국가만 해도 237개국, 많게는 400여 국가들의 집합체이다. 지구라는 공동의 공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나라와 다양한 민족들, 저마다의 역사가 다르기에 오늘의 차이 역시 당연한 것이겠지만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12억 인구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류 모두의 아픔이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돈으로 1050원, 이 돈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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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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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KNCC)와 일본기독교협의회(NCCJ)는 오는 9~12일 2005 한^일 어린이평화회의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한다. ‘분쟁을 없애기 위하여’를 주제로 재일대한 히로시마교회와 히로시마 기독교사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히로시마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동포 성도들과 일본 성도들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듣고, 현장을 탐방하는 등의 일정을 통해 한국, 일본, 재일동포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생존자 이야기와 현장방문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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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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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전국연맹은 한국 대학생 15명과 홍콩, 일본, 동티모르 대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25일~8월 6일 동티모르 딜리지역에서 치유와 재건을 위한 평화워크캠프를 실시한다. 동티모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늦게 독립한 나라로 수 십 년간 인도네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갈등과 대립, 폭력과 탄압을 경험하였다. 이번 캠프는 최근 국제 NGO의 다양한 관심 속에 상처를 치유하고 자립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는 동티모르에 한국, 홍콩, 일본 대학생들이 찾아가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1박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평화캠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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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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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마다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이집에 산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주말 새벽 1~2시만 되면 교회에서 드럼치고 노래 부르고, 예배 없는 날에도 학생들이 남아서 악기 연주하고 연습하더라구요.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교회에 가서 말해보기도 했지만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또 들려오는 쿵쿵 소리…. 교회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하나요?”찬양소리, 악기연주… 스트레스 받는 지역주민들 네티즌 gkstkdgmis가 “교회의 소음공해 대처 방법”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한 사이트에 남긴 고민이다. 이 글 밑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공감, 리플(댓글)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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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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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 씻고 평화 갈망하는 인류, 남북간에도 실질적인 `평화안' 마련돼야 ‘종족, 씨족, 국가 등 인간집단 상호간에 무력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 평화(平和)의 국어사전적 해석으로, 프랑스 철학자 레이몽 아롱(Raymond Aron)은 ‘정치적 단위간의 대립적 폭력형태가 어느 정도 계속적으로 정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무력 충돌, 폭력이 없는 ‘안전한’ 상태의 평화는 전 세계인이 바라마지 않는 이상(理想)이지만 인류 역사상 전쟁상태의 기간이 평화의 그것보다 더 길었을 정도로 크고 작은 전쟁의 연속이었다. 아직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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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