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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들면 누구나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막연한 그리움, 성적 충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한 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 동시에 성에 대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감정도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사춘기에는 이성을 그리워하고 또 이성을 만났을 때 손잡고 이야기하고 싶고 서로를 의지하고 싶은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 그런 관계 속에서 남녀간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통해 서로의 취향,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성(性)과 사랑사이에서 혼돈을 겪을 수
칼럼
김미옥
2005.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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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들면 누구나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막연한 그리움, 성적 충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한 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 동시에 성에 대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감정도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사춘기에는 이성을 그리워하고 또 이성을 만났을 때 손잡고 이야기하고 싶고 서로를 의지하고 싶은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 그런 관계 속에서 남녀간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통해 서로의 취향,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성(性)과 사랑사이에서 혼돈을 겪을 수
칼럼
김미옥
2005.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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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옥을 짓는 목수다. 그러기에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 싶다.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점 한 가지는 시대와 지역, 문화를 초월한 보편성에 있다. 그와 못지않게 또 중요한 것은 복음이 보편성과 함께 그 시대 지역에 맞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편성은 복음의 내용으로, 특수성은 그 내용을 시대와 지리적 환경에 맞게 구체화 시킨다는 점에서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 기독교의 보편적인 진리는 시대가 지나고 장소가 바뀔 때마다 그 본질을 왜곡시키지 않고 그때그때 옷을 바꿔 입으며 지금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칼럼
전병욱
2005.07.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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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옥을 짓는 목수다. 그러기에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 싶다.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점 한 가지는 시대와 지역, 문화를 초월한 보편성에 있다. 그와 못지않게 또 중요한 것은 복음이 보편성과 함께 그 시대 지역에 맞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편성은 복음의 내용으로, 특수성은 그 내용을 시대와 지리적 환경에 맞게 구체화 시킨다는 점에서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 기독교의 보편적인 진리는 시대가 지나고 장소가 바뀔 때마다 그 본질을 왜곡시키지 않고 그때그때 옷을 바꿔 입으며 지금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칼럼
전병욱
2005.07.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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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단기선교의 계절이 돌아왔다. 단기선교라고 하면 보통 2주에서 3년이나 많게는 4년까지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단기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단기 선교사의 목적은 그들의 은사와 재능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짧은 기간에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일수록 더욱 밀도 있고 중요한 팀 사역이 요구되어진다. 즉 이러한 복음의 특공대를 파송하는 선교 단체는 선교의 대상이나, 선교 임무, 그리고
칼럼
박기홍 선교사
2005.07.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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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단기선교의 계절이 돌아왔다. 단기선교라고 하면 보통 2주에서 3년이나 많게는 4년까지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단기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과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단기 선교사의 목적은 그들의 은사와 재능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짧은 기간에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일수록 더욱 밀도 있고 중요한 팀 사역이 요구되어진다. 즉 이러한 복음의 특공대를 파송하는 선교 단체는 선교의 대상이나, 선교 임무, 그리고
칼럼
박기홍 선교사
2005.07.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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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청소년 문제는 학교폭력, 가출, 자살, 약물 남용, 성범죄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청소년의 비행이나 심리적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낮은 자아존중감임을 감안할 때 높은 자아존중감의 형성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 더 나아가 건강한 국가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부모의 `신뢰적 권위유형'은 청소년 자녀에게 자아존중감과 안정감, 책임감을 길러 주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신뢰적 권위유형으로 양육 받고 자란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가치관을 동일시하고 문제와 갈등을 잘 극복해나가는 것으로
칼럼
이진영 외래교수
2005.07.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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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청소년 문제는 학교폭력, 가출, 자살, 약물 남용, 성범죄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청소년의 비행이나 심리적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낮은 자아존중감임을 감안할 때 높은 자아존중감의 형성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 더 나아가 건강한 국가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부모의 `신뢰적 권위유형'은 청소년 자녀에게 자아존중감과 안정감, 책임감을 길러 주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신뢰적 권위유형으로 양육 받고 자란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가치관을 동일시하고 문제와 갈등을 잘 극복해나가는 것으로
칼럼
이진영 외래교수
2005.07.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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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22세의 전태일 군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주변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몸으로 고발했습니다. 이후 우리 사회의 지식층은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노동현장의 현재성을 드러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TV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왕에게 생명을 걸고 직언하는 인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십 수 년 전 군(軍)의 비리를 드러냈는가 하면, 여기저기에서 이제 양심선언 하는 환경이 매우 건강해지고 그 범위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민주주의를 외치고 민주적인 적법한 절
칼럼
나용균 대표
2005.07.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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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22세의 전태일 군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주변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몸으로 고발했습니다. 이후 우리 사회의 지식층은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노동현장의 현재성을 드러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TV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왕에게 생명을 걸고 직언하는 인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십 수 년 전 군(軍)의 비리를 드러냈는가 하면, 여기저기에서 이제 양심선언 하는 환경이 매우 건강해지고 그 범위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민주주의를 외치고 민주적인 적법한 절
칼럼
나용균 대표
2005.07.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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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의 생활양식과 의식을 새롭게 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는 오래 동안 불평등 했던 여성과 남성의 관계도 평등한 관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양성관계의 모색을 추구하면서 여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불식되고 있다. 이전의 여성정책이 여성을 약자 집단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특별히 지원하여 국가발전에 완전한 국민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발전 속의 여성'의 관점을 정책적 토대로 하였다면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변화시키면서 `발전'개념 자체의 변화를 이루어낸다는 `젠
칼럼
김공자 사무총장
2005.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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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의 생활양식과 의식을 새롭게 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는 오래 동안 불평등 했던 여성과 남성의 관계도 평등한 관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양성관계의 모색을 추구하면서 여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불식되고 있다. 이전의 여성정책이 여성을 약자 집단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특별히 지원하여 국가발전에 완전한 국민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발전 속의 여성'의 관점을 정책적 토대로 하였다면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변화시키면서 `발전'개념 자체의 변화를 이루어낸다는 `젠
칼럼
김공자 사무총장
2005.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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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아이들은 신바람이 난다. 여름방학은 각 교회 주일학교에도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 주일날 짧은 시간으로 충분한 가르침과 교제가 이뤄지기 쉽지 않은 것이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현실이다. 그러기에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몸을 부비며 활동을 하는 시간이야말로 예수님의 교육방법을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하여 진행하느냐에 따라 그 열매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2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는 `재미'의 요소가 충분히 담긴 여름행사를 만들어
칼럼
유장옥 목사
2005.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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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아이들은 신바람이 난다. 여름방학은 각 교회 주일학교에도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 주일날 짧은 시간으로 충분한 가르침과 교제가 이뤄지기 쉽지 않은 것이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현실이다. 그러기에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몸을 부비며 활동을 하는 시간이야말로 예수님의 교육방법을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하여 진행하느냐에 따라 그 열매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2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는 `재미'의 요소가 충분히 담긴 여름행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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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옥 목사
2005.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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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에 친정에 들렀는데, 수술 이후에 한 동안 뜸하시던 약주를 다시 본격적으로 들이키시는(!) 친정아버님과 한 집에 살고 있는 남동생 사이에 불꽃이 일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사업으로 운영하던 PC방 두 곳을 헐값으로 넘기게 되면서, 친정아버님의 노후의 `산업'이 없어지자 한동안 가슴을 앓으시며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셨다. PC방 사업이 부도난 바로 그 시점부터, `돈 벌어다 주시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시자, 큰 소리 내는 것도 없어지셨고, 상대적으로 많이 위축감을 느끼며 외로워하셨다. 불확실한 노년에 대한 불안, 아직
칼럼
이숙영 사모
2005.07.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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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에 친정에 들렀는데, 수술 이후에 한 동안 뜸하시던 약주를 다시 본격적으로 들이키시는(!) 친정아버님과 한 집에 살고 있는 남동생 사이에 불꽃이 일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사업으로 운영하던 PC방 두 곳을 헐값으로 넘기게 되면서, 친정아버님의 노후의 `산업'이 없어지자 한동안 가슴을 앓으시며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셨다. PC방 사업이 부도난 바로 그 시점부터, `돈 벌어다 주시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시자, 큰 소리 내는 것도 없어지셨고, 상대적으로 많이 위축감을 느끼며 외로워하셨다. 불확실한 노년에 대한 불안, 아직
칼럼
이숙영 사모
2005.07.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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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가정은 보이는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함께 사는 집이다. 기독교 가정은 부모가 자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야 하고 그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할 책임과 사명을 깨닫게 하는 곳이어야 한다. 자녀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배우게 하고 감사를 배우며 살게 해야 한다. 기독교 가정은 부모님을 통해 비로소 아이들이 존재와 삶의 존귀와 거룩함과 경건을 배우는 하나님을 닮는 성품으로 훈련 되는 곳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하나님이 어디 계셔?” 하고 물어 올 때 부모는 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 “네 마음속이지, 네가 기쁘고 감사
칼럼
전덕기 회장
2005.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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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가정은 보이는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함께 사는 집이다. 기독교 가정은 부모가 자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야 하고 그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할 책임과 사명을 깨닫게 하는 곳이어야 한다. 자녀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배우게 하고 감사를 배우며 살게 해야 한다. 기독교 가정은 부모님을 통해 비로소 아이들이 존재와 삶의 존귀와 거룩함과 경건을 배우는 하나님을 닮는 성품으로 훈련 되는 곳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하나님이 어디 계셔?” 하고 물어 올 때 부모는 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 “네 마음속이지, 네가 기쁘고 감사
칼럼
전덕기 회장
2005.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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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노회의 광성교회 영입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한국의 보수 정통신앙을 자부하는 예장합동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면에서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광성교회의 목회자의 도덕성이 어떤 모습이었건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교계에 크게 물의를 빚었던 곳,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기독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람을 용납하고 회원 교회로 받았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교회에서 물의를 빚은 사람에게는 교회 헌법에도 5년 동안 교회 직원 선거에도 피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도
칼럼
김현진 목사
2005.07.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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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북노회의 광성교회 영입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한국의 보수 정통신앙을 자부하는 예장합동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면에서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광성교회의 목회자의 도덕성이 어떤 모습이었건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교계에 크게 물의를 빚었던 곳,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기독교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람을 용납하고 회원 교회로 받았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교회에서 물의를 빚은 사람에게는 교회 헌법에도 5년 동안 교회 직원 선거에도 피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도
칼럼
김현진 목사
2005.07.1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