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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격동기'라는 용어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추수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안일한 표현법이다. 왜냐하면 추수절기는 사계 속에 들어있는 절기로써 해마다 맞이하는 행사이다. `개혁기'라는 용어가 있다. 추수기보다는 개혁기가 더 긴장감을 부르는 용어가 된다. 이는 14, 15, 16세기, 17세기까지 기독교의 1차 개혁기에 사용한 용어이다.`개혁기'는 성 프랜시스가 `탁발'과 `거리설교'를 시작하면서 출발을 했다. 그가 교황으로부터 선교단 인가를 받고자 했을 때 로마의 어느 누구도 그의 사상적 파행에 동의
22세기 대안
Master
2006.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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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동무하여 살아오는 동안, 돌이켜 나의 지난 50여 년 전 그때를 다마스커스의 담판이라고 하였다. 그후 20여 년의 수련, 현장에 본격 뛰어들어 30년이다. 오는 봄이면 30년이 꽉 찬다.이제는 인생의 가을, 겨울 준비의 절기이다. 넉넉한 열매, 주인의 마음에 쏘옥 드는 작품을 위하여 창조주의 동반자로 부름받은 자는 혼신의 힘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정직하게 반성하면 헛발질로 세월을 허송했던 날들이 뜻밖의 모습처럼 떠오른다. 아니야, 그런 날들 속에서도 최선의 몸부림을 했었지. 목숨 지탱해온 날들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이
22세기 대안
Master
2006.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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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동무하여 살아오는 동안, 돌이켜 나의 지난 50여 년 전 그때를 다마스커스의 담판이라고 하였다. 그후 20여 년의 수련, 현장에 본격 뛰어들어 30년이다. 오는 봄이면 30년이 꽉 찬다.이제는 인생의 가을, 겨울 준비의 절기이다. 넉넉한 열매, 주인의 마음에 쏘옥 드는 작품을 위하여 창조주의 동반자로 부름받은 자는 혼신의 힘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정직하게 반성하면 헛발질로 세월을 허송했던 날들이 뜻밖의 모습처럼 떠오른다. 아니야, 그런 날들 속에서도 최선의 몸부림을 했었지. 목숨 지탱해온 날들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이
22세기 대안
Master
2006.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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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압력이 없는데도 성결교단의 양측이 교단간 통합을 해보겠다고 애를 쓰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을 때 분열했고, 이제는 양측 모두 그런데로 교단 구실은 할만큼 성장했는데 느닷없이 통합인지, 합동인지를 하겠다고 언론 플레이에 열중이다.교단통합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기^예성 통합이 필요하다고 느낀 몇 분의 총회장들이 취임 초에 한번씩 포부를 밝히는 선에서 지나갔었다. 그런데 금년도 기성 총회장이 취임하면서 꼭 해내고야 말겠다, 교단 창설 100주년인 2007년을 기념하여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고 한다.그러나 현재까지 양측의
22세기 대안
Master
2006.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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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압력이 없는데도 성결교단의 양측이 교단간 통합을 해보겠다고 애를 쓰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을 때 분열했고, 이제는 양측 모두 그런데로 교단 구실은 할만큼 성장했는데 느닷없이 통합인지, 합동인지를 하겠다고 언론 플레이에 열중이다.교단통합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기^예성 통합이 필요하다고 느낀 몇 분의 총회장들이 취임 초에 한번씩 포부를 밝히는 선에서 지나갔었다. 그런데 금년도 기성 총회장이 취임하면서 꼭 해내고야 말겠다, 교단 창설 100주년인 2007년을 기념하여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고 한다.그러나 현재까지 양측의
22세기 대안
Master
2006.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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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무엇인가? 그의 몸된 교회, 성령의 지상 또 천상의 성전이다. 하나님의 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겨우 이런 정도의 표현에 교회를 맡긴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과 우주를 창조하신 분으로 그 사랑은 우주안에 가득담듯이 `교회'라는 사람의 언어로 표현하여 하나님나라의 현재로 삼는 그릇이다. 그런데 나는 일찍부터 교회의 성격과 모습을 다음과 같이 믿고 생각해 왔다. 이사야 11장 6절에서 8절까지의 기록이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22세기 대안
2006.1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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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무엇인가? 그의 몸된 교회, 성령의 지상 또 천상의 성전이다. 하나님의 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겨우 이런 정도의 표현에 교회를 맡긴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과 우주를 창조하신 분으로 그 사랑은 우주안에 가득담듯이 `교회'라는 사람의 언어로 표현하여 하나님나라의 현재로 삼는 그릇이다. 그런데 나는 일찍부터 교회의 성격과 모습을 다음과 같이 믿고 생각해 왔다. 이사야 11장 6절에서 8절까지의 기록이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22세기 대안
2006.1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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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또 한 주간 동안 대륙의 모습을 경험했다. 늘 생각했던 대로 중국은 큰 나라였다. 땅 덩이가 크다, 사람이 많다 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시도해 온 ‘제국의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정신적으로 커 보였다는 뜻이다. 특히 한무제의 서역개척을 통해서 동서문명 교두보, 더 나아가서 문명의 수출을 먼저 시도했다는 점은 중국사의 특별한 맛이다. 또 하나 ‘파미르고원’에 올라가니 ‘석두성’이라 이름하는 성(城)이 있었다. 지금은 성체의 모형만 갖추고 있는 옛 이름이지만 이 성이 진시황때부터 중국이 주변 관리를 했던 성이라고 한다. 물론 그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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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또 한 주간 동안 대륙의 모습을 경험했다. 늘 생각했던 대로 중국은 큰 나라였다. 땅 덩이가 크다, 사람이 많다 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시도해 온 ‘제국의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정신적으로 커 보였다는 뜻이다. 특히 한무제의 서역개척을 통해서 동서문명 교두보, 더 나아가서 문명의 수출을 먼저 시도했다는 점은 중국사의 특별한 맛이다. 또 하나 ‘파미르고원’에 올라가니 ‘석두성’이라 이름하는 성(城)이 있었다. 지금은 성체의 모형만 갖추고 있는 옛 이름이지만 이 성이 진시황때부터 중국이 주변 관리를 했던 성이라고 한다. 물론 그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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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터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네스토리우스의 기독교 활동지를 찾아다니다가 금번에 한주간 중국 서안, 돈황, 우르무치, 카쉬가르, 야르칸트, 호판, 투르판 등 7개 도시를 찾아 다니고 있다.지난 주 다녀온 서안(옛 장안)과 돈황 중 돈황에서 얻은 교훈을 통하여 우리 기독교와 외부환경을 잠시 비교해 보고자 한다. 돈황은 BC 15년 한무제의 충신 장건이 흉노세력을 제압하였다. 그로부터 소위 동서문명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의 비단 등 물류와 로마, 페르시아, 아라비아 물류와 문명이 서로 오고가는 유라시아 문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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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터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네스토리우스의 기독교 활동지를 찾아다니다가 금번에 한주간 중국 서안, 돈황, 우르무치, 카쉬가르, 야르칸트, 호판, 투르판 등 7개 도시를 찾아 다니고 있다.지난 주 다녀온 서안(옛 장안)과 돈황 중 돈황에서 얻은 교훈을 통하여 우리 기독교와 외부환경을 잠시 비교해 보고자 한다. 돈황은 BC 15년 한무제의 충신 장건이 흉노세력을 제압하였다. 그로부터 소위 동서문명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의 비단 등 물류와 로마, 페르시아, 아라비아 물류와 문명이 서로 오고가는 유라시아 문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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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탄(永歎)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오늘의 현실을 본다. 그리고 500여 년 전 종교개혁의 분위기가 유럽의 한 모퉁이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크게는 위클립과 존 후스를 선두에 내세울 수 있었던 서^남 유럽의 날들이 떠오른다. 오늘도 그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10년이면 16세기 종교개혁이 500년 문턱에 오르는데 교회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 최소한 16세기 초의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되찾아야 한다. 그러나 그때 로마 가톨릭이 자체개혁을 모색하던 것과 달리 오늘의 프로테스탄트의 기독교는 그 경건과 도덕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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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탄(永歎)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오늘의 현실을 본다. 그리고 500여 년 전 종교개혁의 분위기가 유럽의 한 모퉁이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크게는 위클립과 존 후스를 선두에 내세울 수 있었던 서^남 유럽의 날들이 떠오른다. 오늘도 그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 10년이면 16세기 종교개혁이 500년 문턱에 오르는데 교회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 최소한 16세기 초의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되찾아야 한다. 그러나 그때 로마 가톨릭이 자체개혁을 모색하던 것과 달리 오늘의 프로테스탄트의 기독교는 그 경건과 도덕
22세기 대안
Master
2006.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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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꿈에 벼락같은 소리 있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 있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다. 너무나 놀라운 말씀,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좀더 당시 상황을 보탤 수 있겠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어느 모임이었다. 내가 나서서 설교를 하는데 소리치는 사람이 내 뒤에서인지 아니면 머리 위에인지는 구분되지 않았다. 그는 말하기를 당신은 선지자요, 목사요, 아니면 예언자요? 그렇다면 당신은 말로만 하지 말고 주님을 보여주어야 하오. 가슴 속에서 꺼내서 보여주듯이 말이요. 이런 말이 나를 몰아세우는지라 긴장되어 몸을 움츠리고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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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꿈에 벼락같은 소리 있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 있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다. 너무나 놀라운 말씀,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좀더 당시 상황을 보탤 수 있겠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어느 모임이었다. 내가 나서서 설교를 하는데 소리치는 사람이 내 뒤에서인지 아니면 머리 위에인지는 구분되지 않았다. 그는 말하기를 당신은 선지자요, 목사요, 아니면 예언자요? 그렇다면 당신은 말로만 하지 말고 주님을 보여주어야 하오. 가슴 속에서 꺼내서 보여주듯이 말이요. 이런 말이 나를 몰아세우는지라 긴장되어 몸을 움츠리고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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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기독론에 정통한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하였는데 이 말의 뜻을 모르겠다는 신자(믿는 자)가 있다. 이 사람은 공부 안하는 사람이다. 빈대떡 하나 만들어 낼 정성도 없는 사람이다. 조기 축구장에 가 보라. 아무리 아마추어요 뒷골목 축구라 해도 일정한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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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기독론에 정통한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하였는데 이 말의 뜻을 모르겠다는 신자(믿는 자)가 있다. 이 사람은 공부 안하는 사람이다. 빈대떡 하나 만들어 낼 정성도 없는 사람이다. 조기 축구장에 가 보라. 아무리 아마추어요 뒷골목 축구라 해도 일정한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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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라는 어휘의 힘을 아는가? 아무개는 실력이 대단해. 그래 그 사람 보통 이상의 노력가야. 주둥이로 실력을 부를 수는 없지요. 품새없이 주둥이라니 그럼 입이라고 할까요?시중에 이런 잡소리가 상당히 오래 전부터 흘러 다닌다. 조금은 거북하고 죄송스러운 말인데, `천국에 가면 목사들의 혓바닥만 잔뜩 굴러다닌다'는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말이다. 그럼, 목사들은 설교를 준비 하느라 노력을 많이 하니까 혀 만큼은 틀림없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말 된다. 그러나 그 속에 참으로 가슴을 치면서 부끄러워해야 할 교훈이 들어있다. 7우리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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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라는 어휘의 힘을 아는가? 아무개는 실력이 대단해. 그래 그 사람 보통 이상의 노력가야. 주둥이로 실력을 부를 수는 없지요. 품새없이 주둥이라니 그럼 입이라고 할까요?시중에 이런 잡소리가 상당히 오래 전부터 흘러 다닌다. 조금은 거북하고 죄송스러운 말인데, `천국에 가면 목사들의 혓바닥만 잔뜩 굴러다닌다'는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말이다. 그럼, 목사들은 설교를 준비 하느라 노력을 많이 하니까 혀 만큼은 틀림없이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말 된다. 그러나 그 속에 참으로 가슴을 치면서 부끄러워해야 할 교훈이 들어있다. 7우리
22세기 대안
Master
2006.09.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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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짧은 한 평생이 마치 곡예사의 줄타기 처럼 아찔한 순간들이 더러 있다. 나 자신이나 남을 별도로 계산할 필요없다. 인생 60고개를 넘기고 보니 날마다 옷깃을 여미는 삶의 연속이다. 사실, 나는 주 예수의 부름을 받아 19살, 그리고 본격수업 25살, 수련의 시작 30살, 35살에 이르러는 내 생명을 내던졌다. 그리고 60살 되어 드디어 내 육신의 한 발을 무덤에(천국에) 옮기고 삶과 죽음의 연속선상에서 살아가고 있다.어찌하면 이삭처럼 그렇게 의연하게 마칠 수 있을까? 모리아 가는 길에 이삭은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
22세기 대안
Master
2006.08.2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