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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농도생협 이사장한미 FTA문제로 온 사회가 시끄럽다. WTO와 FTA로 상징되는 소위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 농민들에겐 한없는 절망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것은 정든 땅에서의 추방선언과 같은 것으로 느껴졌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국방부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게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일을 해도 이 사회에선 아무도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없었다. 1. 농촌은 이렇게 버려지는가? 어디를 둘러봐도 진심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을 위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미 자립적 농업을 포기한
칼럼
차홍도 목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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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농도생협 이사장한미 FTA문제로 온 사회가 시끄럽다. WTO와 FTA로 상징되는 소위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 농민들에겐 한없는 절망으로 다가오고 있고, 그것은 정든 땅에서의 추방선언과 같은 것으로 느껴졌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국방부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게 농수로를 콘크리트로 막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일을 해도 이 사회에선 아무도 그들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없었다. 1. 농촌은 이렇게 버려지는가? 어디를 둘러봐도 진심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을 위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미 자립적 농업을 포기한
칼럼
차홍도 목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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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가2006 크리스찬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120년 전, 복음을 들고 이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꼭꼭 잠겼던 쇄국의 문이 열린 후, 한국의 현대사는 한마디로 숨 가쁜 변화의 소용돌이였다. 일본 침략 36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치러낸 한국전쟁, 남북분단, 경제개발계획, 새마을 운동, 독재정권과 저항운동들…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경제발전과 선진국 진입 등은 회상하기 조차 벅찬 격류였다. 그 결과 극동의 작은 나라 KOREA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루어냈는가 했더니 올해는 야구로 세계 4강에 진입
칼럼
유명애 권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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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가2006 크리스찬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120년 전, 복음을 들고 이 땅을 찾아온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꼭꼭 잠겼던 쇄국의 문이 열린 후, 한국의 현대사는 한마디로 숨 가쁜 변화의 소용돌이였다. 일본 침략 36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치러낸 한국전쟁, 남북분단, 경제개발계획, 새마을 운동, 독재정권과 저항운동들…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경제발전과 선진국 진입 등은 회상하기 조차 벅찬 격류였다. 그 결과 극동의 작은 나라 KOREA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루어냈는가 했더니 올해는 야구로 세계 4강에 진입
칼럼
유명애 권사
2006.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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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한신대, 세종대 강사근래에 새삼스럽게 ‘종교의 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졌다. 경계선에 대한 사유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다. 경계선을 위반한다는 것은 일탈의 징후인가, 아니면 새로운 자기발견의 기회인가? 소위 ‘사탄의 작품’이라 비난받는 영화인 ‘다 빈치 코드’에 대해 주요 기독교 단체가 드러낸 대응 방식과 대응 담론이 경계선에 대한 그런 고민을 다시 자극한다. 왜 이 영화에 대한 담론이 온통 종교적인 색깔로 채워지고 있는가? 왜 기독교는 이 영화를 두려워하는가? 책의 종교이자, 책의 모델이
칼럼
이창익
2006.04.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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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한신대, 세종대 강사근래에 새삼스럽게 ‘종교의 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졌다. 경계선에 대한 사유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다. 경계선을 위반한다는 것은 일탈의 징후인가, 아니면 새로운 자기발견의 기회인가? 소위 ‘사탄의 작품’이라 비난받는 영화인 ‘다 빈치 코드’에 대해 주요 기독교 단체가 드러낸 대응 방식과 대응 담론이 경계선에 대한 그런 고민을 다시 자극한다. 왜 이 영화에 대한 담론이 온통 종교적인 색깔로 채워지고 있는가? 왜 기독교는 이 영화를 두려워하는가? 책의 종교이자, 책의 모델이
칼럼
이창익
2006.04.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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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감리교회 담임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WBC) 경기에서 6전 전승의 전적으로 4강에 진출했던 대한민국 야구팀의 그 대단한 승리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을까? 첫째는 `정신력'이었다. “꼭 이겨야한다”고 하는 결연한 다짐이 모든 선수들을 승리의 정신으로 하나 되게 하였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믿고 승리를 장담했던 미국이나, 막강한 팀의 기량을 확신하고 승리를 장담했던 일본과는 처음부터 달랐다. 둘째는 `성실성'이었다. 미국과 일본이 승리를 자신하며 다른 팀들을 하찮게 여기고 있을 때, 한국
칼럼
최이우 목사
2006.03.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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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감리교회 담임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WBC) 경기에서 6전 전승의 전적으로 4강에 진출했던 대한민국 야구팀의 그 대단한 승리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을까? 첫째는 `정신력'이었다. “꼭 이겨야한다”고 하는 결연한 다짐이 모든 선수들을 승리의 정신으로 하나 되게 하였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믿고 승리를 장담했던 미국이나, 막강한 팀의 기량을 확신하고 승리를 장담했던 일본과는 처음부터 달랐다. 둘째는 `성실성'이었다. 미국과 일본이 승리를 자신하며 다른 팀들을 하찮게 여기고 있을 때, 한국
칼럼
최이우 목사
2006.03.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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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HIV AIDS 예방 사업단 담당관 구세군에서는 해마다 3월이 되면 절제 캠패인(건전생활 캠패인)을 해왔다. 올해로 97번째인 절제 캠패인을 통해서 구세군에서는 국민들에게 금연, 금주, 과소비 추방, 환경보호, 그리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절제를 호소하였다. 에이즈 예방 사업은 구세군에서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특별히 한국 구세군에서는 절제 캠패인 기간에 전국적으로 에이즈 예방 캠패인과 길거리 상담 사업을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에이즈 예방에 관한 지식과 생활의 절제를 호소하고 있다. 구세군에서는 에이즈라는 질병으로부
칼럼
김병선 사관
2006.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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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HIV AIDS 예방 사업단 담당관 구세군에서는 해마다 3월이 되면 절제 캠패인(건전생활 캠패인)을 해왔다. 올해로 97번째인 절제 캠패인을 통해서 구세군에서는 국민들에게 금연, 금주, 과소비 추방, 환경보호, 그리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절제를 호소하였다. 에이즈 예방 사업은 구세군에서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특별히 한국 구세군에서는 절제 캠패인 기간에 전국적으로 에이즈 예방 캠패인과 길거리 상담 사업을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에이즈 예방에 관한 지식과 생활의 절제를 호소하고 있다. 구세군에서는 에이즈라는 질병으로부
칼럼
김병선 사관
2006.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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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요즈음 미국과 한국에서의 화제거리는 다름 아닌 인간 승리의 혼혈인 하인스 위드에 대한 스토리이다. 불우한 환경에서 미국의 수퍼볼(NFL) 최우수 선수가 된 하인스 자신과 그를 뒷바라지한 장한 어머니 김영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리의 정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하인스는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기를 오늘의 스타로 길러준 미국과 한국 둘 중 어느 나라를 더 사랑할까? 그가 오늘에 있기까지 의지의 장한 어머니의 삼고초려의 덕은 분명하지만, 미국에서 당한 그녀의 고
칼럼
노재화 목사
2006.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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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요즈음 미국과 한국에서의 화제거리는 다름 아닌 인간 승리의 혼혈인 하인스 위드에 대한 스토리이다. 불우한 환경에서 미국의 수퍼볼(NFL) 최우수 선수가 된 하인스 자신과 그를 뒷바라지한 장한 어머니 김영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리의 정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하인스는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기를 오늘의 스타로 길러준 미국과 한국 둘 중 어느 나라를 더 사랑할까? 그가 오늘에 있기까지 의지의 장한 어머니의 삼고초려의 덕은 분명하지만, 미국에서 당한 그녀의 고
칼럼
노재화 목사
2006.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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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교회 담임총리가 골프를 친 일을 두고 말이 많다. 아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골프를 친 일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니라 골프를 치면서 한 짓을 두고 말하는 것이니 결국 골프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이야기인 셈이다. 어디 총리뿐이던가. 요즘 목사님들도 골프를 즐기는 분이 점점 늘어간다는 이야기이고 이를 두고도 말이 적지 않다. 니들이 골프를 알아? 성직자의 운동으로 적당한 게 무엇이 있을까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법 말 되는 소리다 싶었다. 탁구? 상대방이 공을 잘 못 받도록 야료를 부려야 하니 성직자의
칼럼
방인근 목사
2006.03.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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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교회 담임총리가 골프를 친 일을 두고 말이 많다. 아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골프를 친 일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니라 골프를 치면서 한 짓을 두고 말하는 것이니 결국 골프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이야기인 셈이다. 어디 총리뿐이던가. 요즘 목사님들도 골프를 즐기는 분이 점점 늘어간다는 이야기이고 이를 두고도 말이 적지 않다. 니들이 골프를 알아? 성직자의 운동으로 적당한 게 무엇이 있을까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법 말 되는 소리다 싶었다. 탁구? 상대방이 공을 잘 못 받도록 야료를 부려야 하니 성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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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근 목사
2006.03.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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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온누리교회 담임군산환경운동연합 의장봄이 오면 내초도 바다엔 은빛 물결이 출렁인다. 낮엔 햇살에 밤엔 달빛에 빛나며 은빛 물결은 멀리 계화도 바다까지 번져간다. 요즘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것은 오는 24일부터 새만금 방조제의 남은 구간 2.7km 끝물막이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은빛 찬란한 물결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새만금 간척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라는 기록을 앞세운 새만금 간척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정부와 농촌공사 사람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박수라도 쳐주어
칼럼
임춘희 목사
2006.03.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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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온누리교회 담임군산환경운동연합 의장봄이 오면 내초도 바다엔 은빛 물결이 출렁인다. 낮엔 햇살에 밤엔 달빛에 빛나며 은빛 물결은 멀리 계화도 바다까지 번져간다. 요즘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것은 오는 24일부터 새만금 방조제의 남은 구간 2.7km 끝물막이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은빛 찬란한 물결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새만금 간척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라는 기록을 앞세운 새만금 간척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정부와 농촌공사 사람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박수라도 쳐주어
칼럼
임춘희 목사
2006.03.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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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 인권센타 이사장사형은 존치되어야 한다는 사람들과 폐지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논란이 백 년이 넘도록 계속 되어오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108개 국가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고 이번 우리나라 정기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과반수가 넘는 175명이 `사형 폐지 특별 법안'을 17대국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이다. 우리는 지금 개혁과 민주화로 가는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여 인간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일소하고 생명을 존귀히 여기고 용서와 사랑으로 평화롭게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사형제도가 폐지되기를 바라는
칼럼
이명남 목사
2006.03.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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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 인권센타 이사장사형은 존치되어야 한다는 사람들과 폐지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논란이 백 년이 넘도록 계속 되어오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108개 국가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고 이번 우리나라 정기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과반수가 넘는 175명이 `사형 폐지 특별 법안'을 17대국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이다. 우리는 지금 개혁과 민주화로 가는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여 인간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일소하고 생명을 존귀히 여기고 용서와 사랑으로 평화롭게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사형제도가 폐지되기를 바라는
칼럼
이명남 목사
2006.03.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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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성차별철폐회원연대 공동회장요즘 많은 질문을 받는다. 왜 서울YMCA 이사들은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는지, 서울YMCA가 성차별 집단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빼앗기지 않아야 할 그 무엇이 있는지를 말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저도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라는 답변 말고는 해줄 말이 없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성차별이란 말인가. 그것도 시민운동의 산실이자 이 땅에 수많은 지도력을 배출해 온 YMCA에서 말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일이다. 하물며 지구상에 가장 여성차별이 심하다는 아랍권 국가들도 여성에게 완전한
칼럼
이석행
2006.03.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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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성차별철폐회원연대 공동회장요즘 많은 질문을 받는다. 왜 서울YMCA 이사들은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는지, 서울YMCA가 성차별 집단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까지 빼앗기지 않아야 할 그 무엇이 있는지를 말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저도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라는 답변 말고는 해줄 말이 없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성차별이란 말인가. 그것도 시민운동의 산실이자 이 땅에 수많은 지도력을 배출해 온 YMCA에서 말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일이다. 하물며 지구상에 가장 여성차별이 심하다는 아랍권 국가들도 여성에게 완전한
칼럼
이석행
2006.03.06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