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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위스에 살고 있는 딸의 초대로 더위를 피해 아내와 한 달간의 여행을 하게 됐다. 우리가 지낸 곳은 제네바 호수가 보이는 제네바 외곽도시인 Nyon시의 대지 1에이커에 건축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4층 집의 2층이었으며, 1층은 주인(80세의 노부부)이 살고 있었다. Nyon시는 로마의 Julius Caesar가 설립한 도시로 많은 로마의 유적과 성(castle)들이 있는 인구 5000명의 아름다운 스위스 도시. 레만 호수의 아름다움과 알프스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우리 부부는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칼럼
권영일
2005.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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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위스에 살고 있는 딸의 초대로 더위를 피해 아내와 한 달간의 여행을 하게 됐다. 우리가 지낸 곳은 제네바 호수가 보이는 제네바 외곽도시인 Nyon시의 대지 1에이커에 건축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4층 집의 2층이었으며, 1층은 주인(80세의 노부부)이 살고 있었다. Nyon시는 로마의 Julius Caesar가 설립한 도시로 많은 로마의 유적과 성(castle)들이 있는 인구 5000명의 아름다운 스위스 도시. 레만 호수의 아름다움과 알프스의 자연환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우리 부부는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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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일
2005.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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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글을 읽어보면 가장 많은 것이 자신이 특별히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 꿈이나 비전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고 목표를 잡아 나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 직장
칼럼
김승태
2005.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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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그리고 진로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글을 읽어보면 가장 많은 것이 자신이 특별히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 꿈이나 비전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고 목표를 잡아 나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현상이 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 직장
칼럼
김승태
2005.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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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에서 이란인 예배를 드린 것은 참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원래 한국교회에서 가장 진취적인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알려져 있기에 영어예배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도 아마 가장 일찍 시작한 그룹에 속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란인 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몇몇 교회들을 보면 언어 소통 때문에 거의 친교 위주로 운영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최고 수준이 고졸 정도이다. 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간은 최고 5년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설
칼럼
이만석 선교사
2005.08.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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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에서 이란인 예배를 드린 것은 참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원래 한국교회에서 가장 진취적인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알려져 있기에 영어예배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예배도 아마 가장 일찍 시작한 그룹에 속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란인 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몇몇 교회들을 보면 언어 소통 때문에 거의 친교 위주로 운영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최고 수준이 고졸 정도이다. 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간은 최고 5년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설
칼럼
이만석 선교사
2005.08.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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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날씨와 굵은 빗줄기가 매섭게 내리치는 캠프 당일 날, 과연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앞섰지만 캠프 장소인 강화도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에 부푼 마음에 감동을 하였는지 비도 그치고 날씨도 적당히 선선하여서 프로그램 진행하기에 알맞은 날씨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70여 명의 학생과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우리이웃학교 여름방학교실' 캠프에서 아이들이 가장 만족했던 프로그램은 갯벌체험. 한번도 바다에 온 적이 없었다는 아이들에게 그 곳은 새로운 세계였을 것이다.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칼럼
김기해
2005.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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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날씨와 굵은 빗줄기가 매섭게 내리치는 캠프 당일 날, 과연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앞섰지만 캠프 장소인 강화도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에 부푼 마음에 감동을 하였는지 비도 그치고 날씨도 적당히 선선하여서 프로그램 진행하기에 알맞은 날씨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70여 명의 학생과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우리이웃학교 여름방학교실' 캠프에서 아이들이 가장 만족했던 프로그램은 갯벌체험. 한번도 바다에 온 적이 없었다는 아이들에게 그 곳은 새로운 세계였을 것이다.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칼럼
김기해
2005.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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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 결혼해서 집을 떠나갔고 부모님에 대한 의무도 끝마쳤다. 세상에 와서 해야 할 책임을 다 한 셈이다. 그러다보니 세상은 나를 노인으로 취급한다. 마음은 아직도 젊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이렇게 흐지부지 살기는 싫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장장 몇 십 년을 더 살는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잘 쓰면서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진 55세 이상의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서울 YWCA 평생교육부에서 만들었다. 이름하여 〈멋쟁이 할머니반〉. 작년 봄부터 시작한 12주의 강좌는 시작부터 대단한 인기를
칼럼
한정신
2005.08.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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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 결혼해서 집을 떠나갔고 부모님에 대한 의무도 끝마쳤다. 세상에 와서 해야 할 책임을 다 한 셈이다. 그러다보니 세상은 나를 노인으로 취급한다. 마음은 아직도 젊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이렇게 흐지부지 살기는 싫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장장 몇 십 년을 더 살는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잘 쓰면서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진 55세 이상의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서울 YWCA 평생교육부에서 만들었다. 이름하여 〈멋쟁이 할머니반〉. 작년 봄부터 시작한 12주의 강좌는 시작부터 대단한 인기를
칼럼
한정신
2005.08.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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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고 싶습니다. 아내도 같이 오겠답니다.” 한 남성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담을 받겠다고 연락해왔다. 아내가 울며 재혼 후에 일어난 남편과의 갈등과 자녀들의 문제를 꺼내놓았다. 직장을 잃은 후 경제적 궁핍, 전배우자로부터 받았던 배신감, 남편의 언어폭력, 이에 반응하여 걸핏하면 집을 나가버리는 아내, 반에서 꼴찌 하는 남편의 아들, 불량서클에 가입한 아내의 딸, 주변가족들의 질시, 그래도 하고 싶은 교회봉사 등 어느 것 하나 문제 아닌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또다시 이혼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토로했다. 더 이상
칼럼
김신구
2005.08.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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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고 싶습니다. 아내도 같이 오겠답니다.” 한 남성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담을 받겠다고 연락해왔다. 아내가 울며 재혼 후에 일어난 남편과의 갈등과 자녀들의 문제를 꺼내놓았다. 직장을 잃은 후 경제적 궁핍, 전배우자로부터 받았던 배신감, 남편의 언어폭력, 이에 반응하여 걸핏하면 집을 나가버리는 아내, 반에서 꼴찌 하는 남편의 아들, 불량서클에 가입한 아내의 딸, 주변가족들의 질시, 그래도 하고 싶은 교회봉사 등 어느 것 하나 문제 아닌 것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또다시 이혼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토로했다. 더 이상
칼럼
김신구
2005.08.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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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학(남성운동)이란 성적(性的) 이데올로기(sexism)로써 잘못 형성된 남성성^남성다움의 문제^내용을 (주로) 남성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남성으로 하여금 각 개인과 집단이 보다 인간답고, 참된 행복한 삶을 영위케 하는, 남성의 자기 구제^구원적인 실천 학문인 동시에 남성의(남성에 대한), (주로) 남성에 의한 그리고 남성을 위한 학문 겸 운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많은 심리학자(사회학자)들은 남성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성학적' 차원의 수많은 연구를 하였다. 뒤이어 “남
칼럼
정채기 교수
2005.08.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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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학(남성운동)이란 성적(性的) 이데올로기(sexism)로써 잘못 형성된 남성성^남성다움의 문제^내용을 (주로) 남성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남성으로 하여금 각 개인과 집단이 보다 인간답고, 참된 행복한 삶을 영위케 하는, 남성의 자기 구제^구원적인 실천 학문인 동시에 남성의(남성에 대한), (주로) 남성에 의한 그리고 남성을 위한 학문 겸 운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많은 심리학자(사회학자)들은 남성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남성학적' 차원의 수많은 연구를 하였다. 뒤이어 “남
칼럼
정채기 교수
2005.08.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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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회사(진흥문화(주))에서 지난 1996년부터 금년까지 해외 입양인 초청 모국 방문 행사를 하였는데 그 행사가 벌써 10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행사를 마치었다. 지금까지 약 200여 명의 입양인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했는데 매번 행사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자기의 자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국의 부모들이 갖은 연유로 키우기 싫다고 내어 버린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여 성숙한 인격체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훌륭하게 키웠다는 것이다. 자기의 친 자식이 있는 사람이나, 아이를 갖지 못해 입양을 했거나 그들의 양부모들은
칼럼
최석환
2005.08.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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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회사(진흥문화(주))에서 지난 1996년부터 금년까지 해외 입양인 초청 모국 방문 행사를 하였는데 그 행사가 벌써 10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행사를 마치었다. 지금까지 약 200여 명의 입양인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했는데 매번 행사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자기의 자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국의 부모들이 갖은 연유로 키우기 싫다고 내어 버린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여 성숙한 인격체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훌륭하게 키웠다는 것이다. 자기의 친 자식이 있는 사람이나, 아이를 갖지 못해 입양을 했거나 그들의 양부모들은
칼럼
최석환
2005.08.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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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너무나 풍족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지만 갈 곳이 없어, 먹을 것이 없어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인들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시대이다. 단지 노숙인이라는 이유로 갖은 모욕과 멸시를 당하는 그들을 보면 ‘과연 노숙인에게도 인권이 있는 것인??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박 씨의 경우도 그렇다. 지난 6월 박 씨는 주변 노숙동료들의 푼돈을 갈취해 가던 불량배를 신고했고, 금품을 갈취당한 노숙 동료들을 모아 피해 사실을 알리려고 파출소로 찾아 가게 되었다. 그러나 박 씨와 노숙 동료들은 제대로 된 진술조차 하지 못하고
칼럼
Master
2005.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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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너무나 풍족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지만 갈 곳이 없어, 먹을 것이 없어 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인들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시대이다. 단지 노숙인이라는 이유로 갖은 모욕과 멸시를 당하는 그들을 보면 ‘과연 노숙인에게도 인권이 있는 것인??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박 씨의 경우도 그렇다. 지난 6월 박 씨는 주변 노숙동료들의 푼돈을 갈취해 가던 불량배를 신고했고, 금품을 갈취당한 노숙 동료들을 모아 피해 사실을 알리려고 파출소로 찾아 가게 되었다. 그러나 박 씨와 노숙 동료들은 제대로 된 진술조차 하지 못하고
칼럼
Master
2005.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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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가 백일 휴가를 받아 왔다. 우리 교회 황 집사님과 강 권사님의 자녀인데 군에 입대한 후 첫 휴가를 온 것이다. 휴가 둘째 날,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기에 함께 자리를 했다. 성민이를 만나 손을 잡으면서 ‘이야! 참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누군가 4박 5일의 백일휴가를 일컬어 4.5초라고 했다지. 그만큼 짧고 순식간에 지나는 아쉬움 때문이리라. 4.5초 가운데 0.5초를 목사인 나에게 할애해준 것이 감사했고, GP 총기사건이 일어났던 곳 근처 부대에 배치를 받았는데 무사히 휴가를 나온 것이 감사했고, 체격이 마르고 키
칼럼
이종덕
2005.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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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가 백일 휴가를 받아 왔다. 우리 교회 황 집사님과 강 권사님의 자녀인데 군에 입대한 후 첫 휴가를 온 것이다. 휴가 둘째 날,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기에 함께 자리를 했다. 성민이를 만나 손을 잡으면서 ‘이야! 참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누군가 4박 5일의 백일휴가를 일컬어 4.5초라고 했다지. 그만큼 짧고 순식간에 지나는 아쉬움 때문이리라. 4.5초 가운데 0.5초를 목사인 나에게 할애해준 것이 감사했고, GP 총기사건이 일어났던 곳 근처 부대에 배치를 받았는데 무사히 휴가를 나온 것이 감사했고, 체격이 마르고 키
칼럼
이종덕
2005.07.2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