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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요소가 폭력이라고 생각합니까, 환대라고 생각합니까? 폭력, 환대라는 용어들이 생소할 수 도 있을 텐데요. 그러나 많이 생각해 보고 꼭 알아야 할 주제입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많은 신앙인들이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러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폭력이 믿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 정당한 것일까요?이번에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한스 부르스마 저, CLC 간행)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어려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장석환 목사
2016.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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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도 봉사의 장을 허락해야 한다. 노년이 되면 현역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봉사의 일을 계속하려는 성도들이 많다. 그리고 봉사할 때 더욱 신앙생활이 견고해지기도 한다. 우리교회에 새해 주력하려는 네 가지 사역이 있다. 노인사역, 영유아사역, 정신건강사역, 그리고 예배사역이다. 노인사역은 침체된 한국교회를 일으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현재도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있고, 20~30년만 지나면 한국사회 전체가 ‘거대한 양로원’으로 변할 전망이기에 교회사역에서 노인들을 지나칠 수 없다. 오히려 노인사역을 일으키면 교회에 희망을 주게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6.01.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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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6 새해 기도 올립니다. 올해는 한국교회가 성숙하여 ‘성전시대에서 교회 공동체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주께로부터 허락받게 하소서. 성전지상주의의 한계를 어서 속히 깨닫고 믿음의 온전한 지식을 지켜가게 하소서. 저희를 온전히 말씀으로 인도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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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실향민의 자녀다. 장인어른은 평양에서 태어나 조국 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잠시 후에 볼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리운 가족을 영원히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가난한 시골교회 목회를 평생했다. 어느 날이었다. 심방을 마치고 KBS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지켜보고 계신 장인어른이 생각난다. 생방송을 보며 잠 못 이루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제 부모세대들은 이 세상을 떠났다. 남은 이산가족들도 얼마 후면 떠날 것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이제 2015년 한 해가 저문다. 지구상에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나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2.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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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서 휠체어 장애인들이 딸기를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든 딸기 체험 농장을 경험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열차를 타고 논산까지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먼 길을 달려오는 이들이 도착 하는 시간에 맞추어 차를 가지고 기차역으로 마중 나가 그들을 모시고 쉼터로 오는데 휠체어를 타고 기차여행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도 그들은 너무 행복하다고,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체험 농장이 있다는 소식에 용기 내어 휠체어를 타고 기차 여행을 한 것입니다.그 중에 유 집사님은 어렸을 때 장애를 입고 힘들게 사시다가
오늘의 기도
이해영 목사
2015.12.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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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거룩한 자들의 모임’이기에 성도들이 모일 때마다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다닐 때에 미술반에 속해 그림을 그렸다. 특히 다니던 교회 뒤편이 창덕궁이어서 주일이면 화구를 신발장 뒤에 놔두었다가 예배를 마치면 화구를 메고 궁 안으로 들어가 수채화를 많이 그렸다. 창덕궁은 아름다운 궁궐인데 특히 안쪽 깊숙이 들어가 비원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부용정이란 누각이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기둥을 받쳐 놓은 돌이 움푹 패어 있었다. 지붕 위에서 흘러내린 낙숫물이 돌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2.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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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5년 12월 마지막 주 기도입니다. 이 한 해를 인도해 주셨고 새해부터는 더 잘하라고 다독여 주시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내게 있는 것은 오직 아버지가 주시는 시간들, 은혜 중 은혜이옵니다.이 해를 마무리 지으며 빚을 지고 2016년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더는 빚을 지고 살지 않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 하옵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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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선교전략회의를 위해 이스라엘에서 모였다. 모처럼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그간 이스라엘과 가까운 지역에 살면서도 성지순례 한번 못했다. 회의 마지막 날 시간을 내어 베들레헴을 방문했다. 아기예수 탄생(수태고지) 마을인 베들레헴을 방문하며 감동이 되었다. 수태고지를 나오며 헤롯 궁전(여름별장)을 둘러보았다. 궁전은 아름다운 오닉스(Onyx) 대리석으로 덮여 있었다. 한마디로 호화찬란한 궁정이었다. 문득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초라한 마구간에 탄생한 아기예수와 헤롯의 여름 별장이 대조를 이루었다.미가 선지자(BC 739)는 이미 아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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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잘 베푸는 사람입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많은 신앙인들이 베풀지 못하고 사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만약 베풀지 못하고 살고 있다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놓치고 사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신앙인이 아니라 분명히 부끄러운 신앙인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이번에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김주수 저/비움과소통 간행)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재미있게 읽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아주 유익하게 읽었지만 역시 “그리스도의 피가 없다는 것이
오늘의 기도
장석환 목사
2015.1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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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처지의 사람에게는 보아스처럼 믿음직한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 사귐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잘 사귀면 평생친구로 유익하다. 우리교회는 어른들이 많이 모인다. 지역에서 경로당 어른들을 모시고 실버대학을 진행한다. 매학기 주제를 바꾸어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에는 ‘젊은 노인’이라는 타이틀로 특강을 계속해 왔다. 오늘 주제는 ‘하나님과 사귀자’고 했다. 젊은 노인은 말이나, 행동, 태도도 다르지만 사귐도 다르다는 것이 요지이다. 교회 나오지 않는 분들이 태반이기에 조심스럽게, 그러나 간곡한 호소를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2.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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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메시아 예수 오신 날. 아직도 인류는 메시아의 품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어요. 집이 있고 보호처가 있으니 마구간 말 밥통 안에 세상의 첫날 잔치를 여신 주를 보지 못합니다. 아버지여, 주 예수를 믿는다 하는 이들에게서 그 책임을 찾을 수도 있으나 오늘은 주여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오신 주를 찬양하나이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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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간지에서 장장 22일간의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이 끝났다고 전하는 것을 보았다. 한국처럼 노사 갈등이 심한 나라도 세계에서 드물다. 이념대립과 진영논리가 충돌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국내 1호 ‘갈등 해결학 박사(Ph.D in Conflict Analysis and Resolution)’인 강영진(53세, 성균관대) 교수는 단칼로 말한다. ‘우리 사회의 갈등 해결의 주된 책임은 정부에 있다.’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원만하게 집행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는 점에서다. 그는 지적했다. “역대 정부는 ‘DAD(Decide-Anno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2.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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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를 가지고 살면서도 긍정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권 집사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훈련된 사람답게 매사에 자신감으로 무장하며 늘 활기차게 살았습니다.세 아이의 아빠로 늠름한 남편으로 살다가 사고로 인하여 중증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한때는 사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며 남부럽지 않게 살던 그의 인생에 먹구름이 찾아온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심정이 되어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암울하게 지내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둘째가 5살, 셋째가 신생아였는데, 이들을 책임지기는커녕 식구들에게
오늘의 기도
이해영 목사
2015.12.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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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지도자들은 항상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힘주는 말, 격려하는 말, 하나님을 앞세우는 말을 해야 한다. 교회지도자들은 모두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현실은 암울하고 답답할지라도 미래에 대한 가능성은 늘 열어두며 사역해야 한다.낙관주의자가 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교회지도자는 항상 어두움 속에서도 불을 밝히는 낙관주의를 지향해야 한다. 그것이 신앙의 이유이며, 신앙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선한 사람들이 손해보고, 믿는 사람들은 언제나 실패하는 듯 보이나 악한 사람들은 번성한다. 악행을 행하는 사람들이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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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2월 둘째주일입니다. 이 해가 두 주일 남았습니다. 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감사를 배우고 겸손이 무엇인가를 터득하게 하소서. 세계 여러 나라의 형제자매들 중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폭력과 테러, 더구나 IS같은 포악한 테러집단의 장난 때문에 세계가 움츠리는 이때, 아버지께서 나의 부모형제들을 지켜주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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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영삼 대통령이 서거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을 한마디로 ‘통합과 화합의 대통령’이었다고 말한다. 통합과 화해의 인물은 어느 조직이나 단체, 교회나 선교에서도 동일하게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더십이 중요하지 않는 때는 한 번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탁월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역사가 토인비의 탁월한 리더십 4가지를 고민해 본다.첫째, 통찰력(Insight)이다.통찰력은 보통사람보다 한걸음 앞서서 사물을 간파하는 힘으로서 분석과정을 넘어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과 사고력이다. 통찰력이 탁월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1.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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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많은 차이를 낳습니다. 탁구를 치더라도 기본 폼을 알고 치는 것과 모르고 치는 것은 많이 달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결과는 큰 차이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번에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하야시 나라유키 저/웅진윙스 간행)입니다. 이 책을 모두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한 뇌신경외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뇌에 대해 전문가인 저자는 뇌에 대한 이해를 통한 삶에의 적용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 책은 마치 자기계발서처럼 보일
오늘의 기도
장석환 목사
2015.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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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무기력감이 자신뿐 아니라 지도자의 경우 집단에 미치는 영향이 많기 때문에 신속하게 처리해서 자신의 무력감을 열정감으로 바꾸어야 한다. 본인이 예전과는 달리 무기력해졌다는 느낌이 오면 몇 가지 체크 포인트가 있다. 요 근래 주일아침에 눈을 떴을 때 주일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 기억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깜빡한다. 설교시간에도 자주 인용한 말씀인데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인데 웬일인지 요즘에는 더 짜증이 나고 화가 참아지지 않는다. 목회생활을 잠깐 접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이전에는 힘들지만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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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슬람 과격단체 IS가 프랑스에서 집단 학살극을 벌여 생명의 가치를 훼손하였나이다. 인간의 탈을 쓰고 무차별 학살을 통해서 인류의 자존심을 짓밟은 자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아버지여!작은 생명, 약한 목숨들에게도 관심과 연민을 보내야 하는 주의 마음씨를 닮은 우리들을 어여삐 보시옵소서!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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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새로운 세계 전쟁이 될 것 같다고 요르단 압둘라 국왕은 걱정스럽게 얘기했다. 이번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는 두 차례 세계대전보다 더 무서운 전쟁이었다. 현대전은 전선이 따로 없고, 적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는 전쟁이 더 무섭다. 11월 13일 파리의 주말, 평범한 시민들이 평안히 공연장에서, 식당에서, 공원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을 때 살상이 일어났다는 사실로 인해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이번 테러는 정치적 상징성이 별로 없는 곳에서 불특정 다수의 무고한 시민을 무차별 사살했다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1.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