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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설의 장애인들과 재가 장애인들이 자연 속에 있는 수영장에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연일 찜통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한 풀장에서 식히고 봉사자들과 물장구를 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매년 이렇게 8월이 되면 장애인들이 수영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멋지게 보낸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물속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나이가 드셨어도 천진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웃음 속에는 행복한 미소가 연신 흘러넘칩니다.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수영장에 올 수 없는 장애인들은 물속에서 나오기 싫은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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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필연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이다. 다른 이들과 소통하지 않는 사람은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앞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은밀하게 조직을 움직이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리더는 소통해야 한다. 특히 교회지도자들은 늘 성도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주간에는 산 좋고 바람 좋고, 굽이굽이 길도 정겨운 문경에서 교단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직무의 부담에서 벗어나 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많이 쉬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아내와 함께 수련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몇 시간 참석하며 드는 생각이 있다. 앞에 나서는 교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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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멀리 떠나버린 혹독한 여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농경문화의 꽃인 추석입니다.흩어져서 살아가던 부모형제가 만나기도 하고, 이웃으로 살아가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정겨운 날의 명절입니다. 아버지여, 올 가을 추수량을 가늠해 보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를 준비케 하소서.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9.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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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주마다 예배드리는 암요양 병원에서 만난 성도 이야기다. 그는 암이 전이되어 입원하는 중에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교회에 다니신 적이 있지만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상태였다. 복음을 듣고 인격적인 주님을 영접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믿음이 많이 성장해갔다. 얼마나 예배를 사모하시는지 얼굴이 늘 밝았다. 많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해 웃는 얼굴로 기쁘게 예배를 드렸다.그런데 예배에 그분이 보이지 않으셨다. 많이 궁금했지만 늘 환자들의 생활이 항암과 방사선의 치료로 종종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 병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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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과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웁니다. 보통은 경험이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경험의 위험도 알아야 합니다. 경험이 실제를 온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존 어빙 저/사피엔스 간행)입니다. 이 책은 대단히 통속적인 소설이면서도 단순히 흥미위주의 책이기보다는 이성과 경험의 관계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이 책을 목회자가 읽어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회원 중에는 시력이 매우 나빠 책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으시는 분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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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죄와 천박성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공의, 온전한 지혜를 드러내려고 애쓴 엘리후, 진정한 친구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감싸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이끄는 사람이다리더는 혼자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조언 받으며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 문제는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지 않다면 리더는 불행하다.구약의 욥은 고난을 당할 때 친구들이 와서 위로했다. 그러나 실상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았다. 좋은 리더 곁에는 좋은 친구가 필요하다.엘리후를 모델로 삼아 리더의 친구가 그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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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열병처럼 발광하던 여름 더위가 멀리 떠났습니다. 기상변화로 말미암아 온열환자가 많이 생겼고 노약자가 100여 명 이상 세상을 떴다 하옵니다.건강하게 하옵소서. 할 일 많이 주셨으니 1백만 명 이상을 주께 인도하는 복음의 전파자가 많이 일어나게 하는 “들소리” 되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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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살아계신 고향에 가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는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고향의 어머님께서 관절이 아파 전동스쿠터를 샀는데 그 첩첩산중에 전동스쿠터를 가지고 갈 수 없다면서 저희 리프트 차량을 이용하자는 거였습니다.본인도 휠체어를 타는데 어머니 관절 아픈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던 차에 기회가 되어 전동스쿠터를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고향집에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그러겠다고 대답했습니다.이런 날은 늘 가슴이 설렙니다. 혼자서는 갈 수 없는 분들을 모시고 가고 싶고 곳, 보고 싶은 분들을 찾아가는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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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리더는 옳은 소리를 듣지 않는다. 자존심을 내세우고 고집을꺾지 않는다. 리더는 고집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원칙으로 사는 사람이다. 특히 교회의 리더는 하나님 말씀의 원칙을 따르는 사람이다.요즘 우리 교회에서 12주간 ‘시니어사역 기도회’를 열고 있다. 5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사회와 가정 양쪽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기지표를 보아도 그렇고 실제로 성도들을 보아도 그 나이에 해당되는 이들이 일자리 찾기도 힘들고, 가정에서도 위치 지키기가 쉽지 않음을 본다.교회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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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두고 예수님 영접한 말기 암 환자, 천국문 앞에서 3일 간의 회개 기회 얻은 놀라운 이야기너무도 놀라웠다. 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아내와 아들을 불러 가르쳐 주신대로 회개를 하더란다.지금도 생생하게 생각나는 성도가 있다. 그는 우리 교회 집사님의 남편으로 전혀 교회를 다닌 적이 없는 불신자였다. 오히려 신앙생활 하는 아내를 무시하고 권위적으로 대하며 많은 상처를 안겨줬다. 그는 아들에게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워해 아들이 아빠와 함께 살 수 없다며 방을 얻어서 나갈 정도로 그의 성격은 독특했다. 딸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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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불질러 버릴 듯한 혹독한 더위가 떠나가고 가을이 함께 하자고 노래하는군요. 가을 노래는 매미들에게 모두 맞길 수 없지요. 열매가 예약되고 은혜가 넉넉해야 합니다.아버지여, 무더위 속에서도 큰 탈 나지 않게 보호해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그러나 더위에 몸에 탈이 나거나 어려움에 빠진 이들이 있으면 곧 회복을 허락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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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을 하면서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어린소녀로 인해 문둥병에서 고침 받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읽었다. 소녀 본인의 신분으로 보나 혹시라도 낫지 않으면 자기에게 화가 미칠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있다면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믿음으로 말했고 결과적으로 나아만은 고침을 받게 되었다.이 소녀를 보면서 우리 교회 권사님이 떠올랐다. 당시 본인의 상태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만큼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는 날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막 개업한 병원인데 원장님께 전도하자는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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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통해 위로 받기 원합니까, 변화받기를 원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설교에서 원하는 것이 ‘위로’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물론 설교는 위로의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교의 근본은 위로가 아니라 ‘변화’입니다. 설교가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위로이지만,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다면 변화입니다. 신앙의 초점은 우리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마이클 퀵 저/CLC 간행)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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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목만 보면 읽고 싶지 않은 주제이리라 싶다. 나 역시 이런 제목에는 눈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에서 보면 지도자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경건이다. 한때는 설교가 제일인 줄 알았다. 그러나 설교는 경건보다 뒤에 있다.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재능 있는 사람들 중에 추락하는 이들 많이 보았다. 돈이 있어야 사역도 수월하다고 생각했다. 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단언컨대 많은 돈은 사역자를 타락케 한다. 꼭 필요한 만큼의 돈이면 충분하다.그럼에도 사역자들 가운데 경건은 모자라도 마음 아프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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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여, 나의 아버지여. 대륙 아프리카 오지 만큼은 덥지 않게 하소서. 인도 만큼은 덥지 않았으면 하나이다. 아니옵니다. 헉헉, 숨막히는 더위를 이겨낼 체력을 주소서.아버지, 가을이 저만치 오고 있나이다. 가을맞이 준비를 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열매 있사오니 그것들 거둬드릴 창고도 준비케 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8.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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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더운 날씨에도 장애인 쉼터 교회에 도움을 주고자 춘천 충인교회의 충성된 주님의 일꾼들인 청년 목장과 권사회에서 이곳 충남 논산까지 찾아와 땀 흘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박3일 동안 20여명 주님의 일꾼들이 분주 하게 움직입니다.첫날 무더위 속에 청년들은 교회 현관 위에 천막을 설치하느라 땀을 흘리며 작업에 분주하고 다음 날 권사회에서는 동네 어른들을 초청해 춘천닭갈비를 대접하기 위해 분주 하게 움직였습니다.교회와 사택이 비만 오면 비가 들이쳤는데 차양을 문마다 달아주어 이제는 비가 와도 끄떡없을 것입니다. 땀이 비 오듯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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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초기에 진화해야 한다. 초기에는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였던 상황들이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골든타임(Golden Time)은 긴박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초반의 중요한 시간을 말한다. 심장이 정지되었을 때,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심폐소생술은 상황 발생 후 4분 내에 시행돼야 한다. 혹시 비행기에서 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90초 내에 승객들을 탈출시켜야 한다는 것이 매뉴얼로 소개되고 있다. 교회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겨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 리더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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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을 마주 바라볼 수는 없으나 작렬하는 태양열이 무서울 만큼 가까이 느껴집니다. 무섭도록 힘겨운 더위에 가난하고 나약한 사람들이 더 많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 삼복, 하나님 아버지, 하루에 한나절씩은 구름 기둥이면 좋겠나이다.그러나 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며 강하고 힘찬 신앙의 사람들로 다시 새로워지게 하소서.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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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에 있는 권사님 댁에 심방을 갔다. 그런데 연락을 안 하고 가서인지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함께 간 권사님 두 분이 연락하는 동안 벤치에 앉았다.그때 낯선 두 명이 내 양쪽 옆에 앉더니 나를 살피는 눈치다. 나는 속으로 ‘이분들이 이단인 하나님의교회인 것 같은데’하고 경계하며 말을 걸었다. 왜냐하면 아파트 앞에 그 교회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나는 물었다.“혹시 교회 다니세요?”그런데 그분들이 대뜸 나에게 오히려 말한다.“하나님의교회에서 나오셨어요?”아뿔싸…. 나를 보고 하는 말이었다.“아니요. 저는 서구 신현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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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서 영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영성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기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신앙인은 영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어떤 신앙인은 영성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참된 영성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참된 영성을 알아야 매 순간을 참다운 신앙인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목회지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프란시스 쉐퍼 저/크리스챤다이제스트 간행)입니다. 이 책은 ‘라브리’ 사역으로 유명한 프란시스 쉐퍼가 자신의 기독교 영성관을 잘 정리해 기록한 책입니다.이 책에 대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6.07.20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