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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낙엽이 하나둘 흩날리고 가지에 남은 잎새조차 바람에 떨어져나갑니다.언제까지나 푸를 것 같았던 잎새인데 세월 앞에 저들의 푸름도 퇴색되어 나무 곁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이제 앙상한 가지 위에 찬바람이 불면 움츠린 저 나무들의 애처로움이 사람들에게 무언의 메시지가 되어 사람들에게 깊은 사색의 기회가 되겠지요.가을은 단풍과 열매로 아름답고 풍성함을 상징하는 계절이지만 사랑하는 장애인들 가운데 이 가을에 더욱 쓸쓸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음을 주위에서 만나게 됩니다. 자연은 이렇게 시간이 가면 열매로 아름다
오늘의 기도
이해영 목사
2015.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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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사람들이다. 사정상 여의치 못해 교회를 떠날지라도 반갑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보통 교회마다 새로 등록한 교인들에게는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만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은 없다. 왜, 어떤 이유로 몸담고 신앙하던 교회를 떠나야만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많지 않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많을 것이다. 우리교회를 보면 아쉽게도 이사를 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다른 교회를 다니는 배우자를 만나 그 교회로 옮겨 가기도 한다. 아직 가족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음에도 부모의 신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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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순박한 생각으로 인생을 희롱하는 자들이 폭력으로 인류의 앞날을 어둡게 하나이다. 소꿉장난 같은 IS의 만용을 거두게 하소서.불장난의 연속 속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양 떼들을 생각하소서. 잘 못이 잘 못을 부르는 악순환을 거두게 하소서. 아버지여, 더 큰 수렁에 빠지기 전에 화해의 길을 열게 명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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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좀 살았다. 질주할 때와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이 말이다. 요즘은 갈수록 시력도 침침하고 속도를 내며 책을 읽지도 못한다. 예전처럼 일처리도 빠르지 못하다. 예전엔 삼십분 걸리는 일을 요즘은 한 시간을 훌쩍 넘기는 일이 자주 있다. 오십견이 지나며 비교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데도 소변이 시원치 못하다.삶이 속도를 내며 앞을 보고 질주해야 할 때가 있다면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때가 있다. 속도를 낼 시간에 머뭇거리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시간에 속도만 내다가는 소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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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분이 목회자라면 신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신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공부를 멈추었습니까? 목회자는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고학 분야 같은 경우 시대가 흐르면서 많이 발전했습니다. 발견된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성경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이번에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더글라스 A. 나이트 편집, CLC 간행)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목사님들이
오늘의 기도
장석환 목사
2015.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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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목회자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접고 목사 역시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목사도 결점 투성이고, 인간임을 인정하고 중보기도를 계속해 주어야 한다.” 영적 지도자에게 실망하면 영적상태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교회 지도자들에게 실망을 느끼는 원인은 다양하다. 지도자들이 실망으로 위기에 빠진 이들을 돌보는 사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 문제를 다룬다.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담임목회자가 사임하고 새로운 목회자가 부임하는 경우가 있다. 새로운 목회자를 맞이하는 성도들은 기대와 함께 희망을 갖는다. 새 목회자가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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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절기를 맞이합니다. 인도하소서. 날마다, 시간마다, 분초마다 아버지 앞에 감사를 드리나이다.기쁠 때나 어려울 때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 때에도 마음의 중심을 지켜주시는 주 나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아버지여, 우리를 지키시는 아버지여,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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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절기를 맞이합니다. 인도하소서. 날마다, 시간마다, 분초마다 아버지 앞에 감사를 드리나이다.기쁠 때나 어려울 때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 때에도 마음의 중심을 지켜주시는 주 나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아버지여, 우리를 지키시는 아버지여,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1.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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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대본을 받고 아브라함처럼 선교 길을 나섰지만 주님은 앞서 가셔서 완전대본을 준비해 놓으셨다… 인생 대본을 쓰시는 하나님은 쪽 대본으로 완성대본을 만드신다 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는 말 한다. “배우들은 때때로 쪽 대본을 받아 드라마를 찍는다. 대본이 다 나온 후에 드라마를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을 전개해 나가면서 작가가 계속 대본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촬영현장으로 그날 거기서 찍을 대본만 전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쪽 대본이라고 한다. 쪽 대본을 받아든 배우는 오직 그 대본만 보고 그대로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1.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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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 서울을 벗어나 나들이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늘은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고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기로 한 날입니다. 서울을 벗어나 가을에 붉게 물든 정취를 감상하며 달리는 차 안에서 비명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마음대로 올 수 없는 곳이기에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맘껏 감상했습니다.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을 보며 이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나무들과 나무들을 창
오늘의 기도
이해영 목사
2015.11.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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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 1%를 위해 나머지 99%를 포기하는 이른바 ‘선택과집중’전략을 활용한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 주일에 이스라엘 왕의 이야기(King's Story)를 공부하고 있다. 이스라엘 왕의 이야기가 오늘에도 똑같이 재현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공부준비를 위해 성경을 읽다가 후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솔로몬 시대에 등장하는 후람은 첫째로 자기가 가진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었다.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은 많지 않다. 나는 종종 목회자도 프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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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1월의 중턱을 향하여 구원의 날들이 달려가고 있나이다. 가파르게 흐르는 세월은 고달픈 대한민국의 21세기 목마름의 시간들입니다. 미국중국일본은 각기 저들의 국익을 위하여 덤벼들고 나라의 틀 또한 위태롭기만 하여 숨이 차고 가슴은 멍멍합니다. 교회들을 깨워 주소서. 이대로는 나라의 방향이 위태롭습니다. 교회가 이 비밀을 알게 하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1.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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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도 저성장시대를 맞으며 선교 몸집 줄이기를 시작해야 한다. 선교현장은 현장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선교본부는 본부대로 몸집 줄이기를 해야 한다. 거대한 공룡이 쓰러지면 일어나기가 어렵다. 일본은 지난 20년간의 저성장시대를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말한다. 일본 아베노믹스에 의한 공격적 양적 완화 정책과 재정 투입, 엔화 가치 하락 유도 정책 등에 힘입어 ‘잃어버린 20년’ 이후 경제성장이 조금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결국 경제 구조의 근본적 개혁과 신 성장 동력 창출 없인 선진국도 최악의 과도한 정부 부채와 20년 이상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0.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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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그 교리가 매우 엉터리지만 단순하고 매혹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입니다. 정통교인들의 그릇된 신앙도 교리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그러기에 교리를 바르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의 많은 문제는 교리에 대한 무지 및 오해에서 시작합니다. 이단은 보통 자신들의 교리를 세뇌시킴으로 기존 교인을 이단에 깊이 빠지게 만듭니다. 그 교리가 매우 엉터리지만 단순하고 매혹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입니다. 정통교인들의 그릇된 신앙도 교리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됩니다. 그러기에 교리를 바르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
오늘의 기도
장석환 목사
2015.10.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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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흥운동은 길 잃은 영혼이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향한 애통한 심령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들소리신문 최근호에서 에서 진행하는 성결부흥사 훈련에 대한 대담을 읽었다. 현대 교회를 위해 두 가지가 오늘날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는 ‘성결운동’이며, 다른 하나는 ‘부흥운동’이다. 나는 한국교회 안에 성결운동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믿는다.왜냐하면, 첫째 현대 사회의 복잡함과 조직 사회의 비인격성은 인간성에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성결운동이 필요하다. 둘째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0.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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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의 달, 그 주간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16세기 개혁자들만 쳐다보고 있으니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주여, 우리가 십자가를 우회하여 주 하나님을 만나려고 할 때 아버지는 늘 노여워하셨지요.다시는 거짓된 마음으로 주 예수를 노엾게 하지 않도록 저희를 붙잡아 주소서, 가르쳐주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0.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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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은 학적과 수업에서 ‘3무(無) 교육 정책’을 파격적으로 제시했다. ‘3무(無) 교육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감독 시험. 둘째, 출석 확인 자율화. 셋째, 절대평가 활성화이다.2015년 4월 20일 교내 이메일(utah@korea.ac.kr)로 이같이 ‘3무 교육 정책’에 관한 시행안을 발표해 세간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구체적인 시행은 관련 규정 개정 등의 행정절차 처리 후 처장회의와 교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학교 당국은 3무 정책 시행안 결재가 완료되면 학적·수업에
오늘의 기도
조용성 원장
2015.10.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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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사 중이라 방에 계신 정 집사님과 대화의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열려 있는 창문으로 몸 상태를 물었습니다. 전신마비로 몸을 돌릴 수 없는 정 집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목사님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짧은 말 속에는 이 가을을 느끼지 못하고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자신이 초라하다는 마음이 목소리에 묻어나는 듯했습니다.일주일에 세 번 투석하며 힘들게 고비를 넘기며 살아가는 집사님을 보면서 힘껏 도우며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시골에 둥지를 틀었는데 교회와 삶의 공간을 위해 공사 중이라 정 집사님을 모시고 바람 쐬러 나가지 못하
오늘의 기도
이해영 목사
2015.10.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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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충(王充), 서기 27년(후한 광무제 3년) 지금의 절강성 출생으로 합리적 자연주의 사상가이며 학자이다. 대표적 저서로 이 있다. ‘하로동선’은 이 논형의 봉우 편에 나오는 말이다. “이로울 것이 없는 재능을 바치고 보탬이 되지 않는 의견을 내는 것은 여름에 화로를 바치고 겨울에 부채를 드리는 것과 같다.” 사실 왕충은 이 말을 다른 뜻으로 썼다. 학문이 높고 재능이 있는데도 인연이 없어 벼슬을 얻지 못하고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하로동선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물건도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할
오늘의 기도
최종인 목사
2015.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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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달, 하나님의 교회의 제 모습 찾기에 열중케 하소서. 언제 자기 모습을 보여 준 일이 있는가를 떠올려 보면 글쎄, 언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본 모습을 본 일이 있었던가?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만들어지다가 스데반이 순교하면서 중단된 그 교회를 주소서. 그 교회를 이루어 주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2015.10.1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