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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부활 祝詩
언제나(常時)現今黃鳥樂然歌 현금황조락연가 오늘도 꾀꼬리는 노래를 즐기는데世上人間失夢彷 세상인간실몽방 이 세상 인간들은꿈을 잃고 헤매네笑曲何時愛好唱 소곡하시애호창 그 언제나 웃음노래사랑으로 불러보랴傷胸抱擁祈平康 상흉포옹기평강 아픈 가슴 끌어안고평강을 기
황기학   2018-03-28
[연재 소설] 초원의 도발자들 >4<
“우리 두 사람은 하나다.우리 둘 중에는 2인자가 없다.공동 1인자요 공동운명체다.”자무카가 선언했을 때 모두 우레와 같은박수를 쳤으나 파울로는 한 하늘에두 개의 태양은 없지, 라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어떻게 하
조효근/작가   2018-03-28
[연재 소설] 초원의 도발자들 >3<
메르키트족 군사들이 집요하게 추격했다. 태양이 떠오르자 말발굽에 풀이 밟힌 자국을 따라서 뒤를 밟았다. 부르칸 칼툰은 산새가 험하지는 않았으나 빽빽한 나무숲이 테무진 집단을 보호해 주었다.메르키트족 전사들은 테무진 잡는 일 정도는 시간 싸움일 뿐 이미
조효근/작가   2018-03-21
[연재 소설] 초원의 도발자들 >2<
그는 참아내려고 했던 눈물을 태자와 눈이 마주치자 흘리고 말았다.“파울로! 우리는 예수님처럼 살기로 했지 않은가. 산 자가 되려고 복음의 초대를 받았으나 살리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그 목숨을 내놓는 거야. 이 말은 그대가 내게 해 준 말이잖은가?
조효근/작가   2018-03-14
[연재 소설] 초원의 도발자들 >1<
“주교는 내 말을 들으시오. 우리는 예수님을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믿고 따르는 그분의 군사들입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신 지 1천년이 더 지났어요. 이제는 세계 통치의 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을지 고 총사령관이 태자 앞에서 군례를 올린다. 태자는 을
조효근/작가   2018-03-07
[연재 소설] 보부상이 된 황태자 >4<
“마마, 북방이 심각한 부분이 있습니다.저희가 심어놓은 정보에 의하면 테무진이 케레이트의 옹칸을 뛰어넘었다는 것입니다.”“엣, 뭐라고요!”태자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테무진이 케에리트의 옹칸을 뛰어넘다니?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정
조효근/작가   2018-02-21
[연재 소설] 보부상이 된 황태자 >4<
“제가 알고 있는 프레스터 존, 그러니까 사제 왕은 다수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은혜 입은 자 그들 모두가 바로 임마누엘이요 또 프레스터 존입니다.” 머리에 곤륜산의 눈 더미를 이고 있는 것 같은 호호백발이기는 했으나 이 늙은이의 자부심은 대단
조효근/작가   2018-02-07
[연재 소설] 보부상이 된 황태자 >3<
“기독교가 뭔가요?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거잖아요. 왜 왔나요? 사람을 구원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왔겠지요. 왔으면 하나님이 사람으로오신 ‘그 사람 예수’가 있고, 또 하나님이 사람으로 온 ‘이 사람 나’가 있는데, 나와 예수가 하나인 비밀
조효근/작가   2018-01-31
[연재 소설] 보부상이 된 황태자 >2<
투루판의 요한 주교는 잠시 망설였다. 무엇을 부탁한다는 것일까?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자비량 선교행을 떠날 터이니 일행들을 선정해 달라는 것일까, 혹시 을지 고 총사령관의 추궁이 있을지 모르니 뒤처리를 부탁한다는 것인가? 모처럼 힘들게 집합한 전도
조효근   2018-01-17
[연재 소설] 보부상이 된 황태자 >1<
모인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태자로 모신지가 10년이 넘었는데 “황제가 된다면”이라는 가정법 표현을 했으니 투루판 지역 교구가 발칵 뒤집힐 내용이었다.“진정하라! 나는 태자다. 그러나 내일 일을 인간이 어찌 다 알 수 있는가. 그래서 조심스럽게 표현한
조효근   2018-01-10
[문학] 죄송해요, 하나님
이렇게도 깨끗한 태양 다시 떴는데 죄송해요, 하나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기도문 외우는 첫 날입니다 손 모으기도 부끄러운 첫 날입니다 시인은 시보다 먼저 마음을 써야 했건만 딴은, 시인이 아닌 그 누구라도 먼저 마음을 다스리고 펴야 했건만 뉴스를
정숙자   2017-12-28
[연재 소설] 황위를 사양하는 황태자 >5<
⇀ 이 소설 역사의 배경“사제(司祭) 왕 요한”, 영어권에서는 “프레스터 존”(prester John)으로 표기하는 이 이름은 2차 십자군 전쟁기에 십자군 진영에서 흘러나온 용어다.이슬람 지역의 영웅인 살라딘의 등장으로 탈환했던 성지를 다시
조효근   2017-12-28
[문학] [성탄 축시] 경배하라, 찬양하라
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내린다. 내가 사는 마을이 아니면 어떠랴.어쩌다 때 아닌 돌풍 만나 길을 잃고다른 마을 언덕이나 벌판에 내려앉더라도눈은 어디서든 하늘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경배하라! 주 예수가 나셨도다!지난 가을 세월의 뒷전에 사라진 꽃잎들도 꿈
김년균   2017-12-20
[연재 소설] 황위를 사양하는 황태자 > 4<
그랬다. 케레이트의 군주 토그릴은 옹 칸이라는 이름으로 서양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나라는 일찍이 10세기 초 케레이트 카간이 군사 이동 중에 고비사막을 지나다가 눈사태를 만나 꼼짝없이 죽게 되었다. 그때 카간은 소리쳤다. ‘신이여, 나를 구해
조효근   2017-12-20
[연재 소설] 황위를 사양하는 황태자 >3<
총사령관 을지 고는 야율 직고를 데려오라고 명령했다. 잠시 후, 총사령관실 태자 요한과 을지 고가 나란히 앉은 자리에 야율 직고 장군이 끌려왔다. 그는 쇠사슬에 묶인 채였다. 태자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명령을 내렸다.“당장 사슬을 풀어라. 이 무슨
조효근   2017-12-06
[연재 소설] 황위를 사양하는 황태자 >2<
어둠의 시간, 아직 사물이 채 모습을 드러내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태자는 꿈을 꾸다가 놀라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그의 곁을 지키는 을지 고는 야율 이열 황제의 얼굴 쪽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 황제의 얼굴이 순간순간 변하고 있었다. 고통스러운지 미간을
조효근   2017-11-22
[연재 소설] 황위를 사양하는 황태자 >1<
태자 요한이 한걸음에 달려온 황궁은 저녁 어둠에 잠겨있었다. 횃불을 대낮처럼 밝혀 놓았으나 적막감을 거두어내지 못했다. 황궁 경비가 삼엄한 틈새로 태자 요한이 유드게스 장군의 호위를 받으며 사마르칸트 별궁에 당도했다. 태자는 야율 이열 카간(황제)의
조효근   2017-11-15
[연재 소설] 호레즘으로 가자 >5<
태자 요한은 유드게스 장군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의 생각 깊은 곳에는 테무진과 그 자신이 어떤 숙명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랄까, 또 그게 무어냐고 묻는다면 막연하기도 한 느낌이 머릿속에 맴맴 돌았다. 테무진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다.“
조효근   2017-11-08
[연재 소설] 호레즘으로 가자 >4<
고구려 조의선인은 어떤 조직인가? 이에 대해서 요한 태자는 잘 모른다. 을지 고 사부가 자기에게 들려준 고구려 제국의 신화라고 생각했다. 요한 태자는 주변을 물리치고 혼자 걸었다. 산세 험한 계곡을 지나 산중턱에 털썩 주저앉았다.카스피해가 내려다보이는
조효근   2017-10-26
[연재 소설] 호레즘으로 가자 >3<
밤늦은 시각에 을지 고와 태자 요한은 바깥뜰로 나왔다. 뜰이 아니라 장쾌하게 열린 초원의 웅장한 성체였다. 메르브는 동서 문명의 교차로라 할 주요지대다. 인더스 강 상변 박트리아의 박트라와 함께 인도에서 페르시아 가는 길이 되고, 메르브의 경우는 또
조효근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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