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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앙이란, 우리의 개인적인 삶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표현되고 구체화되는 정의에 의해 구성된다. …정의가 없는 곳에 신앙도 없다. 신앙을 온전히 실천할 때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고, 참된 정의를 실천할 때 당신은 참된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이다."소비사회로 대변되는 오늘의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의 실현으로 걸음을 옮기도록 안내한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문화가 영성 및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 맺고 있다는 점을 인지토록 하고, 정의 추구 활동(실천적인 사랑과 봉사)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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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의 교만이 신약성경의 단순하고 선명하며 놀라운 가르침을 희석시키고 있다.”기독교 지도자 7명이 구원사의 핵심인 ‘속죄’가 교회에서마저 경시되고 약화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속죄의 본질을 제시한다.제임스 패커(전 캐나다 리전트칼리지 조직신학 교수)가 죄의 실체를 밝히며 속죄의 필수성을 피력한 글에서 시작해 존 드 위트(전 미국 리폼드신학교 교회사 교수)가 정죄 받은 죄인과 거룩하신 하나님 간의 화해와 관련된 속죄의 본질을 다루며, 고 제임스 보이스(전 미국 제10장로교회 담임)가 우리의 일상 언어에서는 더 이상 사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2.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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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조재천 지음)= 히브리서 주석서이다. ‘신약 속의 구약’이라 불릴 만큼 구약적 배경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히브리서 연구에 필수적이라는 제2성전기(주전 516년경~주후 70년) 유대교의 구약해석의 권위자 조재천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집필했다. 히브리서 그리스어 원문을 직역했으며, 개역개정판을 비롯해 우리말 성경 10종, 영어 9종을 참고 및 대조해 더욱 입체적으로 접근했다(홍성사).● 내가 급하다(김정화 지음)= ‘겨자씨 선교회’를 조직해 전도자를 훈련하고 전도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전도자의 삶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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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세상을 향한 윤리적 기준을 다룬 책들이다. 기독교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개인구원에만 국한시킨 나머지 삶 속 신앙이 약화되었다는 진단 앞에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도덕적 비전을 회복하도록 안내한다.는 구약이 하나님이 지으신 온 세상을 향한 윤리적 비전을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흔히 구약 윤리를 시대에 뒤떨어지는 옛 법조문 정도로 경시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구약 윤리가 오늘날의 삶뿐 아니라 창조세계 전반에 적용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구약 윤리의 성격과 특성, 즉 성경의 ‘도덕적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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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상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그 사람이 크리스천으로 드러나면 얼마나 좋을까. 사는 모습만 보고도 그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알아보는 일이 아주 평범한 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목사 안수 받을 때 “목사같이 살지 않게 해주세요. 목사답게 살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던 대로 살아내고자 고군분투해온 이경준 목사(다운교회)가 풀어내는 ‘다운’ 이야기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그 이름다운 모습으로 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높은 가운데 책은 제목처럼 ‘제자다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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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마라(송준기 지음)=젊은이들이 모이는 홍대 앞과 이태원을 복음으로 휩쓸고 다니는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의 거침없는 선포와 위로를 담았다. ‘청년 전도, 청년제자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와 담 쌓은 청년들과 소통을 외치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 알려진 저자가 수많은 전도를 통해 제자들을 키워내며 중점적으로 가르쳤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목회 방식으로 개척한 웨이처치를 통해 깨달은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규장).● 왕초보, 외국인 친구에게 영어로 전도하기(김영욱 지음)=“God will wipe al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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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삶으로 이끄는 설교를 할 것인가가 목회자들의 적지 않은 고민거리이다. 살아있는 설교를 위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는 북미 설교학계에 영향력 있는 학자로 알려진 유진 라우리 교수(세인트폴신학교)의 설교 이로내을 요약적으로 정리한 책이다.유진 라우리는 내러티브 설교 이론을 주창하고 확립한 학자로서 그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설교를 분석하고 어떻게 설교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인가를 이야기와 플롯의 구성요소를 통해 설명한다.설교 원고와 소리로 전달되는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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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도록 돕는 책들이다.는 직장인을 위한 아침 기도문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성주 그룹 사목인 김민정 목사(그안의교회)가 일터 현장의 사목으로 사역하면서 ‘어떻게 하면 전쟁과도 같은 직장생활 가운데 직원들이 잠깐이라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저자는 말씀을 요약해서 큐티 형식으로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발송했지만 그것조차도 읽을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목도하고 이 책에서는 매일 아침 따라 읽기만 해도 하루를 ‘하나님 앞에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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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칭의에 대한 토론이 활발한 때에 저자는 바울신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성경 자체의 가르침에서 답을 찾고 있다. 저자는 칭의란 무엇인가, 칭의와 성화는 어떤 관계인가?, 칭의는 그리스도의 믿음과 어떤 관계인가, ‘전가’의 교리는 보존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폐지되어야 하는가, 칭의와 최후 침판은 어떤 관계인가 등 5개의 질문을 제기하면서 성경을 근거로 답을 제시한다.성경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성경을 바르게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루터와 칼뱅에 의해 시작된 ‘항상 개혁’이라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보
서평
양승록 기자
2016.1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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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대로라면 지금의 ‘나(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복음주의 대각성 운동 설교자들과 청교도들의 구원론에 의하면 종말에 구원받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저자는 “성경을 읽을 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사실은 매우 적은 수의 사람들만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과 심지어 청함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영원히 들어가지 못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마귀와 함께 고통을 받게 되리라는 것”이라고 말한 청교도 리처드 백스터(1615~1691)의 말을 인용하며, 현재
서평
양승록 기자
2016.1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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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부드러워져 옥토가 되었기에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고 있소. 주님을 위한 우리 사역에서 지금보다 더 희망적으로 보인 적이 없소.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게 기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줄 믿는다오.’1894년 10월 8일 윌리엄 홀이 아내인 로제타 홀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조선 땅에 복음이 뿌리내릴 것을 희망하던 윌리엄 홀은 편지를 쓴지 한 달 보름 후에 숨을 거두었다. 평양에서 의료선교를 펴던 윌리엄 홀은 청일전쟁 상황이 치열해지고 평양에 있던 선교사들이 서울로 철수하는 과정에서 전염병에 걸려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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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형식인 교회생활을 구원의 길과 동일시하는 신앙적 오류에 빠졌다가 성경을 통해 믿음의 원리를 깨닫고 구원의 확신을 얻은 한 평신도의 진리 탐구 이야기이다.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독교 진리들에 대해 평신도가 묻고 목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꾸몄다.저자는 주일 성수를 철저히 지키고, 새벽기도에 빠지지 않고, 십일조를 비롯해 각종 헌금을 드리는 등의 습관적이고 가시적인 종교행위에 자기 암시적 신념이 결합되면 그것을 믿음으로 혼동하는 현상을 지적한다.자신 역시 10년 간 그렇게 형식적인 기독교인으로 살다가 십자가의 진리를 발견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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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자신 있게 살아도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자격이나 조건 때문이 아니라 그냥 거기 있는 존재 자체로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꼭 말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죽도록 사랑하신단다.’”하정완 목사의 발간 10년 만에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첫 번째 책은 ‘진짜 선생님을 위한 지혜’라는 부제로 저자 자신의 실제적 경험사례를 중심으로 교사가 가져야 할 10가지 자세를 제시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살리는 선생님의 말’이란 부제로 청소년 시절 저자 자신을 변화시킨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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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면 “말씀 묵상과 기도”를 게을리 한 것을 답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선봉에 섰던 마틴 루터가 기도에 대해 안내한 것이다.기도의 형식적인 부분이 아니라 루터 자신의 매일의 기도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루터의 이발을 도맡아 해주던 이발사의 ‘기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묻는 물음에 자신이 직접 삶속에서 경험한 기도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집필했다. 루터는 책을 통해 기도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적 생활의 비밀을 전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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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념하는 성탄절, 아이들에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쉽게 알려주는 동화책이다.‘예수님을 알고 싶어요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부터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이르는 과정을 알려주기 위한 그림책 시리즈이다(전 4권).그림책은 새 왕을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는지, 아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 죽어가는 어린 아들을 살리고자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예수님을 찾아간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 거대한 폭풍으로 두려움에 빠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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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눈으로 세상 읽기를 기도하는 책들이다.는 과학과 성경이 서로를 대비하는 신념으로 비쳐지고 신앙인들은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정립하지 못한 채 둘을 동시에 믿는 ‘더블 씽크’(Double Think)의 오류에 빠지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신앙인들이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이성의 틀 안에서 올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과학을 성립 과정부터 되짚으면서 과학이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음을 설명하고 과학-목적-선악-신으로 이어지는 계층구조를 재정립해 제시한다. 즉, 과학이 무조건적인 선이나 악이 될 수 없음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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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적 인간관계 세우기(윌리엄 베커스·켄다스 베커스 지음/전요섭·노철우 옮김)=어린 시절 경험된 상처와 왜곡된 사고방식이 인간관계를 뒤틀리게 하고 인격과 신앙을 병들게 한다고 진단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사건을 통해 인간관계를 어렵게 하는 잘못된 인식을 지적한다. 외로움, 배우자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감, 지나친 의존성, 자기 인격의 부재, 대인관계의 두려움 등 인간관계의 장애들을 성경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CLC).● 십일 시에 부름 받은 품꾼(이광운 지음)=사랑하는 딸과 사위를 한날한시에 잃는 아픔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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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여호수아, 메뚜기 같은 연약한 이스라엘이 거인 같은 아낙 자손이 거하는 가나안을 정벌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스펙터클 영화가 따로 없다. 모세 시절 비관적이었던 8명 정탐꾼들과 달리 ‘그들은 우리 밥이라’고 했던 여호수아의 보고는 적중했다. 그런데 여호수아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가나안 진입과 정착은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도자 여호수아를 앞세우시고, 언약을 근거로 그 백성들에게 어떻게 공동체를 이루어 갈 것인가를 보여주신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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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동행(하정완 지음)=매순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과 대화하며 살기 위한 25일간의 훈련과 동행 다이어리를 담았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온전한 임재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는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도하면서 15일간 ‘멈춤’을 훈련한다. 2부는 구체적으로 하루 종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날, D데이를 앞둔 10일 동안의 준비이다. 3부는 D데이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말씀묵상과 기도, 깨달음 적기를 실천한다(규장).● 어린 자녀를 위한 사도신경(서은경 글·그림)=아이들에게 사도신경의 고백 속에 담긴 깊고 중요한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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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본질 및 권위에 관한 오랜 논쟁인 성경 무오성에 대해서 다룬 책이다. 팽팽하게 이어진 논쟁과 관련해 한쪽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학자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 성경 무오성 논쟁을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이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안목을 열어준다.성경 무오성은 기본적으로 성경은 오류가 없다는 주장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 특히 복음주의 계열의 신자들이라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거짓과 흠이 없다”는 명제를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펼쳐진다. 창세기 1장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07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