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만유 위에 높이 계시는데도, 인간의 ‘교만’은 주님의 높으심을 흉내 내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영원토록 만유 위에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는 것이 마땅한데도, 인간의 ‘야심’은 자신이 영광과 존귀를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1,500년이 지났어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북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가톨릭 주교였던 그가 생존했을 당시 그는 위대한 영적 감화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죄의 고백과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교본이 되고 있다.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9.07 14:36
-
책은 기원을 둘러싼 각각의 관점이 한데 엮일 때 나타나는 불협화음과 복잡성을 관통하면서 기원 논쟁에 관한 대화를 이끌어간다.책에서 강조점을 두고 주장하는 것은 어떤 증거든 중요하지 않은 증거는 없으며, 어떤 견해를 지지할 때는 가능한 모든 분야의 증거를 통해 그 견해가 내적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관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어떤 증거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주장은 어느 누구도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는 것과 상통하며, 가능한 정확한 증거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각 영역의 전문가들을 우리가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9.07 14:35
-
책은 종교와 정치적 신념을 초월하여 조선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사람들, 이 나라를 근대화로 이끌기 위해 헌신했던 국내 선각자와 외국인 선교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소설이다.저자는 3·1독립운동에서 기독교정신이 끼친 영향을 좀 더 부각하고, 기독교인들로부터 간도와 만주의 독립운동사가 시작되었다는 것과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명맥이 끊기게 된 경위를 다시금 짚어보고자 했다.기독교 소설인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때 청년·중년기를 거친 인설, 오현, 이태성, 세 주인공의 이야기다. 고아로 자라 크리스천으로서 여성 교육에 헌신하며 조국의 미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9.07 14:34
-
기독교인에게 책읽기는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된다. 대부분의 종교적 지도자들은 결정적 시기에 책의 세계에 빠졌고, 책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세상의 비전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에게 약이 되는 책은 과연 어떤 것일까?책은 기독교인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권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책의 의미를 제시한 기독교인을 위한 독서생활 지침서이다. 100권의 책을 주제별로 분류해 7장으로 구성했으며, 각 주제는 기독교인이 이 세상의 구성원으로 혹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복잡하고 다양한, 때로 절망적이면 암담한, 때로 회의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9.07 14:04
-
책은 현대 과학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뇌 과학, 곧 신경과학 연구를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한다. 전문가들의 특별좌담과 글을 통해 신경과학 연구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던지는 이론적 도전은 무엇이며, 교회는 이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신경과학과 기독교 신앙 사이의 성경적이고 균형 잡힌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흥미롭게 논한다.과학과 신앙이라는 분야가 그리스도인의 전통적 혹은 보편적 관심사가 아닐 수 있지만 우리 시대를 특징짓는 과학의 발전과 과학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생각하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9.07 14:02
-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자유, 우상 숭배의 피할 수 없는 죄로부터 해방되는 자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게 되는 자유, 끊임없는 탐욕으로부터 해방되어 안식을 누리는 자유…”“데칼로그는 일방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계율이나 계명이 아니다. 모세를 중개자로 하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대화요 소통이다.”십계명은 계명인가? 말씀인가? 질문 자체에 어폐가 있지만, 책을 쓴 김지찬 교수(총신대,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회장)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십계명을 ‘계명’으로 여김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해석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9.07 14:01
-
“이사야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탁들이 모두 히브리 시의 형태로 평행대구법 구조로 기록된 것 … 원문의 시형을 살려서 배열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사람의 길을 걷는 데 대한 이사야의 안타까움과 절규를 더욱 생생하게 살려낸다”“여보시오, 내 말 좀 들어보소. 아니 글쎄, 내가 평생 먹을 것 입을 것 아끼면서 자식 하나 길렀는데, 그놈이 애비도 몰라보는 패륜아가 되었다오. 집에서 기르는 짐승도 그렇지는 않잖소? 아이고! 이 썩어가는 속을 누가 알겠소.”(사 1:2~3)애지중지 키운 하나뿐인 자식이 부모를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8.31 11:26
-
동일한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이 갈등과 반목을 접고 인류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화해와 만남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6 가을호(통권 21호)에서 진행한 특집대담 ‘헤브라이즘의 연원을 찾아서’ 19번째 자리에서다.한국 이슬람 중앙서원에서 진행된 특집대담에는 최영길 박사(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민영진 박사(대한성서공회 직전 총무), 조효근 작가(목사, 본지 발행인)가 대담자로 함께했다. 이들은 3대 종교에게는 그들이 말하는 사랑과 평화를 인류에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8.31 11:23
-
은 한국교회 위기론의 핵심인 신학교 난립과 성직자 과잉배출 문제를 특집으로 다뤘다.‘목사 양산과 한국교회의 몰락’이라는 주제로 다룬 특집에서 교단 간의 경쟁구도와 신학교의 난립으로 인한 목사의 과잉공급과 신학의 질 저하 등을 한국교회 위기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꼽았다.특집 주제로 진행된 좌담에서는 김수남 목사의 사회로 박종화, 손인웅, 채수일 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목회자 수급 문제와 양질의 목회자 양성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좌담회에서는 목사에 대한 개념, 목회 및 선교에 대한 개념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에 걸
서평
편집부
2016.08.31 11:19
-
● 벤허(루 윌리스 지음) = 최근 리메이크로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는 명작 영화 ‘벤허’의 원작소설이 완역본으로 출간됐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50년 간 소설 분야 1위를 기록한 원서의 내용을 빠뜨리거나 축약하지 않고 온전하게 옮겼다. 난해한 원서를 암호를 해독하듯 충실하게 번역하여 원서에 담긴 주제와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한다(현대지성). ● CEO의 기도(이봉관 지음) = 책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기업 경영 최일선에 서기까지의 삶을 소개하고 청운교회 장로로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문을 모은 책이다. 책은 저자의 인생 역경과
서평
편집부 기자
2016.08.31 11:14
-
윤리라고 하면 어떤 단어가 생각나는가? 혹자는 고리타분이나 지루하고 갑갑하다는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을 떠올릴 것이다.다원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부터 오는 갖가지 삶의 문제 속에서 과연 윤리적 담론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현 시대를 사는 우리의 공통된 질문이다.저자는 책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추구해야 할 복음적인 삶의 형태, 삶의 바탕과 울타리 방향을 제공한다. 우리가 대면해야 할 소재들을 다루고 있으며, 윤리가 고리타분한 문제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현실임을 알게 해준다.책은 딱딱하게만 느껴지
서평
편집부 기자
2016.08.31 11:12
-
“살아있는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권능이 그대들에게 들어온다면, 그대들은 그대들의 몸과 영을 더럽히지 않을 것입니다. 몸은 영의 성전이고, 영은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그대들의 몸은 하느님이 머무는 성전이니, 온갖 추악한 것들로 더럽히지 마십시오. 두세 가지 먹거리로 만족하십시오. 대지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식탁에서 그 정도 먹거리는 항상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먹어치우려고 욕심 부리지 마십시오. 내가 진실로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이 몸속에 이것저것 온갖 종류의 음식을 다 섞어 버리면 그대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8.23 11:57
-
“그리스도인들은 철학과 과학, 역사가 모두 기독교의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나사렛 예수의 인격 안에 하나님 자신을 인류에 강력하게 계시하는 풍성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성경을 문자 그대로 사실이라고 믿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의 입지가 기독교국가인 미국에서마저 약화되는 가운데 이 책은 제목처럼 철학, 과학, 신학을 망라해 ‘기독교를 위한 변론’을 제시하는 기독교 변증학을 위한 책이다.우리는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이 기독교 신앙의 진리에 대해 이성의 기준에 맞는 방식으로 그 올바름을 입증해보라고 요구하고, 예수와
서평
정찬양 기자
2016.08.23 11:55
-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곧잘 한계에 직면한다. 사명은 크고 무겁지만 이를 감당할 능력은 보잘것없다. 크든 작든 누군가를 이끄는 위치에 선 리더에게 사역은 여간 녹록치 않다. 다른 사람을 지도하기는커녕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겹다. 리더들을 옥죄는 수많은 문제들에 시달리다 보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염려와 불안이 엄습한다.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리더인 존 스토트가 분투하며 길을 찾는 리더들에게 리더십의 핵심원리를 전해준다. 그는 한 번이라도 리더의 위치에 서 보았던 사람이라면 절감하는 어려움의 본질을 짚어내며, 탁월한 성경 주해와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23 11:53
-
십자가 목걸이, 십자가 귀걸이, 차량용 십자가 소품, 벽에 거는 십자가 장식품 등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는 매우 익숙하다. 교회나 가정에서 각자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쉽게 십자가를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십자가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미국 제10장로교회 담임이자 휘튼 대학의 총장인 저자는 오늘날 십자가가 단순한 종교 상징물로 전락하고 만 현실을 진단하면서 십자가에 담긴 의미를 전한다.책은 저자가 제10장로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제임스 보이스 목사와 함께 교회의 전통을 되살려 사순절 기간 금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23 11:52
-
학문적 분석에 만족하지 않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목회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본문에 접근책은 2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1권으로 마가복음 1장부터 8장까지를 다루고 있다. 2권은 9장에서 16장까지를 다룬다.저자는 1권에서 마가복음의 서론과 본문을 주석하면서 사고와 접근 방식에 있어서 하나의 틀에 머물지 않는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학문적 분석에 만족하지 않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목회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본문에 접근하고자 한다.책의 몇 가지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마가복음의 저술 장소를 전통적 입장인 로마로 보지 않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23 11:50
-
● (E.M.바운즈 지음/ 임종원 옮김)=책에서 저자는 신앙의 연약함, 무기력함, 결핍 현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해 어떻게 하면 기도 응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그 비밀을 밝히고 있다. 또한 영영토록 생명수를 흘려보내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하나님의 강력한 망치질로 단련된 숨겨진 보화같은 기도의 세계를 선포하고 있다(브니엘). ● (김유수 지음)=책은 월광교회가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배우고 경험한 사역 가치와 철학, 원칙 등을 풍성한 사례와 함께 정리한 기독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10 12:05
-
“지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때 겪는 어려움, 후원 선교사 관리, 선교 단체와의 협력 문제 등이 주된골자로 지역교회가 단지 선교라는 이름으로 무엇을 하는 것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선교적 체질이 될 수 있도록 안내”“많은 교회가 선교라는 이름으로 무엇을 하는 것(doing)에는 익숙하지만 선교적 체질이 되는 것(being)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무엇을 하는 것(doing)은 됨됨이(being)에서 나온다. 지역교회가 선교적 체질이 되지 않는다면 선교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어렵다.”한국교회는 그동안 세계 선교사 파송 2위라는 숫자를 자
서평
편집부
2016.08.10 12:03
-
무언가를 쫓아가는 분주한 삶 속에서는 소중한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내 의지를 넘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 비로소 ‘지금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라는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게 된다면….책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인 ‘생명’에 대해 40년간 크리스천 호스피스 의사로 2,500명의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며 느낀 소중한 깨달음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깨달은 ‘생명’에 대한 깊은 묵상과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책에 담아냈다.“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10 12:01
-
결혼 시기가 늦어져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다. 매일 밤낮을 기도하고 갖은 노력을 해보지만 배우자 상대를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주위에서는 눈을 낮추라거나 꾸미고 다니라고 훈수를 두지만 그래도 안 되는 걸 어쩌란 말인지, 마음만 무거워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은 30대 싱글에게 깊은 상실감을 갖게 한다.저자는 20대 중반부터 15여 년 간 결혼 문제로 씨름했다. 그녀는 청년의 시기 몽골에서 선교사로 헌신했지만, 정작 결혼 문제에서는 아무런 응답을 듣지 못한 채 막막한 시간을 버텨야 했다. 그러다가 서른 고비에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서평
범영수 기자
2016.08.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