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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노래 1:모세오경(김영진 지음)=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성경 전장(1,189장)을 각 장마다 시를 짓고 찬송가를 만들어 엮은 책으로 그 첫 번째로 모세오경을 펴냈다. 성경 전 장을 시, 메시지, 시작 노트, 성경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직접 작사한 찬송가, 곡 해설, 작사 해설 등으로 구성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찬양의 은혜에 빠져들게 한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영진 장로 필생의 역작으로 20여 년에 걸쳐 많은 재원을 투자해 완성한 책이다(성서원).■ 크리스천이 궁금해 하는 10가지 경제 질문(박병관 지음)=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8.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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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 해방된 지 72년, 은 광복절이 들어있는 8월을 맞아 ‘한국 사회의 해방 후 1년’이라는 주제로 특집을 마련, 해방 직후 격변기를 맞이한 한반도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우리에게 찾아온 해방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의 독립이라는 기쁨을 주기도 했지만,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탓에 한반도는 격변기를 거치게 되었다.당시에 전개된 교계의 다양한 움직임을 중심으로 정치적 상황까지를 다룬 안교성 교수(장신대)의 글, 그리고 문화예술계에서 나타난 여러 변화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정경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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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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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역은 함께 성숙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사역자의 자리에 앉았다고 당연히 그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미숙한 사역자일수록 성숙한 사람인 것처럼 가면을 쓴다.”한국교회가 당면한 난제 중 하나가 교회 안에 청년이 사라지는 현실, 청년사역의 현장에서 ‘맨땅에 헤딩’해가며 포기하지 않고 청년 부흥을 이끈 4명의 목사가 써내려간 사역 기록이다.4명의 저자들은 모두 감리교 청년정책 위원들로 청년 부서를 부흥시킨 주역들이다.신대원 졸업생들은 “마땅한 사역지가 없다”고 아우성인데 교회들은 “준비된 청년사역자가를 찾기가 너무 힘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7.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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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모든 사람이 신분이나 계층을 막론하고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개발하도록 교육의 혜택을 받는 근대적 세상을 활짝 열어젖히는 통로가 되었다.”16세기 종교개혁이 교회의 개혁이나 신학의 개혁을 넘어 사회 전반을 새롭게 함으로써 세상을 바꾼 사건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종교개혁이 시작한 교육의 개혁을 통해서였다고 보고 종교개혁을 교육과 연결해 살폈다. 종교개혁가들의 교육적 활동을 살피는 것을 넘어 통전적 종교개혁의 통로로서 종교개혁가들의 교육개혁적 측면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종교개혁은 한 사람의 성숙한 신앙인으로서의 ‘개인’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7.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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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원용일 지음)=교회 안과 밖이 전혀 다른 이원론적 삶을 벗고 주중에도 ‘흩어진 교회’로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이유는 바로 흩어진 교회에서 크리스천답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롬 12:1)로 드리는 삶의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을 지적, 일터와 가정, 사회 속에서 멋진 크리스천의 삶을 살도록 안내한다(베다니출판사).● 상처 받은 나를 위로하라(박영재 지음)=한 마디 위로의 말은 지치고 힘든 사람을 일으키는 명약이 되기도 한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7.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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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부제가 붙은 책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년 위기 문제의 조명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저자는 교인의 삼분의 일이 노년기 성도이며, 경로대학에서 많은 노인들을 접하면서 노인들이 겪는 위기를 목도했다. “어떻게 하면 위기를 겪는 노인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서 출발한 책은 성경적 상담을 통해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게 하고 그것을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7.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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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말하고자 하는 진리(생명)의 핵심은 ‘왕의 교체’에 있다. 즉 이전에 왕 삼던 것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새 왕 삼는 ‘왕의 교체’를 이루라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거듭남)이며, 사람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길이다.”요한복음의 핵심을 ‘왕의 교체’로 제시하면서 10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1부에서는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를 밝힌다.저자는 요한복음 1:38에서 예수님 공생애 제일성이 세례 요한을 떠나 예수를 따르는 두 제자에게 “무엇을 구하느냐?”로 기록된 것과 마지막 질문이 시몬에게 던지신 “네가 나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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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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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목회임지 문제이다. 현 목회지에서 행복하게 목회하는 목사님들도 있지만, 반면에 교회 중직자들과의 갈등, 가정문제, 목회 비전의 문제, 경제생활의 어려움, 임지의 부재 등으로 고민하는 목회자들도 상당히 많다.”나에게 잘 맞는 옷은 입고 있는 내내 편안하지만 그렇지 않은 옷은 빨리 벗어버리는 게 속편하다. 목회임지도 마찬가지. 한국목회임지연구소 소장 박현식 목사는 행복한 목회를 원한다면 나에게 잘 맞는 목회임지를 찾으라고 말한다.목회자들 중에는 자신의 목회임지에 만족하며 행복한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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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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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외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많은 가운데 는 ‘한국교회의 해외선교’를 특집으로 그간 한국교회가 펼쳐온 선교활동을 종합적으로 다뤘다.한정국 선교사(전세계한인선교기구연대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한국 선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통시적으로 종합한 글에서 과거 서구 사회의 선교가 가르쳐준 지혜를 교훈으로 삼지 못하여 성숙함이 결여된 채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진단, 제1세계와 제2/3세계 사이에서 독특하게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선교가 우리 고유의 신학과 선교학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선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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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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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결코 유혹거리가 되게 할 목적으로 돈과 성과 권력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돈, 성, 권력은 인간을 넘어뜨리는 삼대 요소로 꼽힌다. 목회자의 길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선배들이 불문율처럼 당부하는 말이 있다. “목회 성공을 위해서는 돈, 이성, 권력을 멀리하라”는 말이다. 실제로 이 세 가지 요소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존 파이퍼는 이것들은 인간을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도리어 “우리는 그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고의 가치를 보여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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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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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본질로부터 멀어진 오늘의 교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이 기록되고 전파되기 시작한 초대교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두 권의 책은 복음서가 기록된 과정과 1세기 교회 예배에 대해 다뤄 초대교회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한다.구전으로 전해지던 복음은 어떻게, 왜 기록되었을까? 복음서는 왜 하나가 아니라 네 개일까? 또 복음서마다 왜 차이가 나는 걸까? 복음서의 기록은 신뢰할 만한 것일까? 지난 100년간 세계 신약신학계에서 벌어진 가장 격렬한 논쟁의 상당수가 복음서 문제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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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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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기중심적 문화에 맞춰 복음을 순치(馴致)하고 강도를 낮춤으로써 성경의 진리를 ‘상황화’ 하라는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것이 어떤 새롭고 신선하고 놀랍고 진보적인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복음이 포스트모던화 된 또 다른 버전의 주재권 없는 복음일 뿐이다.”복음 안에 그 핵심인 주님이 없다? 섬뜩하지 않은가. 그런데 오늘의 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이처럼 주님 없는 복음이 가르쳐지고 전파되고 있다면…?이 시대 탁월한 성경교사로 꼽히는 존 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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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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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번영(미로슬라브 볼프 지음/양혜원 옮김)= 오늘날 지구화된 세상 속에서 인간 번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답하기 위해 지구화와 세계종교의 관계를 조명한다. 저자는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종교가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초월적 부름에 응답하며 사는 것, 즉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 때 진정으로 풍성한 일상을 누릴 수 있고, 그럴 때에만 비로소 인간 번영은 가능하다고 말한다(IVP).● 부모가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12가지(게리 채프먼·샤넌 워든 지음/박상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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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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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신부이자 소설 작가인 비르질 게오르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신앙의 진수를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자신의 이름이 성인(聖人)에게서 따온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7살 아이, ‘내 이름은 왜 비르질’인가를 추적하다가 자기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이름이 영명축일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엉뚱한 꿈을 꾸게 된다.성인들처럼 순교의 삶을 각오하고 “어떻게 성인이 될 수 있나요?” 하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정교회 사제인 아버지의 대답은 간단하다.“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고유한 본성을 되찾는 일이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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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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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의 방대한 신학 사상을 한 권으로 요약한 책이다.칼 바르트의 신학을 요약한 책으로는 오토 베버의 것과 제프리 브로밀 리가 쓴 개론서가 있지만 이들은 칼 바르트의 신학을 전문으로 연구한 사람이 아니었던 반면 저자인 에버하르트 부쉬는 30대 초반의 어린 나이부터 바르트의 강의에 심취했던 바르트 전문 연구자이다.저자는 바르트의 모든 저작을 읽고 연구했으며 바르트의 마지막 조교이자 비서로서 바르트와 누구보다도 깊은 인간적인 관계를 맺었던 사람이다.책에서는 젊은 바르트가 갈등하고 내적인 투쟁을 벌였던 주제에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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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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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과 여성(조진성 지음)=남북통일은 한반도 구성원의 절반인 여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줄까? 충분한 준비 없이 이루어진 통일은 오히려 여성의 권리를 후퇴시킨다고 주장하면서 통일 독일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국가의 역사적 전환기에 여성의 사회적 권익과 삶의 질은 부차적 문제로 취급되기 쉽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여성의 목소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통일 한국의 여성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새물결플러스).● 존 번연의 거룩한 전쟁(존 번연 지음/이혜림 옮김)=삼위 하나님의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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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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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인 은준관 박사의 설교집이다.‘구원사적 관점의 신앙고백서’라는 부제가 붙은 설교집에 대해 저자는 “창세기로부터 말라기까지의 성경(text)과 오늘의 역사진행(con-text)을 하나님의 구원사적 관점(pre-text)에서 풀어본 하나의 신앙고백서”라고 소개하고 있다.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신자들이 “영적 탈진에서 시작하여 교회포로기까지 치닫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인 오늘에 필요한 것은 “성서를 통하여, 역사의 진행을 통해 펼치시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삶으로 순례”하는 ‘구원 순례’에 대한 자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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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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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2대에 걸쳐 77년 동안 의료선교사로 헌신한 홀 선교사 가족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사역을 시작한 로제타 홀(1865~1951)의 육필일기 다섯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셔우드 홀 육아일기’가 출간됐다.로제타 홀과 윌리엄 홀의 첫 자녀 셔우드 홀의 출생(1893년 11월 10일)으로부터 그가 7살이 될 때까지의 성장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그동안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에 관한 내용을 일기로 기록한 문헌은 여러 권 있었지만 자녀의 성장과정을 육아일기로 남긴 사례는 로제타 홀이 유일해 내한 선교사의 자녀 양육에 관한 자료라는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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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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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의 개념은 세 가지다. 즉 개인의 영토 확장, 기업의 영토 확장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영토 확장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의 날개를 다는 것이 비즈니스 선교 개념이고 원리이다.”비즈니스 선교의 이론과 경험, 실전을 담은 책이다.평촌 새중앙교회와 바울선교회, SWIM 선교회 파송 선교사인 저자는 목사, 선교사, 사업가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 선교를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저자는 첫 번째 저서에서 소위 성공한 사업가로서 선교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선교에 대해 말하면서 크리스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6.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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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개혁신학자들과 비교되는 칼빈은 16세기 초·중반에 이루어진 토론들에서 만나게 되는 역사적인 칼빈이 아니었다. 그런 비교에 사용된 ‘칼빈’은 흔히 ‘-주의들’, 특히 예정론주의, 결정론주의, 그리고 스콜라주의와 대립되게 설정된바 그리스도 중심주의와 인문주의로 정의되는 20세기의 기이한 산물이었다.”하나의 이야기가 시간이 지나고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전혀 다른 내용으로 왜곡되는 경우는 인간사에서 많이 일어나는 오류이다. 기독교사 역시 예외가 아니다. 책은 개혁파 정통주의의 요지를 집대성한 것으로 2세대 종교개혁자이자 장로교의 창
서평
정찬양 기자
2017.05.31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