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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기독교적인 삶의 길을 구별되이 걷는 것을 의미한다.”믿음은 날마다 반복하는 선택의 결과가 아닐까. 그리스도인들은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만 내 뜻대로 결정하고 하나님 뜻인 양 덧씌울 때가 얼마나 많은가.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아닌 경우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를 다룬 책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시원하게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미국의 대표적 복음주의 구약신학자인 브루스 월키는 인생의 가이드라인인 성경을 펴라고 말한다.저자는 하나님의 뜻이 감추어져 있지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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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24%를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사도 바울, 신학적이면서도 선교적이며 동시에 목회적인 바울의 편지들은 2천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교회란, 믿는 자의 삶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바울의 서신서를 통해 바울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책은 믿는 자라면 혼돈의 때를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를 엿보게 한다.바울의 글이 신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그는 우리에게 친근한 사도이다. 그러나 저자는 “바울은 우리가 손 안에 넣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간다”면서 그만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2.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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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박양규 지음)재미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기독교의 본질을 드러내는 기독교 교리의 매력에 빠지도록 꾸몄다. 1563년에 독일에서 작성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1년 52주에 걸쳐 공부할 수 있도록 52과(1, 2권 각 26과)로 구성한 교리 해설서 첫 번째 책이다. 독일의 역사, 문학, 철학, 과학, 음악, 미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각 교리문답의 주제를 설명한다(새물결플러스).● 데스티니:하나님의 계획(고성준 지음)우리 인생에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명확한 설계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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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출신의 철학 및 문화비평가 슬라보예 지젝의 을 완역한 것으로 변증법적 유물론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제안하는 책이다.참여적 유물론자이자 공산주의자로 알려진 지젝은 책에서 그가 늘 탐구해온 주제인 ‘오늘 여기에서 가능한 해방의 가능성’을 논하며 우리의 지적 유산의 근본적인 개정을 제안한다. 그는 과학적 자연주의로부터 들뢰즈의 새로운 유물론에 이르는 모든 형태의 철학적 유물론은 근대 세계의 핵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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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지중에 다양한 유형의 이교주의에 빠져들었다. 이제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할 때다.”책은 영악하고 치밀하며 지적으로 세련된 우상들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고, 그런 세상에 속해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영적 전투에 임해야 하는지를 다뤘다.저자 톰 라이트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맘몬(돈), 마르스(전쟁), 아프로디테(성애) 등의 거짓 신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심지어 그리스도인들마저 이교주의에 빠져드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영적 전투에 나설 것을 강조한다.저자는 깊이 있는 성경 해석을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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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적 각성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들으십시오. 당신의 영혼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될지 아십니까? 영적 각성을 위한 수단은 하나님 말씀뿐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은혜 받을 최상의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한국교회 설교 강단에서 복음의 핵심에 대한 강조가 약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믿음과 행위와 고백이 불일치한 교회의 개혁을 외치며 ‘복음 설교’를 전했던 청교도 목회자들의 설교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복음을 가감 없이 전하며 훈계와 책망을 통해 영적 대각성을 이끈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의 설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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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 일명 신천지가 중국에서도 고아원을 운영하거나 신학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몽골인들이 신천지에 미혹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기독교포털뉴스가 중국어판을 발간했다. 책에는 신천지에서 즐겨 쓰는 포교법이 총망라돼 있다.캠퍼스에서 신천지가 자주 써먹는 포교 방법(새내기 클럽, 위장 큐티모임, 토익·영어성경 공부 모임, 독서클럽, 타로점 이벤트, 조별 프로젝트 진행, 신학생 설교 평가 등), 길거리에서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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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6.1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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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기초, 오직 성경(박순용 지음)교회와 성도가 회복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성경론’을 말하는 교리집이 아니라 ‘성경 안에서의 바른 신앙과 삶’을 실천적으로 다룬 책이다. 성경에 충실한 신앙과 삶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처럼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회복해야 할 바른 신앙생활의 기초와 토대는 어떤 것인지를 담고 있다(아가페북스).● 북녘, 남은 자들의 외침(강석진 지음)강석진 선교사의 북한 선교 이야기이다. 1991년 중국 대륙의 동쪽 끝자락인 압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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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6.11.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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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예수의 몸 된 교회로서 오늘날 세상에서 어떻게 교회다움을 드러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제시하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우리는 불안정함과 가벼운 행위들, 해체와 대상화, 그리고 스크린 문화와 가상현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앙과 삶을 구현해내야 한다.”는 ‘탈육신’의 시대야말로 교회가 ‘성육신’의 진수를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제시한다.‘탈육신’이란 몸과 영혼을 분리해 육체적인 것은 악하고 영적인 것은 선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원론에 근거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사회로부터 이탈하고 다른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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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마저 복음의 실체가 희미해지는 때에 복음의 기초를 정면으로 다룬 갈라디아서 강해이다.갈라디아서는 특히 은혜와 행위의 관계에 대한 바울의 통찰이 드러나는 성경으로 박완철 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율법과 복음, 하나님의 의와 사람의 의를 비교하면서 은혜의 구원을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 복음을 이해하는 데 가장 적절한 책이라고 제시하고 있다.갈 1:6~10절을 설교한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에서 박 목사는 오늘날 이단이 속이는 말에 많은 성도들이 미혹되는 것에 대해 바울의 설교를 들었던 갈라디아교회에도 ‘거짓 교사들’에 의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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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방송, 대한기독교서회 등 한국교회 5개 대표 기관이 함께 만든 연합 대림절 묵상집이다.예수님이 어둠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구원의 빛으로 임하기를 기다리는 절기인 대림절, 책은 성탄의 기쁨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11월 27일 주일을 시작으로 12월 24일 성탄 전날까지 매일 그 기다림의 걸음을 이끈다.5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묵상 본문과 내용, 기도로 채운 대림절 묵상집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린 성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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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을 가다(장명애 지음)=1997년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이민 간 저자는 2005년 한인 기독교 신문인 ‘크리스천라이프’를 창간, 신문에 12년간 써내려간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묶어냈다. 때로는 상처 받은 이들의 눈동자에서, 거울 속에 비친 저자 자신의 모습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이민자로, 이민 목회자의 사모로서 삶에서 경험한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들이다(예영커뮤니케이션). ● 성경의 역사(정수영 지음)=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사를 담고 있는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또 어떻게 우리 손에 전해지게 되었을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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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6.11.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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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슬람을 호전적이며 공포의 이념이자 압제와 노예화의 온상이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종교라는 가면을 쓰고 비 이슬람국가들을 밟아 뭉개 세계를 이슬람으로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슬람의 광적인 신앙 너머에 있는 정신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무슬림들은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만약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면 창시자 무함마드가 살아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긴 시간 동안 왜 무슬림들이 있는 곳에서는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한다.저자는 분명 평화주의 무슬림들이 다수 존재하나 그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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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란 현대의 세속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며 역사 속에서 실제로 살았던 예수는 바로 복음서에 그려져 있는 성경적 그리스도F. F. 브루스, 윌리엄 바클레이 등과 더불어 20세기의 위대한 신약학자인 저자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대한 저서를 많이 낸 신약학계의 거성이다.그는 예수님 메시지의 중심은 하나님 나라의 전파임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여러 견해들을 균형 잡힌 해석과 깊은 성경적 통찰력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복음서가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본질적으로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때문에 우리의 첫째가는 목적이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1.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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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여러 신앙 언어들과 해석들 중 ‘역사의 예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것을 중심으로 낱낱의 언어들을 기독교 철학적으로 분석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책은 히브리어나 헬라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표현의 기법을 이야기체로 풀어가며 이해를 도모한다. 2천 년 전의 사건을 현대 언어로 표현하여 이해하도록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도록 현장감 있게 생생한 표현을 제공한다.저자는 책을 통해 각 종교는 자신들만의 영성에 갇혀 있지 말고 이웃종교와 소통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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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과 신문을 통해 보도되는 암울한 현실들은 우리의 숨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이렇듯 소망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책은 이사야를 제시한다.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민족이었지만 범죄함으로 포로가 되어버린 이스라엘, 그리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회복되길 바라시던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모여주는 이사야서. 책은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며 오실 메시아를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왜 필요한가를 전한다. 또한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예수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1.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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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은 설교해야 할 이유이고 목적이다. 목적이 없거나,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설교는 허공에 머물다 사라지는 메아리와 같다”“본문 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것, 즉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내는 것이 관점이다. 설교자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성경(하나님)이 말하려는 목적을 찾아서 이것을 설교의 관점으로 삼아야 한다.”목회 연수와 비례해서 설교 실력이 능숙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신학교 시절부터 시작되는 설교에 대한 고민은 결코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 목회자들의 풀리지 않는 갈증이다. 어떻게 하면 설교
서평
정찬양 기자
2016.11.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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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역할 분배는 회중 속 여성뿐 아니라 크게는 교회에 상처를 입히며 은사와 부르심을 무효화 한다”“여성에게 설교하는 것은 남성에게 설교하는 것과 미묘한 방식으로 똑같지 않다. 주일 아침 설교자가 강단에 오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야 한다는 도전은 설교자가 인식하는 것보다 거대하다.”‘여성을 위한 설교’라고 하니 역차별 같지만, 그동안 설교가 남성적 관점에서 되어져 온 것의 균형 잡기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교회 청중의 다수가 여성인 현실에서 설교자라면 한번쯤 짚어볼 주제를 다루고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0.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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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개척교회, 농촌교회, 도시개척교회 등에서의 36년 목회의 삶을 돌이켜보며 한국의 건강한 교회 모델로 ‘제자의 삶 프로젝트’를 제시한다.책은 전도가 어렵다, 안 된다고 호소하는 분위기에서 ‘하면 된다’는 것을 자신의 목회경험을 통해 들려준다. 저자는 예배와 설교, 교육, 목회 방식 등 다양한 현대 교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전도형 교회와 목회 성향 변화, 예배의 갱신이 문제점을 해결해줄 열쇠임을 제시한다.또한 이웃 사랑과 영혼 구원의 실천이 예수님이 원하셨던 교회의 모습임을 설파하며 교회의 최우선 순위를 전도에 둘 것과 교회에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0.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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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라스틱 회사 창업자 스탠리 탬의 간증이자 전도일기이다. 책은 수줍음 많고 소심한 한 소년이 방문 판매원을 시작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인 미국 플라스틱의 창업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며 그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소개한다.저자 스탠리 탬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완전한 실패를 경험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실망할 필요가 없다. 네 사업을 내게 넘겨주면 내가 성공시켜 주리라” 하는 음성을 듣고 “제 사업을 맡아서 성공시켜 주신다면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겠습니다”라고 서원했다.그리고 회사 지분의
서평
범영수 기자
2016.10.2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