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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고대 근동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던 형틀이었다. 이러한 십자가 처형제도가 로마 시대에도 여전히 잔재하고 있었다. 당시에도 십자가 형(刑)은 인간에게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러웠기에 로마 시민에게는 사용되지 않았다. 반면 로마는 자신들의 지배를 견고히 하기 위해 십자가 처형을 사용하였고, 죄인들이나 반역자들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피지배 민족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도록 하였다. 특히 십자가에 달린 죄수의 머리 위해 ‘죄 패’를 붙여 왜 처형되었는지를 보도록 하므로 범죄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예수 그리스도는 제자였던 가
칼럼
윤형식
2019.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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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이 무엇이냐의 정의는 참으로 다양하다. 인생의 정의를 살펴보면, 인생은 장기전, 놀이터, 예술, 미완성, 타이밍, 아름다움, 나그네길, 항구, 무계획, 인생은 아름다운 갤러리 등이다. 인생이란 본래 사람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나, 살아있는 시간, 경험, 삶, 생애, 일생 등을 의미한다. 한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 가는 것이 곧 인생이다. 이러한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발견하지 못한 삶을 지칭한다. 고린도전서 2장 14절은 이러한 사람을 ‘육에 속한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기에 성령도 그 안에 거하시지
칼럼
윤형식
2019.03.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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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을 지나시면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가에서 앉으셨다. 당시 제자들은 음식을 구하러 마을로 갔고, 주님 홀로 계실 때 물 길러 온 여인을 만나시게 된다. 주님은 여인을 보시고 그녀가 가진 깊은 고뇌와 신앙의 의문점을 이미 아셨기에 마실 물을 좀 달라 하시면서 대화를 시작하셨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았기에 물을 달라 하시는 주님을 보고 여인은 놀라워했다. 그때 주님께서 여인에게 더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곧 자신이 누구신지를 알았다면, 도리어 여인이 생수를 구했을 것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시작된
칼럼
윤형식
2019.03.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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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현장에서 붙잡혀온 여인을 성전까지 데리고 온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여인의 처우(處遇)를 물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율법을 몰라 여쭙는 것은 아니다. 율법은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죽이라고 했는데, 간부(姦夫)와 음부(淫婦) 모두에게 해당된다(레 20:12). 그럼에도 여인만을 붙잡아 온 것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려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함이었다. 그들은 그 여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처우에 따라 예수님과 여인을 동시에 돌로 치려는 궤계(詭計)를 가지고 손에 돌을 들고 왔다. 그들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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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2.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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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너 45일 만에 시내산에 이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3가지 기적을 베푸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기적을 베푸신 것은 앞으로 동일한 능력으로 가나안까지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이다. 3가지 기적은 마라의 쓴물을 고치시는 여호와 라파(출 15:22-26), 만나를 통해 먹여 주시는 하나님(출 16:1-12),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는 여호와 닛시(출 17:8-16)이다. 이 기적들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끊임없이 만날 문제들로부터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인도하신다는 약속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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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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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에덴이라는 최상의 환경을 주셨다. 이 때문에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통해 복과 저주를 구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주변 환경은 인생의 복과 저주를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다.에덴동산이라는 환경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먼저 지음 받았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 정복,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창 1:27-28). 우리가 에덴동산 같은 곳에서 복을 누리며 살기를 기대한다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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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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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는 여호와삼마는 성경에 단 일회 등장한다. 히브리어 삼마(거기)는 거기에 혹은 저기에(샴;there)라는 부사를 명사화 시킨 단어이다. 하나님께서 저기에, 거기에 계신다는 의미로 여기(here)에 대한 상대적 표현이다.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은 저기에 계시는 분이시다.요한복음 11장에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 나사로가 죽어갈 때 예수님을 속히 오시도록 연락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틀을 더 지체하시므로 나사로는 죽었고, 벌써 썩어 냄새나는 사흘이 지난 후에야 도착하셨다. 예수님께서 마을 어귀에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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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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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앞으로 나가기도 힘들고,뒤로 돌아가기도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불러주시는 이스라엘이라는이름으로 새 해를 맞이하자. 이스라엘(laer:c]yI)은 야곱의 새 이름이며, 후일에 그 이름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지칭하고, 분열왕국 시대에는 북쪽의 국호(國號)로, 현대에도 유대인들은 국명(國名)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백성 곧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용된다(갈 5:15, 16). 그러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종종 새 이름을 주셨다. 대표적으로 아브람을 아브라
칼럼
윤형식
2018.12.2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