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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감소와 함께 조국교회에서도 다음세대가 줄어간다. 대형 교단에서 주일학교 없는 교회들이 50%에 육박한다는 통계를 내 놓았다. 다음세대가 점점 줄어가는 가운데 교회들마다 다음세대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바라기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줄어가는 인구에 비해 다음세대들이 교회 안에 늘어가길 기대한다.그렇다면 다음세대란 누구일까? 먼저, 다음세대는 앞으로 다가올 세대의 주역이 될 영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생물학적 다음세대(next generation)를 말한다. 이러한 다음세대는 출산율이 저하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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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20.01.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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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따라 유대인으로 나신 아기를 찾아 경배하러 예루살렘 근처에 이르렀다. 동방의 박사들은 페르시아의 점성가들로 별을 연구하기도하고 별을 보고 점을 치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그들은 큰 별의 징조는 ‘큰 임금’의 출생과 관련이 있다고 믿었기에, 예물을 준비하여 별을 따라 예루살렘까지 왔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다다랐을 때에 날이 밝아, 따라오던 별을 잃었기에 그 별은 ‘유대인의 왕’의 별이라고 간주했다.그들은 예루살렘 성내로 들어가 왕으로 오신이가 어디계시냐고 묻는다. 이 때 헤롯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러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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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20.01.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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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계보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다윗 왕가의 계보를 잇는 왕이심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 나셨고, 그는 왕으로 세상에 오셨음을 선포한다. 특히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를 굳이 14()대로 구분하는 것은, 14라는 숫자와 다윗()이라는 글자도 숫자로 전환하면 14이기 때문이다.이는 예수님이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 왕이심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마태복음 2장에서는 동방의 박사들도 ‘유대인의 왕(王)’을 찾아 먼 길을 달려왔고, 예수님은 때대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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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12.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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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교나 핵심 가치(價値)나 교리(敎理)가 있다. 종교적 핵심 가치는 논증을 하거나 증명하려 하지 않고 믿으면 된다. 그럼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먼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다음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삶이다. 이것이 기독교 핵심 가치며, 성경의 중심 사상이다. 굳이 다른 말로 표현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면 된다.오늘 본문(요 5:24)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 가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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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1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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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추수감사절은 미국 청교도들의 감사절에서 유래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근본 유래는 구약의 수장절(收藏節)에서 찾을 수 있다(출 23:16). 수장절은 추수를 끝내고 추수한 곡식을 저장한 이후에 지키는 절기이다. 수장절은 초막절, 장막절이란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종교력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켰다. 이 절기동안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신들이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게 되었음을 기억하는 절기다.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다가 가나안 땅 곧 젓과 꿀이 흐르는 땅(the land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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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11.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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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부자(富者)의 이미지 중 부정적인 모습이 많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비유 속에서도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힘든 인물들처럼 묘사된다(마 19:23,24). 한 부자 청년이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에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면서 돌아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 부자는 소출이 풍성하자 자신을 위해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했다(눅 12:19-21). 여리고성의 세리 삭개오도 부자였고(눅 19:2), 부자는 많은 돈을 헌금함에 넣었지만 가난한 과부에 비해 칭찬 받지 못했다(막 12:41-44). 이처럼 부자는 부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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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10.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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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함께 식사하는 비용으로 30억을 지출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다. 그와 식사하는 사람은 버핏에게 모든 질문을 할 수 있고, 버핏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버핏은 식사비용의 수익금 전부를 빈민구제단체에 지금까지 기부해 왔다. 버핏과 함께 식사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불한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 식사 자리에서 투자의 법칙을 배우고, 새로운 통찰력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식사 자리에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참으로 중요하다. 다윗의 친구이자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장애를 가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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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10.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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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장력이란 물 분자들의 서로 잡아당기는 표면의 힘을 말하는데, 소금쟁이가 물 위를 떠다니는 것이 대표적이다. 표면장력보다 무거운 것은 물에 빠지게 된다.밤 사경에 풍랑으로 인해 고생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 오셨다. 저들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 하여 두려워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심을 알게 되었고, 베드로는 주님이시면 자신에게 명하여 물 위를 걷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베드로에게 ‘오라’하시는 주님 때문에 물 위를 걸었지만, 잠시 후 바람을 바라보므로 물에 빠져갔다.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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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9.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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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역사 중에 아이(Ai)성 전투는 귀한 교훈을 담고 있다. 여리고를 정복한 직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패배를 경험했기 때문이다.아이(Ai)와의 전투에서 패배 직후 여호수아와 장들이 여호와 앞에 엎드리게 된다(7:6). 여호와 앞에 엎드린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자신들 가운데 있는 백성의 죄를 발견하고 백성의 거룩함을 위해 제비뽑아 유다지파 세라족속 삽디의 아들 아간을 찾아낸다. 백성들은 아간이 도적질한 물건과 함께 가족과 짐승들까지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치고 돌무더기를 만들어 버린다.아이성의 첫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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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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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몸, 마음과 영혼까지 탈진(burn out)하곤 한다.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며, 시간에 쫓기고, 벅찬 가사 노동과 육아, 그리고 인간관계에 까지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교회 안팎에서 신앙적인 어려움도 겪게 되는데, 이런저런 일들도 인해 전인적 힐링(healing)과 재충전의 휴가가 필요하다. 지치고 피곤한 일상으로부터 잠시 떠나 여유 있는 시간을 누리길 원한다. 그래서 여름철이면 휴가(休暇)들을 다녀온다. 어떻게 하면 치유를 경험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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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8.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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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의 예수님께서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올 때 영광의 보좌에 앉아 영생에 들어갈 자들과 영벌에 들어갈 자를 구분하시는 말씀이다. 이 비유는 ‘양과 염소’의 비유로 마지막 판결 혹은 최후의 심판 장면이다. 구약에서 양과 염소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사용되는 작은 가축들로 방목 후에 우리 속에는 구분하여 넣는다. 이러한 목자들의 구분을 잘 아셨던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모든 민족을 모으고 천국과 지옥에 들어갈 자를 구분 하신다.주님의 구분 기준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행동에 의거한다. 구원은 선행으로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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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8.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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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많은 종류의 직업이 있다. 그 중 건축가(architect)는 건물이나 교량(橋梁) 또는 타워(tower) 등을 세운다. 이들은 어려운 난관과 상황을 극복하면서 설계도를 통해 건축물을 완성한다. 건축자들에 의해 지어진 가장 높은 건물은 2010년에 지어진 두바이에 세워진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인데, 높이가 829M 이고, 층수로는 163층이라 한다. 이 같은 건물을 지을 때도 건축가들은 설계도에 충실하게 작업한다. 설계도는 그 모든 작업을 가능케 하는 청사진이기 때문이다. 건축가들에 의해 건물이 지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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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7.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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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 문화의 특징 중의 하나가 분주함이다. 도시인들은 하루 25시간도 모자랄 만큼 빠르고 분주하게 살아간다. 이러한 분주함 가운데서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일마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분주함은 고대 사회에서도 동일하다, 현대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불편함이라면, 고대 사회에서는 걷거나 말을 타고 다녔기에 그 만큼 시간이 더 필요했다. 현대는 디지털시대임에도 막중한 업무로 인해 분주하다면, 이전 아날로그 시대에서는 수동적이고 느린 속도 때문에 시간이 더 소비되었다. 그러기에 현대인들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분주함을 핑계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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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7.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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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한 주일학교에 허름한 복장과 적의에 가득한 표정을 가진 한 소년이 들어왔다. 이 소년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로 인해 심신이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 소년에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주일학교 한 선생은 소년을 안아주며 깊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주일학교 선생은 소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극진히 대해주었다. 그때부터 얼음처럼 얼어붙어 있던 소년의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렸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 소년이 세계적인 부흥사 드와이트 무디(Dwight Moody)였다. 사랑은 사람을 반드시 변화시킨다.사람들에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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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6.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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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중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다. 그는 구약성경을 가지고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메시아이시고, 하나님이심을 가르쳤다. 그의 가르침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반론을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확고했다. 하지만 아볼로의 유대인들로 하여금 많은 회심과 변화를 유도하지는 못했다. 당시 초대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에 비해서 에베소교회는 부흥의 역사가 잠시 멈춘 듯 보인다. 그 이유는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가르쳤기 때문이다. 얼마 후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하여 물로 세례를 줄 뿐 아니라, 안수하면 성령의 세례를 받게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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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6.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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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상이었던 목사가 된 존 뉴턴은 천국에 가면 놀랄 일들이 있는데, 그 첫째는 그가 보고 싶지 않던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고, 둘째는 그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해 몹시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가장 큰 놀라움은 그 자신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우리도 살다보면 특별한 신분이나 자격을 얻을 때 놀라게 된다.신앙인은 천국시민 된 것과 교회 구성원 된 것이 놀라운 사건이다. 구원(be saved)받아 천국 시민이 된 것이 놀라운 사건인 이유는, 구원이 우리의 행위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구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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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5.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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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이 있는 5월,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어머니 중에 한 사람인 리브가를 살펴보자. 이삭의 아내이며,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는 아내로서도 어머니로도 훌륭한 여인이다. 리브가는 유목 생활 중 결혼 하여 20년 만에 얻은 에서와 야곱 쌍둥이를 양육한 어머니였다. 아직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 이전에 유목생활은 자녀를 양육하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야곱을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으로,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으로 키운 것은 리브가의 공헌이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 되듯 리브가는 야곱의 위대한 어머니였다. 리브가의 신앙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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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5.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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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가장 큰 절기는 부활절(復活節)이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 나셨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는 것을 핵심 교리(敎理)로 가르치는 것은 반지성적(反知性的)인 소리 같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교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믿고 모여 경배하고 찬양하는 공동체이다.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과 제자들은 부활의 증인이었고, 그 후부터 교회는 지금까지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고 있다.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도 초대교회로부터 존재해 왔다.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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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4.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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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청결사건으로 알려진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한 주간 중 월요일의 행적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로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한 주간에 성전청결 사건은 분명한 의도를 담고 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헐라 그리하면 사흘 동안에 다시 일으키리라’(요 2:19)고 하셨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성전보다 새로운 성전을 말씀하시기 위함이다. 새로운 의미의 성전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요 2:21), 다음으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이다(고전 1:2). 지금까지 건물의 성전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주님의 몸된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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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4.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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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가상칠언(架上七言)’ 중에 ‘네 어머니시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는 세 번째 말씀이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다. 때로 제3언은 효도에 대한 가르침으로 이해되기도 한다.효도는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 속의 아름다운 덕목임은 분명하다. 십계명에도 부모를 공경할 것을 다섯 번째 계명으로 가르치고 있다. 분명 효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자 요한에게 마리아를 부탁하신 것은 육신의 효도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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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19.04.1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