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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6〉종교개혁 489주년-⑤ 종교개혁 부르짖은 기독교, `개혁' 대상이 된 현실기독교가 가톨릭의 숱한 부패를 폭로하면서 출발한 지 489년을 보내고 있다. 마틴 루터와 그 반열에서 진행돼 온 개혁가자들의 지적들이 오늘 우리에게는 없을까. 가톨릭을 비난하면서 개혁을 외쳤던 기독교가 오늘날은 개혁해야 할 대상이라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치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종교개혁 기획 시리즈를 마감하면서 그 옛날 루터 당시에 가톨릭의 타락상이 오늘날에도 버젓이 저질러지고, 확대되어가는 모습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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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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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5〉종교개혁 489주년-④ 종교개혁에 맞서서 응수하는 로마 가톨릭멘노 시몬스의 영향을 받은 교단들 멘노 시몬스가 재세례파 운동의 사상적인 기반 위에서 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독자적인 사상적 체제와 또 신자의 새로운 삶의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를 한 시대의 출발을 이룬 인물로 보는 역사학자도 있다. 루터나 칼빈이 중세기 철학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사상적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성주의에 기초한 스콜라 철학이 헬레니즘이나 영지주의 영역이라는 점도 생각해야 하고, 헬레니즘이나 영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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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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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4〉종교개혁 489주년-③ 루터의 개혁을 `재개혁' 시도한 토마스 뮌처와 멘노 시몬스토마스 뮌처의 종교개혁 16세기, 종교개혁의 선두주자 루터와 칼빈에게 감히 도전하는 개혁운동가들이 있었다. 이들은 유아세례 반대와 ‘국가교회와 같은 교회국가 형태에서 신자는 참된 신앙을 유지할 수 없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세례파(Anabaptists)라 불리었다. “어린아이에게 무슨 인격이 있다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느냐? 세례란, 자기고백이 가능한 성년들이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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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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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3〉종교개혁 489주년-② 종교개혁 3大 개혁 중 하나인 `만인제사장' 종교개혁 주창자 마틴 루터가 외친 ‘만인제사장’의 시대는 오지 않는 것인가종교개혁의 주창자 마틴 루터가 외친 개혁의 내용 중에는 아직도 그것의 실현, 시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인제사장’이 있다. 그런가 하면 그 시대에 ‘개혁’에 몸부림 친 사람들 중 돋보이는 인물인 토마스 뮌처가 주장했던 개혁의 내용도 채 꽃피우지 못하고 사그러들었다. 종교개혁 489주년을 맞아 2회에 걸쳐 이 두 부분을 살피며, 오늘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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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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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2〉》》》》》 종교개혁 489주년-① 종교개혁 전의 가톨릭 개혁 《《《《《■특별 기고 / 오윤교 신부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가톨릭 신학원 원장종교개혁 발단, 그리고 그 후 가톨릭인 구교와 기독교인 신교의 태를 연 마르틴 루터(1483~1546).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루터는 수도원 안에서 수도원 원장을 지내는 등 여러 가지 공직을 맡는다. 그는 수도원 생활만 열심히 하면 구원될 것이라고 믿고, 인간의 노력만 있으면 구원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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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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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1〉선교전문 목회자를 통해서 본 오늘의 교회(2)“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필자는 선교사로서의 현장 경험과 목회자로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부족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얻은 몇 가지 교훈을 함께 한국교회와 함께 나눔으로 선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도한다. #선교사를 존중하라 무슨 일에나 전문가가 있다. 목회 현장과 양떼들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목회자 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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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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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0〉선교전문 목회자를 통해서 본 오늘의 교회(1)“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 추방된 지 5년만에 다시 방문한 중앙아시아 필자는 선교에 대한 색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80년대에 신학교를 다닐 때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그리고 신학교 졸업 후 선교중심의 목회를 하면서 선교사를 파송하며 보내는 선교를 하였다. 그후 1994년에 총회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선교사의 삶을 살았다. 선교지에서는 교회 개척 사역과 신학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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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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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9〉“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인 건 맞는 말이지. 그런데 말야, 목회를 하다보면 정말 그게 안되더라구. 현실적으로 윤리가 무너진 게 어제 오늘이어야 말이지….” 올해로 목사 안수를 받은 지 10년차 되는 동기 목회자들이 수원의 조용한 식당에서 모였다. 이제 어느 정도 목회가 무엇인지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된 이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 임직시에 수백만원씩 헌금 종용 송파구의 L 목사는 “교회에서 임직 때마다 불거지는 ‘돈’ 문제를 지나치게 강요해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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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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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8〉# 쉽지 않은 목회의 길 올해 신학대학원(M.div) 과정을 4학기째 하고 있는 ㅂ전도사는 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군대 갔다가 와서 2년째 이 과정을 하는 ㅂ전도사는 결혼 2년차로 서른 두 살이다. 그에게 요즘 두 가지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먼저 목회의 과정을 밟고 있는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 나가 사역을 할텐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또 한 가지는 가정이 있는 가장으로서 아내와 아이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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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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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7〉 지성전을 극복하자 ⑤ 온누리교회 입장을 들어본다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사진)는 그 동안 시행해왔던 목회 철학, 목회 프로그램, 양육, 전도, 선교 등의 사역을 지역 설정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지역교회와 함께 나눠 사도행전적 교회를 재생산하여 온누리에 복음을 전하는 온누리교회의 중심 비전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행정, 인사, 재정 등을 중앙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통제하고 있는 지성전 체제를 동 교회는 ‘비전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서빙고에서 양재로 분산했던 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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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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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6〉 지성전을 극복하자 ④ 신약학 측면의 본 지성전 문제 몇 년 전부터 한국교회에서 지성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많은 찬반양론이 있었다. 이 지면을 통해서 필자는 신약학 측면에서 지성전 문제를 검토해 보면서, 21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서 제안해 보고자 한다. 한국교회의 지성전 문제는 순복음 교회에 의해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여의도에 있는 본 성전을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21개의 지성전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지방까지 계산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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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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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5〉지성전을 극복하자 ③ 예배학자 시각에서 본다 지난 5월에 나온 한국갤럽의 인구센서스는 한국교회에 충격적 소식을 전해 주었다. 최근 10년 동안 한국개신교는 14만명이 감소한 반면에, 한국가톨릭은 215만명이 증가하였다는 소식이다. 지난 20년동안 가톨릭은 350% 성장한 반면, 개신교는 28%가 감소한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동안 한국개신교회들은 예배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게 예배를 대폭적으로 뜯어고쳐야 교회가 성장한다고 배웠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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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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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4〉 지성전을 극복하자 ②-지성전 신자 반응, 비판하는 목회자들 “오랫동안 이 교회에서 예배만을 드렸기 때문에 위성중계를 통해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일반회사에 비교하면 안되는데 모든 지원과 시스템은 모(母)교회에서 하고 있으며, 그 결정에 우리는 그저 따르고 있습니다.” 김포의 한 지성전에서 위성중계를 통해 화면으로 예배를 드리는 한 신자의 말이다. 주일 아침부터 저녁예배까지 5부로 진행되는 예배 속에서 담임목사는 1부인 7시 예배에만 강단에 서고, 나머지는 모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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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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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3〉지성전을 극복하자 - ① 지성전 교회들의 현재교회에서 담임 목사님 얼굴을 제대로 대면할 수 없는 교회들이 한국교회에는 적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출석교인 1만명 정도가 되는 교회가 15개에 달하고, 1천 명이 참석하는 교회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것만을 보더라도 그 신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담임목회자를 볼 수조차도 없어 보인다. # 위성방송을 통해 설교 듣는 신자들 더군다나 주일의 대다수 예배에서 담임 목회자가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위성중계를 통한 ‘TV’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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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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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2〉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철을 맞아 한국교회들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준비들을 하고 있다.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세미나 등 각 교회마다 형편에 맞추어 각각 교회별로 하는가 하면, 여건이 안되면 전문단체에서 운영하는 캠프에 참가하는 추세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큰 행사를 앞두고 이들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와 담당 목회자(전도사)들의 몸은 분주하고 힘들지만 마음은 기쁘기만 하다. 그러다 공동체원들이 어린이들을 등한히 하는 것 때문에 드는 이들에게 교회들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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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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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860만 신자 적지 않다, 내실을 기하자 〈1〉 최근 통계청이 기독교의 신자 숫자를 860만 명으로 집계, 밝혔다. 기독교 자체적으로 1200만 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거 뭐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별로 하지 않은 듯하다. 1200만명이 좀 과하다 생각했지, 침체된다고 하는데도 기독교에서 내놓는 통계는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은 그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거야… 등등의 반응이다. 만약 현실적으로 기독교인구가 1200만 명이라고 자신한다면, 정확하게 기독교 내부에서 통계를 내놓을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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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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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원어로 읽으며 말씀의 깊이 맛본다” 구교에서 사제들에게만 읽는 것이 허락되었던 성경이 종교개혁 이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인쇄되면서 누구나 말씀을 읽고 그 광활한 깨달음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개방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번역이 정교해도 성경 원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경우 각 문장에서 쓰임에 따라 한 단어가 히브리어는 1,000여 가지, 헬라어는 2,200여 가지의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이것은 성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따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몇 년 사이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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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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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20주년 선교컨퍼러스 통해 이영훈 목사 강조 QT, 즉 경건의 시간(quiet time)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가지는 영적 교제의 시간’으로 정의한다. 대부분의 QT를 하는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QT는 개인적인 성향이 깊다. 그러나 ‘생명의 샘가(발행인 이영훈 목사)’는 개인적인 QT의 정의를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하고 있다. ‘생명의 샘???지난 6일 한남동 소재 여선교회관에서 창간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함께 열린 선교컨퍼런스를 통해 ‘생명의 샘???개인적인 모습의 QT생활이 목회, 선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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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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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말을 하게 됐을 때 얼굴은 빨개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리가 텅 빈 것 같은… 그래서 기어들어가는 것 같은 목소리로 겨우 몇 마디 하고는 도망치듯 내려왔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 능수능란하게 또 자신감 있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일종의 동경심을 갖게 되는 것은 아마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당당한 말 한마디가 성공을 부른다”고 확신하는 조원환 원장(연세스피치학원, 49세)은 발성과 음성, 발음 및 화술과 화법에 관해 20여 년 넘게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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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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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 도서관 학교' 5일 첫 개강 어린이와 책, 그리고 도서관. 화려한 영상의 시대 책을 읽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 그런 자녀에게 책을 읽히기 원하는 부모를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고민하는 교회를 위해 이 세 단어를 엮어보면…,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책을 읽음으로써 얻게 되는 교훈과 지혜, 가치와 의미를 잘 알고 있는 부모들은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을 터. 하지만 멀티 매체에 익숙해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있어 책은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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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1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