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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중앙교회(최식 목사) 지교회인 서울다산중앙교회 설립예배가 4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로에 위치한 본 교회 본당에서 있었다.최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서영국 목사(생명샘교회)의 기도, 구자상 목사(수정교회)의 성경봉독(마 16:15-20)에 이어 고신 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김홍석 총회장은 “신약성경에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한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는 것을 물은 다음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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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선교회(MET, 이사장 조남홍 목사)는 4월 8일 오후 4시 강원도 횡성 둔내면 우용로 97번길 44에 소재한 훼밀리에서 제3대 이사장에 황성주 박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는 홍계헌 목사(중동선교회 회장)의 인도로 김종일 교수(아신대 중동연구원, 전 중동선교회 본부장)의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이사장 나성균 목사(국제사랑의봉사단 이사장)가 빌립보서 4장 9절을 본문으로 “함께, 그날까지”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나 목사는 “저는 황성주 박사님과 KWMA에서 25년 동안 함께해왔다”며 “황 박사님은 세계를 다니면서 영적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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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애인 주일’을 맞아 예장 백석총회(총회장 김진범 목사) 임원회와 사회복지위원회가 지적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들과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사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진범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4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원장:정권 목사)을 찾아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예가원은 지적장애인 주거시설 예가원을 비롯해 해오름의 집, 포이에마보호작업장, 그룹홈 등 경기도 내 7곳의 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는 사회복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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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월 20-21일 개최하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구 목사) 제103회 정기총회에 입후보한 임원들의 첫 정견발표가 4월 16일 오전 10시 총회본부에서 있었다.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정민·이하 선관위)가 주관한 이날 정결발표회에서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만수 목사(고천교회)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과 전도에 힘을 쏟아 교단과 교회가 함께 도약해 나가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부총회장과 총무에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부총회장에는 이종만 목사(생명수샘)와 홍사진 목사(주찬양) △총무에는 권순달(밝은빛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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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신학자의 작업이 교단의 신학과 일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것의 진리 됨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학문적 논의와 비판적 검증을 통해서 평가받아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 철회 요구 공동기자회견이 4월 17일 오후 6시 연세대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있었다. 연세대 민경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대학 교수들의 성명서 낭독이 있었다.이용주 교수(숭실대학교)는 전국 조직신학자들 성명서 낭독을 통해 “교단의 창조론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박영식 박사를 중징계에 회부한 서울신학대학교의 조치에 대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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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이 적어도 10년간 교회성장을 기대하며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면, 통계적으로 2000년 즈음이 교회건축이 가능한 마지막 때였다.현실에 눈을 뜨고 진실을 마주하자. 이제야말로 목사들은 예수의 삶을 따르는 성직자로서 교회성장이 아닌 교회의 본질에 매진해야 한다. 그것을 가지고 교인들을 설득하고, 그렇게 살도록 이끌어야 한다. 진정한 교회의 가능성은 위기의 시대가 주는 역설이다.필자가 속한 교단의 통계를 소개한다(숫자를 밝히는 대신 변동 폭만 제시). 이 통계는 한국교회 전체의 통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2010년은 교단
칼럼
김명현
2024.04.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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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닥쳤을 때, 그 두려움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그것은 정말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겁에 질려 유령이라고소리 지르는 제자들에게 예수는 ‘즉시’ 말한다.“두려워하지 말아라.”(27)우리의 소리 지름에 예수는 즉시 나타난다.두려움의 해결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를 불러 가라고 한 예수다.그리스도인이 되면 예수 때문에 오는 두 가지 두려움이 있다. 하나는 예수가 보이지 않는 어두움 때문에 오는 두려움이며, 또 하나는 예수의 명령을 따를 때 마주치는 현실 때문에 오는 두려움이다. 하지만 예수
칼럼
김명현
2024.04.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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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역사가 140여 년 됐는데, 선교사들이 처음 가르쳐 준 수준에서 성서학 지식이 많이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성경 안에 사실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성경은 사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책이라는 얘기만 하다보니 교회와 성서학자들의 견해는 더 멀어져 있는데 이제는 이 허들을 넘어야 합니다.”최근 안용성 목사(그루터기교회)는 책을 출판한 기념으로 서울 마포 새물결프러스 출판사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책 집필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교우들과 학생들의 고민에 답하다안 목사는 교회 내에서 제기되는 질문에
책마당
양승록 기자
2024.04.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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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 세계 성서공회들은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는제, 현재는 3,686개 언어가 됐다고 밝혔다.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총무는 “2023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들은 함께 노력하여 전 세계 사람들 8명 중 한 명에게 다양한 형태로 성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우리는 성경 메시지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능력을 전파하는 사명에 헌신되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아프리카의 베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4.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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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100세 시대, ‘은퇴 후 그때까지 뭘하면서 살아야 하나’ 말하지 않아도 심리 저변에 깔려 있는 생각인 것 같다. 한평생 50년, 목회하다가 은퇴한 정연동 목사(평안교회 원로)는 2019년 은퇴한 후 ‘아껴서 나누자’라는 ‘아나공동체’를 통해 어렵고 힘겨운 이들과 나눔을 실천해왔는데 최근에는 ‘기정장학회’를 만들어 첫 번째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원로목사니까 교회에서 지원하나?’, ‘몇몇 후원자가 있겠지?’, ‘그동안 축적해놓은 재산이 많은가?’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평생 목회해 온 교회는 크지도 않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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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139년 전 부활주일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본국으로 보낸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부활주일에 제물포 항구에 도착한 직후의 심경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우리는 부활절에 이곳에 도착했다. 오늘 사망의 빗장을 산산이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께서 이 나라 백성들이 얽매여 있는 굴레를 끊으사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빛과 자유를 허락해 주옵소서!”아펜젤러 선교사의 기도는 우리나라에서 부활신앙으로 응답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근대문화를 꽃피우고, 민족정신을 일깨워 민족수난의 현장에서 역사와
오늘의 말씀
이철 감독회장
2024.03.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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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만 알고 믿으면 신앙이 깊어지지도 않거니와힘과 실력이 없는 부족한 그리스도인(Almost Christian)이 될 수밖에 없어…‘웨슬리 되기(becoming-Wesley, 웨슬리 영성)’ 따라 하기 위한 사용설명서 어느 유명한 사람, 특히 신학자나 목회자일 경우 그에 대한 정보나 이론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다. 웨슬리에 관한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300년 전 인물이 주장하고 가르친 이야기들을 ‘오늘’의 현실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까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 바로 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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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음을 인류사회에서 처리해 주신 주여, 그 다시 죽을 수 없는 부활의 날 아버지 영광을 받으소서. 지옥을 깨뜨려 그 현장을 텅 빈 공간으로 만들어 버리신 주여 이김을 저희에게도 주셨나이다. 부활의 영광, 그 기쁨을 오늘 또 영원한 날들의 생명으로 주셨나이다.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논설위원
2024.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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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오늘 2024년 대한민국 교회의 부활절은 절박하고 간절한 성도들의 소원으로 가득하다. 지는 4년동안 무서운 질병을 겪으며 우리들의 환경이 바뀌었고, 우선 교회로 모여들던 신자들 절반 가까이가 주변을 떠돌고만 있다. 더구나 해방 후 남북이 분단은 지속되고 정세는 불안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마저 흔들거리고 있다.오늘 주 예수 부활의 날, 내일은 예수 부활을 따르는 예수의 동행자들의 부활인데 조용히 지
22세기 대안
조효근
2024.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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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소식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 되고 소망이 됩니다. 이 부활의 소식은 바로 나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증거 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제주로 믿는 모든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는 우리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우선 한국교회는 십자가와 부활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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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는 일제히 각 교회에서 부활절예배를 드리고, 각 연합단체는 함께 모여 연합예배를 드린다. 그런가 하면 각 교단과 단체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생명이 온 세상에 울려퍼지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가야 할 일들을 제시했다.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할 때 성도들이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자유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념과 계층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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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한 사람의 역량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는 현장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24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총무)가 함께 한 자리였다. 3월 7일에 개최한 ‘한국교회교단장회의’ 1차 정례모임. 이날 모임을 초청해 주관한 기독교단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안건을 모두 마치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한 말씀을 권했다. 장 대표회장은 이러저러한 덕담이 아닌 한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꺼냈다. 이승만 전 대통령 건과 의료사태에 대해 교단장회의 이름으로 입장을 내자는 의견이었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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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기대하는 슈퍼히어로(superhero)와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슈퍼히어로는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 범위를 넘는 초능력으로 약자들을 돕거나 지구를 구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인류의 구원자 예수님은 초월적 능력이 아닌,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에 어린 나귀를 타신 일은 겸손하셨기 때문이다(슥 9:9). 겸손의 특징은 스스로 낮아지는 것이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겸손은 스스로 자신을 낮게 여기는 마음이나 행동을 말한다
칼럼
윤형식
2024.03.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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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하여 거부가 되었다. 이 아버지에게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 아들이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유업을 법적으로 상속해 놓았다. 그러면 이 아버지의 유업이 누구의 것인가? 걸음마를 배우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이 아들의 것이다. 비록 아직 아기이지만, 법적으로 아버지 유업의 주인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어린 아기이기 때문에 주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다.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갈4:7). 하나님의 유업을 받은 아들은 노예가 아니라
칼럼
오세준
2024.03.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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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 평생 몸이 많이 불편한 남편과 행복하게 살았는데 이제 그 행복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면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좋은 건지 고민거리를 이야기합니다.이 부부는 35년 전에 작은 장애인 공동체인 “베데스다의 집”에서 만났습니다. 포항이 집인 남편은 그때 포천의 할렐루야 기도원에 와 계셨는데 마땅히 갈 곳 없던 차에 누군가가 “베데스다 집을 소개해 주어 들어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봉사하고 계셨던 분과 사랑을 하게 되었고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물론 결혼식을 하기까지는 힘
칼럼
이해영
2024.03.28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