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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산하 3개 신학대학 신대원을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통합하기로 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감리회는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출신들이 하나의 대학원으로 일원화하게 된 것이다.감리회는 10월 25~26일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리조트에서 제35회 총회 입법의회를 개최, 이같은 안건을 결의했다.웨슬리신학대학원은 한국사회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역자 수급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오랫동안 통합을 모색하며 연구하던 중 이번에 교단적으로 결의함으로써 실제적으로 대학원을 운용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번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3.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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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가 은평구 역촌동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고, 10월 31일 오전 11시 총회본부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백용기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예배는 회계 백충 목사의 대표기도, 재무 안준배 목사의 삼상 7장 12절 성경봉독에 이어 강헌식 총회장이 ‘오직 주님의 은혜였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강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개혁의 깃발을 들고 시작한 지 7년이 됐는데, 광화문에서 총회 사무실을 임대해서 쓰다가 이렇게 좋은 건물을 증여받아 총회회관과 신학원 및 목대원을 사용하게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3.1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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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튀르키예어 신구약 합본 성경 4200부와 신약성경 8542부 등 모두 1만 2742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교 현장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책이 없다”면서 “이란 미얀마 튀르키예에 이어 앞으로도 성경 번역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타마르 카라수 튀르키예성서공회 총무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간절한 필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3.10.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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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제2회 한국교회 섬기의 날 행사를 10월 23~24일 본당에서 진행했다.첫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개회예배에는 전국에서 모인 7천여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수 목사(온사랑의교회)의 사회로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가 “주님밖에 없습니다”(역대하 14:9~13)라는 제목으로 개회 설교를 전했다.오 목사는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온전한 부흥의 첫 발걸음을 모두 함께 내딛게 되는 새로운 출발선이자 역사의 변곡점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위해 기도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3.10.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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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책임은 신구 기독교에 있다. 로마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신교는 유대-이스라엘과 이슬람-팔레스타인이 엉겨 붙어서 사생결단을 하겠다는 요즘도 할 말이 없는가?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죄책이 있는가, 아니면 현 사태를 잘 모르는 바보나 멍청이들인가? 왜 신구 기독교는 팔레스타인 분쟁이나 전쟁이 일어나서 수많은 현지인들이 죽고, 또 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때도 입을 틀어막는가?가자지역 하마스가 이슬람 종파의 한 세력이고, 이스라엘 또한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원수들이라는 그 판단에 근거해서 기독교로서는 미운 자식들끼리
22세기 대안
조효근
2023.10.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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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에서 일본 여행 갔을 때 전도한 집사 요양원에서 소천 소식에 ‘선한 목자’ 역할 위해 한달음에 귀국해 장례-“지금도 감사”선교사 자녀 등록금 필요 얘기 듣고 ‘등록금 주라’는 마음에 동분서주, 주님의 인도로 해결, 파라과이에 크리스탈 강대상 요청에 흔쾌히, 선교사 자녀 방문에 현수막 환영회 등 감동가정사역 공부하며 ‘다른 것은 틀린 거 아님’ 배워 관계 좋아지고, 특히 조락희 사모와도 끈끈해져…사모 뒤늦게 신학 및 성악 공부하며 교육하고 음반 출시해 재정에도 도움 줘 ●● 영월이 좋은 목사, 선교사 섬기는 신자들“저는 영월이 참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23.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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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는 낡은 정치이념과 사상 논쟁으로 시끌벅적하다. 일제 식민과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인해 파생된 정치이념을 쫓아 국민이 거의 반이 이념논쟁으로 인해 갈라져 국론이 분열되었다. 주요 이슈는 홍범도 장군의 과거 이력과 정율성씨를 기리기 위한 공원 조성으로 인해 갑론을박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국민은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따라 이념과 사상의 기준이 달라 이럴 때는 이렇게 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해야 하는 수고를 견디어야 한다. 정권이 5년 단임제라 보니 정권의 이념에 따라 춤을 춰야 하는 공무원들과 국민이 안타까울
시사논단과 포럼
오수강
2023.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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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나 칼빈의 16세기는 500년 전, 중세사 끝자락이었다. 첨단 21세기도 중턱에 오르려 하는데 500년 전 수재들의 영웅적 요구에 아직도 인류가 취해 있으면 안 된다. 종교의 핵심은 교회와 신행의 축복된 만남과 조화에 있다. 종교개혁은 로마 가톨릭의 교리적 부족분을 바로잡고, 그들의 낡은 행위신앙을 바로잡기에 있었다.그러나 16세기의 선물이기도 한 프로테스탄트는 교리신학은 지켜갈 수도 있으나 행위방식이 낡아서 가톨릭의 16세기까지의 과오보다 오히려 더 볼품 없어졌다. 그래서 지속적 관리와 개혁이 필요하다. 오늘의 시대는 신구 기
사설
논설위원
2023.10.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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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가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소속 목회자를 제명했다. 수년 전 한 교회에서 발생한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피해 교인들을 사건 발생 초기부터 도왔다고 한다. 교단 재판국 판결이 나올 때까지 피소됐다는 고지도, 소명하라는 통지도 없었다고 한다. 예장통합 총회는 10년 전 세습금지법을 어긴 명성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누가 보더라도 교단 법을 어긴 것인데도 여러 논의와 절차를 만들어 내면서 끝내 교단까지 명성교회가 원하는대로 세습을 인정하더니 올해는 버젓이 그 교회에서 총회를 가졌다.단적인 이 두 교단의 일을 보더라도 한국교회
사설
논설위원
2023.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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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장로교 총회들이 끝났지만 여전히 씁쓸하다. ‘뻔뻔함’을 넘어선 예장통합에서의 모습은 ‘치유’를 총회주제로 내걸며 용서받을 당사자를 추켜세웠다. 교단 공공성의 엄위함을 아랑곳하지 않고 사욕에만 급급해하는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로 보였다.10년 전 세습금지법을 제정한 장소인 명성교회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교회는 물론 사회에까지도 걱정을 끼치던 세습 논란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양 예장통합 교단은 명성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것이다. 반대가 심했고, 명분도 약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더군다나 통합 교단의 세습 금지법이 살아 있는 한
기자수첩
양승록 기자
2023.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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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태풍이 한반도를 정중앙으로 관통하여 지나갔고, 장마도 유난히 길어 피해가 많은 여름이었다. 반면 코로나19가 4급 전염병으로 전향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된 점이나, 교회마다 예배가 회복되고 학교나 대중교통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었으니 감사한 일들도 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지난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예배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오늘 본문인 시편 123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 하나님 백성들이 부르던
오늘의 말씀
양승록 기자
2023.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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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 힘이 주어질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그 힘을 잘 쓰라는 말이다. 내가 받은 힘으로 모멸감을 줄 수 있다. 이것은 힘을 잘못 쓰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주면, 폭력지수가 올라간다. 모멸감을 안으로 참고 삭이면, 비굴해진다. 비굴이 쌓이면, 최악의 경우 죽음을 선택한다. 모멸감이 밖으로 드러나면, 상대를 향해 폭력을 행한다. 나를 향하든, 너를 향하든, 모멸감은 폭력으로 드러나게 된다.’ 사회학자 김찬호가 쓴 이라는 책은 “한국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감정이 모멸감”이라고 말한다. 서로 모멸감을 주고받으며
칼럼
박현식 목사
2023.10.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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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결 출렁이는 들판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덥다고 아우성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수로 인해 농부들의 바쁜 발걸음으로 가을을 느낍니다.그런데 여기 가을 느낄 수 없는 주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그는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60여 년을 힘겹게 생활하는 상태입니다. 온몸이 성한 데가 없습니다. 아프고 고통스러워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합니다.어찌해야 좋을지 답이 없습니다. 지역에 병원에 다녀 봐도 별 효과가 없어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사진 촬영을 해보았으나 이상 없다고 하는데
칼럼
이해영
2023.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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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1990년대 이후 교인의 수평 이동이 부쩍 늘었다. 2017년 목회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수평 이동의 교인 비율이 45%~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통계는 교회를 옮겨 다니는 교인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교회에 등록하면 평생 다닌다는 의식이 무너졌다는 말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터지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더 가속화하고 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 보면 다른 교회의 예배 실황도 유튜브 영상에 줄줄이 올라오는 것을 접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여 접속하게 되고 다른 교회의 설교를 듣게
칼럼
오세준
2023.10.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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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주체는 하나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 등장에 따라 ‘하나님의 선교와 성서학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응답이 선교적 해석학이라고 이 책은 소개한다. 특 선교적 해석학이란 “선교를 해석학적 열쇠로 삼는 성경 읽기 방식”이며, 이는 “단순히 성경 문서에서 선교의 주제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를 그 중심 관심사이자 목표로 삼아 성경 전체를 읽은 방식”이라고 설명한다.이 책은 그래서 선교적으로 구약·신약성경 읽기, 성경 읽기와 설교, 그리고 성경 읽기와 신학 교육에 대해 여러 저자들이 말하고
신간
양승록 기자
2023.10.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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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리스도를 따름’을 ‘그리스도를 닮음’으로 풀어내며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겸손과 순종을 닮아가는 사람, 그분이 지셨던 십자가의 고통을 나누며 그분의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 등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입었으며(갈 3:27), 나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라는 권고를 받는(롬 13:14) 데서 책 제목이 됐다. 이 은유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시사하는데, 다시 말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낡은 인간을 벗어버리고 새 인간으로 갈아입는다(골 3:10,
서평
양승록 기자
2023.10.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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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신학이 세상을 향한 기독교의 공적 목소리라고 하지만, 그 목소리를 내야 할 교회는 전혀 공공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한국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지 않고 가장 공적이지 못한 곳이 교회라는 사실에 자아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저자는 공공(공적)신학의 문제를 제 나름의 방식으로 설명한다. 공공신학은 기독교의 복음을 공적 영역에서 인류의 번영과 공동선을 위해 선포하는 신학이라고 정의하며, 이웃과 사회를 향한 사랑의 실천이 결여된 잘못된 기독교 신앙을 향해 대화와 섬김을 통해 복음의 공공성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한국교회의
서평
양승록 기자
2023.10.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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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조사 데이터에 근거한 교회 수축의 시대 2024년 한국교회 전망과 전략’이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이 책은 교회가 수축하는 위기의 시대에 교회가 생존할 수 있는 목회 패더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해 신학자, 대형교회 및 소형교회 목회자, 언론인, 기독교문화 전문가, 조사통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T팀이 출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한 책이다.이 책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개신교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서평
양승록 기자
2023.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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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동전쟁 하려 하나? 며칠 전 가자지구 한 병원에 로켓포탄이 떨어졌다. 남녀노소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되는 등 처참한 현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시가지 한복판에 로켓포탄이, 그것도 주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치료 중에 포탄을 맞아 안타까운 처지가 되었다.이에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한 당사자인 가자지구 지배자들인 하마스 세력은 이스라엘이 무차별 공습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녀자들과 어린아이들이 처참하게 죽어갔다고 했다. 그러나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보다 그 시간 이스라엘 상공을 비행하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맨 먼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3.10.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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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종교개혁 506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는 오늘 삶의 자리에서 개혁해야 할 과제들을 내놓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해 나갈 과제를 발표했다. 기복주의, 인본부의 배격하고 거룩성회복해야-한장총 메시지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는 10월 29일 종교개혁주일 506주년을 앞두고 10월 20일 메시지를 발표, “지도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일상과 신앙의 개혁을 생활화 하자”고 강조했다.한장총은 루터의 종교개혁의 정신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것임을 언급하면서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3.10.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