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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씨성동교회 원로 이영훈 목사(81·사진)가 2월 1일 별세했다. 3개월 여 전에 직장암 판정을 받고 최종 치료단계인 항암치료 4차를 진행하던 중 폐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이영훈 목사는 지난 1971년 당시 신학교 4년 재학시 성동교회를 개척 해 부흥시켰으며, 은퇴 직전에 예배당 건립도 무사히 마치고 세대교체도 건강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교단(예성) 유지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총회장은 끝까지 고사해 교단 내에서 존경받아왔다. 특히 말씀묵상집인 를 격월간으로 발행하며 평신도들의 성경읽기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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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가 지난 2월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7세다.김 목사는 이날 춘천에 있는 교회에 설교하기 위해 운전해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예장 합신 증경총회장이자 강변교회 원로이며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전 회장으로서 한국교회 복음주의 운동에 오랫동안 앞장서 왔다. 교회 은퇴 이후에는 작은 교회들을 다니며 격려하는 사역을 해 왔다. 강변교회 은퇴 후에도 미자립 교회를 찾아 설교하며 격려하는 사역을 지속해왔다.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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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배설교학자가 정장복 한일장신대 명예총장(장신대 명예교수)이 2 월 14일 저녁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장복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병석에 있는 아내를 직접 간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기도 남양주 덕소 자택 인근에서 운동 중 쓰러졌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80여 권의 저서와 번역서를 출판할 정도로 열정적인 학자이자 목사로 살아왔으며, 특히 을 40년 동안 저술하여, 예배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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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구) 제12대 유지재단 이사장 류제곤 목사 취임식이 2월 16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있었다. 류제곤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취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단 현실 직시하면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4년 임기동안 4명의 총회장님을 섬기며 교단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류 이사장은 이사장에 선출됐을 때 “꿈꾸는 것 같았다”면서 인준 받고 역대 이사장의 면모를 보니 “총회장을 지내셨고, 큰교회 담임하시고 계셨고, 수도권에서 목회하시는 분이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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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초교파 말씀선교단체 “청현재이 말씀그라피 선교회”는 교회들과 협력하여 예수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제13회 청현재이 부활절 말씀깃발전과 부활절 말씀그라피전을 개최한다.사순절, 부활절 기간동안 진행되는 “청현재이 부활절 말씀깃발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교회는 청현재이 말씀그라피 선교회 홈페이지에서 사순절이 시작된 2월 14일부터 부활절까지인 31일까지 100여 개의 말씀 깃발과 메시지 깃발을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 할 수 있다.또한 부활절 말씀그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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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대표 이상화 목사)은 3월 2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역동적인 소그룹사역을 위한 소그룹리더 세우기’란 주제로 상반기 소그룹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은 2021년 10월과 2023년 5월에 지구촌교회 목장사역센터와 함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하여 코로나 19기간과 그 이후 변화된 ‘한국교회 소그룹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교인이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소그룹의 모임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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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2월 20일 오전 6시30분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제16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또한 정진모 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전소가 된 서천특화시장의 회복을 위해 성금 258만원을 김기웅 군수에게 전달했다.이날 기도회는 정진모 목사의 인도로 한철희 목사(서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신경섭 권사(친교분과장)의 성경봉독,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 권사)의 특송, 김충상 장로(재무국장)의 강사소개에 이어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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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전 한신대 김모 교수에 대해 벌금 800만원의 원심이 그대로 판결됐다.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2월 14일 2심에서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김모 교수에게 벌금 800만원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기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는 판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수이자 교목실장 직위를 악용해 피해자에게 성추행을 가했다는 점이 법적으로 재차 인정됐지만 사건 발생 이후 4년 동안 가해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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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사회는 부동산과 교육을 문제로 꼽는다.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원인이 부동산 불로소득에 의한 부의 양극화와, 이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육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지적 속에서 이 책은 부동산 문제의 대안으로 ‘토지배당제’를 내놓는다.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인 인간이지만 오늘날 비싼 고층 아파트와 빌딩을 올려다보며 건물에 압도되어 건물울 지탱하는 ‘땅’의 중요성 잊었지만, 부동산 문제가 실은 토지문제라는 것이 이 책의 첫 번째 지적이다.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의 원인을 찾아 들어가면 그 한가운데 토지문제가
신간
양승록 기자
2024.0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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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5개월 동안 ‘예배소품’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연재된 교회력 설교 및 예배곡 묵상 글을 모은 책이다. 누구보다 공동체를 원했지만 상처로 오랜 시간 가나안 성도로 살아가다가 마침내 함께 할 공동체를 찾아 교회로 살아가기를 시도해 보고 있는 저자(김정태)와 더 많은 사람에게 활짝 열린, 문턱 낮은 예배를 꿈꾸며 예배곡이 공동체 예배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지 고민하는 예배자(정진형)의 합작품답게 구성이 특이하다.교회력에 따른 본문과 내용만큼이나 예배곡 묵상이 담겨 있으며, 묵상하는 기도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늘 화려한
신간
양승록 기자
2024.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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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식 공과로 유초등부와 중고등부용 각각 출간했다. ‘성경적 세계과의 틀과 문화를 도구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스토리가 있는 하브루타 학습법의 토론식 공과 교재’다. 집필팀은 주일학교 공과 공부시간에 일어나고 있는 지루함은 이 교재로 해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시대정신에 익숙한 다른 세대와 달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다음세대는 절대 진리인 분명한 성경적 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분명한 기준으로 학생들의 놀이터인 문화를 읽어야 하고, 그 방식은 서로 토론하면서 함께 답을 찾아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제시한다.이들이 쌍방향
신간
양승록 기자
2024.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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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슈바이처 지음/손성현 옮김)=교육과 철학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어진 교양(bildung)에 특별히 교양의 종교적 측면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의 형상, 인간 존엄성, 인격성, 윤리의 목적 등 신학의 주요 주제는 교양과 역사적·조직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이 책은 다문화·다종교라는 현실에서, 또한 경쟁과 소유와 소비가 주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참된 인간 형성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포괄적이면서도 건강한 관점을 제시한다. 교양이라는 말은 사람이 스스로를 자유로운 존재로 빚어나가는 역동적 과정을, 그
신간
양승록 기자
2024.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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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세상에서 고난을 자초하는 삶으로 이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삶을 사모하는 것은 그것이 이 땅에서 하늘을 살고 죽어서 하늘에 이르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나를 살리고 나를 통해 이웃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저자는 시편 150편 전체를 학문적 연구의 결실을 담아 본문을 해설하고, 해설 중에 발견한 깊은 영감을 묵상으로 풀어내는 구조로 묵직하고 깊게 담아내고 있다.6년 동안 교우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시편 해설과 묵상을 제공한
서평
양승록 기자
2024.0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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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추천사 “시간과 재정적 제약으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교회 목사와 교사들에게 희망이 될 만한, 놀라운 기술을 쉽게 가르쳐 주는 탁월한 안내서”정말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목양하는 날이 올까?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한 공학도 출신의 저자는 이에 대해 과장된 우려라고 답한다. 인공지능은 도구일 뿐, 완벽한 설교문을 작성하지 못하며 설교의 중심은 여전히 목회자의 신앙과 통찰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저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연구를 마친 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M.div와
서평
양승록 기자
2024.0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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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보편적 가치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사랑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 된 평등한 세상을 지향한다.보편적 가치에 기초한다면, 국적과 인종과 지위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적 정체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모든 다름은 평화 속에서 공존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서로를 환대해야 한다. 환대는 타인을 공동체로 이끌며, 서로 형제자매가 되도록 한다. 환대가 없어 공동체가 깨어진 곳에는 반목과 질투와 경계와 시기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갈 수는 없다.산술적으로 0.7명대의 합계출산율을 적용하면 2067년 우리나라 인구는 3,
칼럼
김명현
2024.02.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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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오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나눈다. 어떤 복을 많이 받으라는 것인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로 물질의 복이 아닐까 싶다. 가난한 자는 가난한 대로, 부자는 부자대로 물질의 복을 받아 부자 되기를 꿈꾼다. 누가 봐도 돈 많은 부자인데 정작 본인은 부자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복을 바라며 산다.목회자들이 교인들의 이런 정서나 심리를 모르지 않는다. 또한 물질의 부유함을 복으로 믿고 그 복을 하나님께 구하는 목회자들도 적지 않다
칼럼
오세준
2024.0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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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목사가 최근 펴낸 (들소리) 출판기념회가 1월 23일 인천 가든파티의 한 음식점에서 있었다.이날 1부 감사예배는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사회로 김정길 목사(목양전원교회)의 기도에 이어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교회, 전 감독)는 설교(마 13:44-46)가 있었다.정 목사는 “진짜 목사 키워내는 눈은 진짜 목사 알아보는 눈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진실하게 평생 목회한 진짜 목사님이 은퇴할 때 성도들이 대접을 잘 안 해주는 것 같아 속상했다”며 “그런데 큰소리 많이 치며 권력을 많이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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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학회(회장 이민규)가 1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1월 간담회를 가졌다. 제4차 로잔대회에 즈음하여 ‘기독교의 쓸모’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회권 교수(숭실대)는 준비한 발제문 외에 별도로 자유롭게 발제했다. 자유발언 내용을 별도로 소개했지만 이날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발제문이 독자들에게 유익이 될 것으로 보여 전문을 올린다.
PDF
양승록 기자
2024.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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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진행된 한국신약학회 1월 간담회에는 50여 명이 참석, 온라인으로 70여 명이 시청한 가운데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 및 방향, 기독교가 이 시대 어떻게 역할을 할지에 대해 심도있게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발제자 및 패널이 비교적 자유로운 이들이어서인지 냉철한 내용을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냈다. 숭실대 김회권 교수 발제에 이어 오형국 목사(청년신학아카데미)의 진행으로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학교), 김학철 교수(연세대학교), 홍동우 목사(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늘의 기
기획특집
양승록 기자
2024.0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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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학회(회장 이민규)가 1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1월 간담회를 가졌다. 제4차 로잔대회에 즈음하여 ‘기독교의 쓸모’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회권 교수(숭실대)는 준비한 발제문 외에 별도로 자유롭게 발제했다. 본지는 로잔대회가 어떤 대회로 이어져왔는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발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오늘 발제할 내용은 로잔대회가 이뤄냈던 그동안의 결실, 로잔 언약의 파열음, 로잔 언약 또는 로잔 선교대회가 그 이후에 대회를 거듭할수록 노정시켰던 문제들이 뭔가를 다룹니다.
교계뉴스
양승록 기자
2024.01.2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