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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4대 왕 세종은 어려서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 결과 눈병과 과로로 건강을 해치기도 했다. 그래서 부왕 태종은 내시에게 세종의 거처에 있는 책을 모조리 거두어들이라고 명했다.그때 내시는 병풍 뒤에 송나라의 명신 구양수와 소동파 간에 오갔던 편지 모음집인 이란 책 한 권이 남아 있는 것을 모르고 물러났다. 세종은 이 책을 몰래 천 번을 넘게 읽었다고 한다.태종은 어린 세종이 독서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많은 책을 선물하여 읽게 하였다. 사서삼경을 비롯하여 역사, 정치, 법, 음악, 과학 등 다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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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09.0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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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을 읽으면 좋은 벗을 얻은 것 같고,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으면 옛 친구를 만난 것만 같다” “단 하루만 책을 읽지 않아도 생각이 문득 거칠어짐을 느낀다”(암사유사).명말청초(明末淸初)에 청언문학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잠언 문학이 있었다. 청언은 격언 또는 경구(警句)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말로서 간결하고 짧은 문장 속에 표현하였다. 청언에 대한 당시 독서대중의 호응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청언집 중에 널리 알려진 것은 같은 작품이다.은 명말 진계유의 저술로 독서와 관련된 언급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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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07.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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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꾸준히 향상될 책임이 있으며 그럴 수 있는가장 믿을 만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훌륭한 지도자들은 열심히 책을 읽는다.욕심 사나울 만큼 책을 읽는다.” 독서는 성장과 성숙으로 가는 길이다. 허병두는 에서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을 다섯 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 그 안에 담긴 새로운 지식과 참신한 발상에 고개를 끄덕인다. 둘째, 유머와 위트가 빛나는 표현에 즐거워한다. 셋째,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손에 땀을 쥔다. 넷째, 다른 이의 생각과 정서를 만나는 기쁨을 맛본다. 다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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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05.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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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데 필요한인내심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책을 읽는 것이다.그것도 좀 어려운 고전을 읽으라고추천한다. …한마디로 독서와글쓰기는 교양인의실력을 이끄는 쌍두마차와 같다. 기생충학 박사인 서민 교수는 저서 에서 본인의 독서와 글쓰기 경험을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서 교수는 먼저 초등학생 시절, 모멸감을 느낀 경험을 이야기한다. 어느 날 선생님 한 분이 열심히 필기하는 서민 학생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갑자기 노트를 빼앗아 찢기 시작했다. 이따위로 글씨 쓸 거면 안 쓰는 게 낫다면서 말이다. “예나 지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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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03.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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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이라는 말만 들어도 많은 사람이 부담을 느낀다. 필자도 고전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고전은 우리로 고전(苦戰)케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프란츠 카프카는 말하기를 “현대서적의 대다수는 현대의 반짝이는 영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것은 금방 사라져간다. 당신은 좀 더 오래된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미국 160개 대학에서는 ‘인문 고전 100권 독서 프로그램’이나 ‘인문 고전 독서 중심의 전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영국의 상류층은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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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8.02.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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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많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먼저 사람이 만든 책이 많다는 전제에서 한 말이다. 또한 그 많은 책들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를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목회자는 무슨 책을 어떻게 읽고 계실까? 한국 목회자의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주로 읽는 책은 목회 행정 분야, 평신도 교육, 전도와 제자 훈련, 경건서적, 설교집, 주석류, 신학서적, 기독교 고전, 그리고 그때그때 주위에서 추천하는 책들이었다. 일반서적 중에서 관심 있게 보는 책은 정치·경제·사회과학 서적(22.28%), 문학·예술(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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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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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를 ‘영국의 신사임당’이라고 부른다. 목사의 딸인 그녀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독서를 통해 그만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성이 문맹이던 시절에 수산나는 독학으로 라틴어를 정복했고, 자녀교육을 위한 교과서들을 직접 집필했다. 존 웨슬리는 어머니 수산나의 양육원칙을 그의 일기(크리스천다이제스트 역간)에서 상세히 밝혔다.의 저자 로버트 클린턴은 어린 시절을 이렇게 추억하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성경 동화책을 매일 내가 잠들기 전에 읽어 주셨다. 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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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11.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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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삶의 바탕을 마련하는 시기이다. 인생의 본문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때이기도 하다. 이 시기를 충실하게 보낸다면 그것은 평생을 위한 값진 투자다.오늘날 강조하는 인문학적 교양은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배움이다. 이 배움은 정보와 지식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인문학을 가까이할 때 그는 삶을 폭넓게 그리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게 된다.세상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게는 시련을 겪었다는 것 말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모두 하나같이 책을 즐겨 읽은 사람들이란 것이다. 그들은 책 속에 파묻혀 다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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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09.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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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는 단계가 있고, 그 단계에 따라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고 권하는 것이 좋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먼저 어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단계부터 출발해야 한다.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림책을 통한 시각적 자극은 상상력을 확장시켜주며, 모든 형태의 예술에 대한 감상의 기초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림책이 갖는 또 하나 중요한 의의는 아이들이 올바른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동화책의 인물과 꾸며진 이야기를 통해 무서움·즐거움·만족감·슬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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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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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언 H. 스미드는 에서 말하기를, “어린이들이 일단 책을 가까이하게 되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일반 성인과 다를 바가 없다. 어른들과 똑같이 어린아이들도 다른 방법으로써는 얻을 수 없는 종류의 경험을 독서에서 발견한다”고 했다. 그에 의하면, 어린이들이 책을 선택하는 범위는 늘 손 가까운 둘레에 한정된다. 그리고 대개는 어른들의 생각대로 된다고 했다. 그는 “한 권이라도, 어떤 훌륭한 책이 어린이의 마음에 주는 심한 충격은 바로 하나의 열매이며, 확실한 하나의 경험이다”(8쪽)라고 말했다.학자들은 동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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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05.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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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로고스)은 일단 쓰이면 여러 장소를 향해 굴러가는데, 자기를 이해하는 사람들 사이로도 굴러가고.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사이로도 굴러가며, 누구에게 말하고 누구에게 말하지 않아야 하는가를 분별하지 못한다.”이 말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한 것이다. 여기서 ‘굴러가다’는 두루마리 형태로 된 책을 효과적으로 상기시키고 있다. 책은 비유적으로 말하면 여러 방향으로 굴러가서 독자들 쪽으로 진행한다. 책은 여러 방향으로 굴러간다. 이것은 자유로운 독서와 자유로운 해석, 그리고 자유로운 텍스트 사용을 뜻한다.고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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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2017.03.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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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로고스)은 일단 쓰이면 여러 장소를 향해 굴러가는데, 자기를 이해하는 사람들 사이로도 굴러가고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사이로도 굴러가며, 누구에게 말하고 누구에게 말하지 않아야 하는가를 분별하지 못한다.”이 말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 한 것이다. 여기서 ‘굴러가다’는 두루마리 형태로 된 책을 효과적으로 상기시키고 있다. 책은 비유적으로 말하면 여러 방향으로 굴러가서 독자들 쪽으로 진행한다. 책은 여러 방향으로 굴러간다. 이것은 자유로운 독서와 자유로운 해석, 그리고 자유로운 텍스트 사용을 뜻한다.고대 그리
서평
송광택
2017.03.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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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레빈스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 간)에서 샬롯 메이슨(Charlotte Mason) 교육법을 기초로 하여 홈스쿨링에 관해 안내했다. 홈스쿨 운동의 창시자 중 한사람인 샬롯 메이슨은 19세기 영국의 전통적인 교육 흐름에 과감하게 의문을 제기하며 도전했던 용기 있는 교육자였다. 그녀는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배움을 사랑하도록 도왔다.그녀의 교육 모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교육은 분위기와 훈육과 삶이다(Education is an atmosphere, a discipline, a life).” “교육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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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6.11.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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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무토에 따르면 영적 독서는 슬픔 중에 있는 독자를 위로할 수 있고, 그의 기쁨을 심화할 수 있고, 변화를 촉진할 수 있으며,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 책을 정확하게 읽으려면 요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책을 읽고 확실하게 기억하려면 기억력을 강화해야 한다. 글의 주요 내용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가져라. 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글을 읽는 과정에서 제기한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주요 정보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글의 세부 내용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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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6.04.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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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經書)를 가르치는 스승은 만나기 쉬우나, 사람을 인도하는 스승은 만나기 어렵다”고 했다. 교회 지도자는 지식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영적 교사요 진리를 가르치는 스승이다. 따라서 그는 먼저 ‘배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그의 명저 에서 “창조하려면 먼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는 영적 스승과 멘토로서 먼저 배우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공자는 말하기를 “난초 향은 하룻밤 잠을 깨우고 좋은 스승은 평생의 잠을 깨운다”고 했다. 이는 스승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명언이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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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6.0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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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다른 예술과 마찬가지로 상상력을 통해 시공을 벗어나 여행을 하면서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문학의 주제는 인간 경험이다. 문학이란 예술적 형식을 통해 인간의 경험을 해석하여 제시해 주는 것이다. “문학 작품은 삶의 한 선택적 측면으로 우리의 생각을 집중시켜서, 그것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다”(리런드 라이켄).그리고 문학은 우리를 넓혀 준다. 종종 문학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경험이나 관점을 형상화시켜 준다. 문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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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5.1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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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많은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필자는 아직도 마음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는 작품들을 떠올릴 수 있다.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본 ‘맨발의 청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무렵 아버지의 실직으로 궁핍한 살림살이를 꾸려가야 하셨던 어머니의 마음을 그 영화의 몇몇 장면이 만졌을 것이다. 그 후 영화관에서 본 영화 가운데 기억나는 것들은 ‘벤허’, ‘쿼바디스’, ‘사운드 오브 뮤직’과 여러 편의 서부극, 한두 편의 프랑스 영화, 그리고 여러 편의 한국영화들이다.‘영화묵상’의 저자 켄 가이어는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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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5.09.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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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가왔다. 미국의 사회학자 토스타인 베블렌(Torstein Veblen)은 “한 개인의 여가활동이 곧 바로 그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계층을 구분짓는 중요한 준거가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개인의 삶의 질은 그가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와 는 청소년에게 권할만한 좋은 책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거주하는 자전거 여행가 강덕치는 이렇게 말한다. “여행은 낯선 세계에 대한 탐구입니다.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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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5.07.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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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의 미래상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한 연구에 의하면 10년 후의 미래를 위해 한국이 주시해야 할 5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가장 노인인구 비중이 많은 노후국가 △에너지 과다사용 국가 △아시아의 국내총생산 규모가 미국과 EU를 추월할 아시아패권시대 △금융의 영향력 확대 △21세기 혁신기술의 시대.비교적 역사가 짧은 학문인 미래학(未來學)은 말 그대로 미래의 일어날 일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1960년 이후에는 생태학적 위기, 군비경쟁, 문화 위기, 사회해체현상 등으로 인해 불안이 고조되면서 사회과학으로서의 ‘미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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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목사
2015.06.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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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진리와 위대한 지성을 만나게 되는 것은 진정한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마음과 영혼을 흔들어놓는 좋은 책을 만났을 때 그 책의 영향은 거의 무한하다.좋은 책은 우리 영혼의 젖줄이라는 말이 있다. 여러 해 전부터 우리 사회에는 ‘웰빙’ 열풍이 불면서 ‘웰빙 식탁’이라는 말도 생겼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의 몸을 만들기 때문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먹는 음식처럼 책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마음에 입력하면서 산다.
칼럼
송광택
2015.02.1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