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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로 성경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편집했다. 페이지마다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 해제를 달아서 이해를 도왔고,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묶었다.검정 가죽, 금박, 작은 글씨, 두툼한 두께… 성경책에 대한 첫 인상.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보려 성경을 펼친 사람도,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꾸준히 읽으려는 크리스천들도, 진리를 소개하기 위해 성경을 선물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서 성경을 선물로 받아든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또 두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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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며 당대 최고의 부흥사였던 감리교 이용도(1901~1933) 목사의 문학작품집이다.이번에 새롭게 빛을 보는 ‘믿음의 문학’은 이용도의 시 105편, 찬송 가사 1곡, 수필 17편, 희곡 5편, 아동문학 13편, 번역문학 1편, 르포르타주 2편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용도 시학, 용도 문인론 등이 소개된다. ‘믿음의 문학’ 세 번째 책이다.‘신앙이 깊으면 그의 모든 말이 다 시(詩)’라고 한 이용도 목사. 이는 그의 의식적 창작행위보다는 순수 신앙의 샘터에 영혼을 담근 채로 그대로 살아가는 중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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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부활절을 즈음해 출간된 두 권의 책. 폴 트립의 ‘복음 묵상집’은 우리를 향해 ‘기억하기’를 촉구하는 저자의 외침이 담겨있다. 이 책은 죄의 무시무시한 참화를 기억하라는 부름이며, 예수님을, 우리가 서야 할 자리에 대신 서신 예수님을 기억하라는 부름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선물인 ‘의로움’을 기억하라는 부름을 제시한다.또한 이 책은 우리 힘으로는 획득할 수 없는, 우리를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을 기억하라는 부름이며, 하나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그분의 모든 자녀들에게 보장된 미래를 기억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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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특집으로 ‘3.1운동인가, 3.1혁명’인가 타이틀로 선보였다.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맏아 이슈가 된 3.1운동 명칭 문제. ‘혁명’으로 지칭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첫 번째 글에서 이준식 박사(독립기념관 관장)는 3.1운동에 담겨진 성격을 규명하여 이를 ‘혁명’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먼저 3월 1일의 만세운동이 원인이 되고 임시정부 수립이 그 결과로 나타났다는 인식보다는, 1910년대 초부터 해외 독립운동 진영에서 등장한 임시정부 수립 움직임이 독립선언과 만세시위를 계기로 가시적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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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던 청년 시절을 지내고 아프리카 선교 현장에서의 삶을 정리해서 담은 이 책은 부르심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청년들에게 사명이 무엇인지, 각자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도와준다.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인 저자는 한국과 미국 지원센터에 선교 행정을 돕는 간사들, 아프리카 현지인 사역자들이 파송 선교사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데, 청년들을 보면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나 자신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으로 출발한다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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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약속해.” 그러나 살다보면 지키지 못하고 종종 깨어지면 마음도 함께 깨지고, 그렇게 되면 점점 냉소적이 되고, 약속을 의심하게 되고, 지쳐간다고 루케이도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성경에는 7천개가 넘는 약속이 나오는데, 하나님이 약속하신다면, 우리는 그 약속을 믿을 수 있습니다.”루케이도는 말한다. “하나님은 모든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시라고 자녀들에게 알려주세요.”아무 고통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3.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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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중요시 여기는 기독교의 특성상 책도 많다. 신간에 보이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의 는 성경에서 찾은 기도에 관한 가르침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다.“우리가 기도하러 하나님께 나아간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기도할 수밖에 없는 갈증을 일으키시고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모든 여건을 만드십니다.”성경 말씀에서 배우는 기도에 관한 가르침이자 기도의 핵심과 본질을 말하는 이 책은 성경의 역사적 배경과 상황, 인물에 대해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기도는 일상의 대안이 아니라 전부이며, 따라서 먼저 들어야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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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특집으로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종교박물관’에 대해 다뤘다.김권정 박사(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한국의 기독교박물관, 현황과 기능’을 소개했다. 기독교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기독교박물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숭실대학교의 한국기독교박물관, 이천의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인천의 한국선교역사기념관 등 현재 기독교박물관의 현황을 살폈다.또한 교단 및 개교회가 세운 박물관인 고신역사기념관, 구세군역사박물관, 새문안교회 역사관, 공주기독교박물관과 성서 박물관인 평강성서유물박물관, 국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2.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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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돌아갈 길은 한 길인데/혼자만센 바람 맞은 듯, 악을 쓰며/힘겨웠다 엄살떠는 우리들/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 너무 익숙한 말씀/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남은 후손에게 남겨준 유일한 유산/손때 절은 한 권의 책, 성경/삶의 안내서.“시 은 신앙고백적인 시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 너무나 익숙한 말씀’인 성경. 그것이 ‘말처럼 그리 쉽지 않’지만 ‘남은 후손에게 남겨준 유일한 유산’인 ‘삶의 안내서’가 성경이라는 인식은 다분히 신앙적이고 영성적이다.”유한근 문학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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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귀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말하는 저자.그림책을 아이에게 단지 읽어주는 육아법이 아니라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그 책을 먹는 것이라고 한다.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많았고, 결혼 후 10년 만에 얻은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하던 일을 내려놓고 전업주부가 되어 그림책 사랑에 빠지게 된 저자는 그 후 그림책 감정코칭지도사, 스토리텔러, 영유아상담사, 독서문화사 등의 자격증을 갖게 되었고, 세 아이들이 그 덕을 보고 있다고 한다.책을 양육자의 일부, 즉 내용을 삶에 적용하여 삶의 태도가 된다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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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님께서 불러 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삶에 주어진 사명을 찾고 그것을 성취하는 깨인 의식, 그것이 구원입니다.”김동국 변호사의 유고집이다. 서른다섯 살에 간암 판정을 받고 잦은 수술로 직무수행이 어려워지자 2002년 서울고등법원 판사직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로텍을 설립,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판결의 희생자를 찾아다니며 변호했다.2007년 간암이 폐로 전이되고 18년간 수술과 색전술, 항암치료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신앙으로 버티며 기도했다. 그리고 2015년 52세에 하나님 곁으로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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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도 넓게 보면 공적 영역의 말하기라는 점에서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한데,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강조하며 설교 코칭을 제안한다.CBS 아나운서인 저자는 일반 스피치와 달리 설교 코칭은 유창한 화술을 배우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연결하는 목회자의 역할, 성도라는 청중의 특징 등 설교 스피치가 지니는 고유성을 염두에 둔다. 설교 코칭은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가 아닌,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말하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듣는 성도의 입장으로 관점을 바꾸면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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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특히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일은 성경이 기록된 고대 사회에서나 있었지 이 시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제1계명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계명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빈번히 범하고 있는 계명이기도 하다. 우리 역시 현실에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 곧 수많은 우상을 우리의 마음에 나란히 두고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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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마음의 병과 상처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게 될 때 완전하게 치유받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상처를 회피하지 말고 직면해야 한다. 그리고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살 수 있다. 그러나 아픔을 말하지 못하면 더 깊은 우울과 절망으로 빠질 수 있다.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지하실에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고 보는 저자는 아무리 좋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란 사람도 누구나 다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그 상처를 적절하게 치유하지 못하고 성장하게 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내면의 지하실에 상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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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 서북간도 지역의 기독교사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다케모리가 1907년 만주 대련에서 출생한 것과 당연히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케모리는 독실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1910년 코마스 선교사로부터 유아세례를 받았다. 대련 및 봉천에서 교육을 받은 다케모리는 1933년 일본신학교에서 수학한 일본기독교 시로가네교회 부목사와 목사를 역임했다. 그 뒤 다케모리는 1941년 일본기독교회 기치조지교회 목사로 취임했다. 1938년 을 번역 간행한 바 있다.이 책은 저자가 만주 봉천교회에 재직 중에 만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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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부흥을 위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일터와 사회 각 영역에 말씀의 다스림이 임하도록 훈련하는 ‘쉐마 말씀학교’를 세운 저자는 오늘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우리가 마땅히 절대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한다.‘쉐마’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의미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항상 대하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면서 이는 단지 성경에 관한 지식을 공부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고 익히고 지켜 행하는 데 목숨을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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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이에 대한 대답으로 저자는 세계 최고의 지혜자 솔로몬의 세 권의 책을 통해 인생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로몬이 사랑에 빠졌을 때 기록한 아가서, 그가 성공했을 때 쓴 잠언서, 그리고 그가 인생을 마치면서 남긴 전도서.“전도서는 인생의 성공을 위해 쓴 책이 아니다. 그가 평생을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은 점을 기록한 책이다.”이 책 1부는 인생의 허무를 말하고, 2부는 인생의 허무에 대한 대안을 말하고 있다.“우리는 인생의 끝을 생각하며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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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고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희망, 도전, 통찰력을 전해주고 싶은 간절하고 뜨거운 심정으로 내놓은 책이다.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 속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말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극동방손 프로듀서 겸 아나운서로 방송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저자는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했지만 제 생각과 계획대로 삶이 전개된 것은 아니었다”면서 “꿈을 향해 가는 길이 늘 평탄하다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매순간 풀어가야 할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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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박진홍 신부(대흥동본당 주임)가 이태석 신부와 남수단 톤즈에서 한 달 동안 함께 지낸 생활의 기록이다. 이 땅에서 떠난 지 벌써 10년, 유머와 감동을 주는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이야기를 저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톤즈 함 온나”라는 이태석 신부의 초대에 응해 2006년 1월 중순부터 한 달 가량 톤즈에서 함께 지낸 저자. 언어 장벽을 뚫고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만에 톤즈에 도착한 박 신부는 응급차를 운전하는 이태석 신부와 만나 수도원으로 향한다.이 신부는 저자에게 병원을 소개하며 “이곳이 톤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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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높이에서 성경을 통찰하게 해주는 탁월한 강해설교가인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에베소서”(1-6장)에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간단명료하고, 실제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설명한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복음적인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어떤 모양으로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저자는 성경적인 전문 용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신부’, ‘손으로 짓지 않은 성전’으로 알고 있는데,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구호일 뿐이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저자는 교회를 너무
신간
양승록 기자
2020.01.0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