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재물을 자기 소유로 삼고 살면 그때부터 그 사람은‘사탄의 사정권 안에 살게 되어있다’, 이것에서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모두 벗어나야 한다 한국교회 곳곳에서 불거지고 터져나오는 문제들 앞에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정화운동’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목회자가 있다.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 본부장 강동인 목사(74세)가 바로 그 사람이다. 강 목사가 섬기고 있는 지구촌순복음교회는 올 1월 초 정화운동의 필요성에 공감, 이 일을 적극적으로 펼쳐 모든 성도와 한국교회가 정화되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밝히고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5.25 11:44
-
제자훈련, 어린이선교, 아버지학교, 아비론 선교의 접목 실례 가능성 확인 ‘한국선교가 21세기 세계선교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이런 물음표를 가지고 2박 3일간 안디옥교회 고양성전에서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모델이 되는 9명의 선교사와 선교학자,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색했다. 주최는 안디옥교회(신화석 목사).어느 교단이나 선교협의체가 아닌 개 교회가 이런 포괄적이고 책임성 있는 주제로 세계 선교의 대표성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제3회 안디옥포럼을 갖게 된 배경과 역사가 있다.안디옥교회는 사도행전(11장, 1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5.18 14:48
-
“마음껏 큰소리로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오후에는 게임에 참여하여 모처럼 실컷 웃어보는 시간이었어요.”주변 지인과 함께 참여했다는 한 은퇴목사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은퇴한 이들 중심으로 모여서 즐기는 게임만큼,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불태워 주님께 드리는 기도는 스스로에게도 큰 힘이었고 위로가 되었다고 설명한다.4월 14일 화창한 날씨,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진 평화 통일을 위한 구국기도회 및 한국교회 원로·은퇴 목회자 체육대회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 기독교 130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행사였다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21 14:51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 상관 없이 전도는 계속 - 수요일 ‘부침개 전도’,그 냄새만큼 울림 진동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도하는 사람(교회)은 쉬지 않고 예수님을 전하고 교회를 소개한다. 오산시 남부대로에 자리한 행복한교회(이연호 목사, 41세)도 화~토요일까지 5개 전도팀(5~10명)이 요일별로 전도하고 있다. 그렇게 전도하는 마음 때문일까, 개척 6년 차인데 장년 90명, 주일학교 50명이 출석, 부흥을 이루고 있다.# 여름에 땀범벅이 되면서도 부침개 전도는 계속개척한 지 한 달 만에 행복한교회는 김문훈, 장경동 목사 등 유명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13 11:47
-
“이슬람을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이들은 이슬람 신앙, 철학, 예술, 윤리의 다양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대신 그들은 ‘꾸란 아니면 칼’과 같은 피상적 인상으로 이슬람을 환원해버린다. 타자에 대한 무지와 단순화는 인식론적 폭력이다” + 이슬람공포증의 근원은 무엇인가‘이슬람의 이해-이슬람과 기독교의 평화공존은 가능한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두 종교인들 중에는 이런 질문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대변하듯 4월호에서는 이 문제를 특집으로 다뤘다.오늘날 IS(Islamic State)라는 테러단체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4.06 12:05
-
몇 명 전도가 목표가 아니라 입 열어 전도하는 것이 중요-거절당한 것도 노하우 지난해 160명 성경 매일 읽기 성공 - 매일 하나님의 말씀 대하니 신자들 달라지더라 서울-인천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토스트 하나 받아가야겠네요.’ 정류장도 아닌데 차가 어느 교회 앞에 선 것은 기사분이 ‘토스트’로 점심을 요기하기 위해서다. 흐뭇한 표정이다. 차 안에서 이 광경을 승객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지나가는 주민들 또한 주목한다. 이 교회는 ‘토스트 주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 ● 전도가 부담스럽지 않고 행복한 사람들인천시 서구 가정로에 위치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23 14:24
-
“동역해준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 말씀 먹으며 끝까지 승리하자” 화답 “나도 커서 목사님처럼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이 될 거예요.”3월 6일 주일 창곡교회 11시 예배가 끝난 자리에서 주일학교와 학생부 아이들 열다섯여 명이 담임목사 부부를 향해 부른 노래다.아이들의 노랫말 때문인지 아니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축하해 주는 마음이 전달된 때문인지 칠순을 맞은 고병수 목사는 감사 인사말을 하다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개척시절 고생하면서 목회사역하며 인생을 다 바치고 사랑을 쏟아 부은 마음을 이 어린아이들이 알아주는 것 같기 때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16 12:10
-
신대원 졸업생들의 절반 가량이 ‘부임할 교회 찾지 못하거나 비정규직 신세’ 누가 책임질 것인가…교단이나 대표적 연합기관이 책임성 있는 대책 내놔야 목회자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켜 일반 공중파 방송을 타는 경우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지만 이 목회자를 배출한 교단들의 사후처리는 ‘꼬리 잘라내기’에 급급한 현실이다.성총회라고 자부하는 정기총회 장소에서 ‘가스총’을 꺼내든 황 모 총무에 대해서도 교단은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그 황 총무는 지난해 다시 ‘칼부림’의 당사자로 충격뉴스에 올랐다. 그러자 그가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3.03 16:16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회장 함정호 목사, 이하 카이캄)은 한국 교계 중 유일하게 목사안수 주기 전에 인성심리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된 5년 전부터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최은영 교수(49)를 만났다. ● ● 최근 부천 여중생 살인 사건은 큰 충격이었다. 상학 전공자로서, 목회자들의 인성 심리검사를 늘 해오던 담당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남달랐을 것 같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당사자를 만나보지 않고 기사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가족구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24 13:31
-
자신의 껍데기와 가짜 직시하자일방적 기도만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음성에 귀 기울이자 애인과 연애할 때의 마음처럼 하나님과 깊게 사귐을 갖자 ● 사순절에 ‘자신만의 골방, 광야 찾자’2월 10일 사순절이 시작됐다. 부활주일 이전 40일(주일 제외) 동안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절기가 되도록 교단과 단체들은 묵상집이나 새벽예배, 훈련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한국샬렘영성훈련원(공동대표 박경조 성공회 주교, 조경열 감리교 목사)도 라는 사순절 묵상집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더 풍성한 사순절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17 11:48
-
자신의 껍데기와 가짜 직시하자일방적 기도만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음성에 귀 기울이자애인과 연애할 때의 마음처럼 하나님과 깊게 사귐을 갖자# 사순절에 ‘자신만의 골방, 광야 찾자’2월 10일 사순절이 시작됐다. 부활주일 이전 40일(주일 제외) 동안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절기가 되도록 교단과 단체들은 묵상집이나 새벽예배, 훈련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한국샬렘영성훈련원(공동대표 박경조 성공회 주교, 조경열 감리교 목사)도 라는 사순절 묵상집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더 풍성한 사순절을 보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17 11:48
-
+ 예사롭지 않은 주보장호원반석교회는 3가지의 비전메시지가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그 첫 번째다. 반석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기도의 열정이 있고, 세상에서 지치고 피곤한 영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온 마음으로 드리는 기쁨의 찬양이 있고 사랑의 나눔과 풍성한 축복이 있는 교회다.두 번째는 ‘자녀들의 미래를 세우는 교회’다.자녀들의 눈높이에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며 올바른 신앙 성장과 인격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 자녀들이 이 나라와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자라나도록 꿈과 비전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2.03 15:56
-
서울로 무작정 상경한 조용진, 거지왕초에게 붙들려 훔치고, 빼앗고, 때리며 소년원 들락출소 후 20년째 조용진 목사(63, 예수사랑교회)는 전국 교도소를 순회·방문하며 전체 강의 및 집회로 그들을 격려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 수감자들이 그의 말에남다른 느낌을 받는 것은 그 역시도‘죄수’의 신분이었기 때문이다.그도 흉악범으로 12년 4개월간 형을 살았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로 총 18년 6개월을 교도소에서 생활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자리에 서 있다.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동태눈깔 조용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1.20 15:15
-
“본질 추구하자, 십자가 앞에 서자” 장유남산교회 이성범 목사 “자기완성의 길, 구원의 본질을 추구하는 목회를 하라. 무엇을 이뤄내려는 업적으로, 목회 성공시켜야겠다는 성공주의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경남 김해시 대청로에 자리한 장유남산교회 이성범 목사는 “디지털시대에 좀 더디지만 아날로그의 방법으로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디지털 시대는 편한 것 같지만, 편리성을 추구하다보면 한이 없고, 인간성을 파괴하기 일쑤여서 인간 실존에 대해 망각하게 하는 폐해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우직하고 솔직 담백한 사람, 사람 냄새가 나는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6.01.06 17:52
-
이웃에서 오는 신자 받아들이지 않고, 대부분 전도해서 일꾼으로 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희망로에 위치한 아가페교회(안종우 목사, 71)는 37년의 역사를 안고 있다. 안 목사가 교회를 개척했고, 그 이전 10년 목회까지 합하면 안 목사의 목회 사역은 50여년 가까이 된다.안 목사는 ‘행함있는 신앙’을 목회하면서 줄곧 강조해 왔다. 아가페교회의 신앙 푯대 10가지 항목에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 2:26)임을 알고, ‘하나님의 계명 하나 지키는 데도 마음과 뜻과 성품과 목숨을 다할 것을 강조한다’는 조항에 담아 신자들을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5.12.29 09:48
-
‘한 가정에서 죽기 전에 교회 하나 짓자’며 기쁨으로 동참, 현재 해외 5개 지교회 설립-6교회 대기 중 1989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탄생한 주찬양교회(홍사진 목사·56)는 ‘선교하는 교회’를 모토로 출발, 26년의 역사 속에서 그 바람대로 선교에 매진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죽기 전에 교회 하나 짓자’그랬다. 홍 목사는 신자들에게 그렇게 말했다. ‘죽기 전에 교회 하나 짓자’고. 신자들은 ‘그래, 참 보람된 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도하며 헌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 가정에서 2천만 원을 헌금하면 동남아시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5.12.09 13:28
-
IS와의 싸움이 쉽지 않은 것은 그들의 알 카에다 이상의 전투력과 레바논 헤즈볼라 이상의 행정력 그리고 소수 용병집단의 교신능력과 상상 이상의 게릴라전 때문만은 아니다. 시리아와 레바논 그리고 이라크를 아우르는 칼리프 국가건설이 장차 지정학적 관련 국가들과 세력들 간의 이해타산과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2. 이슬람의 동향과 정의1) 정치와 정의(2)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서로 모순되는 지하드의 의미가 나타날 때 ‘대체’ 혹은 ‘폐지’라는 의미를 가진 나시크(Nasikh)를 적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 가령 꾸란
신학
김은수 교수
2015.11.25 15:27
-
언약과 율법이 배제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하나님과 바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인간이 세운 신학에서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다”와 “믿음과 행함으로 받는다”로 이원화된 신학과 신앙을 낳게 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기독교 이천년 역사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인간의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와 “믿음과 순종(행함)으로 구원 받는다”로 이원화 되어 하나 됨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또한 구약은 율법 시대이고 신약은 은혜 시대라 하여 이 역시도 구약과 신약이 하나 됨의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믿음과 순종보다 더 깊은 갈등과 대결의 골을 형성하고
신학
김태인 목사
2015.11.25 15:24
-
무당의 90%가 교회 다녔던 사람들이라는 통계, 목회자들 주목해야 할아버지시대나 텔레비전에서나 듣고 보았던 ‘신 내림’, ‘악령’, ‘무당’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신기했다. 최근 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검은사제’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영화는 가톨릭 사제와 부제로서 한 신자에게 씌인 악령을 내쫓는 내용이다.기자가 만난 사람은 서대전역 인근에 자리한 한밭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현민 목사(60)다. 그는 시인이기도 하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목회를 하리라 생각했는데, 그의 목회는 정신적으로 아픔을 겪거나 병이 생긴 일명
교회와 목회
양승록 기자
2015.11.19 10:34
-
“루터에게 있어 역사는 하나님의 통치의 장이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통치에 부름 받은 동역자로서, 특별히 각각의 소명의 자리에 충실함으로써 동역자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름 받은 역사적 존재다.”한국교회연구원(원장 전병금)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진행 중인 심포지엄 세 번째 시간으로 10월 27일 오후 4시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가진 ‘직업소명론과 청년실업’에서 발제한 김선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소명의식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김 교수는 “힘든 일을 안 하는 시대적인 분위기가 청년실업의 원인 가운
신학
정찬양 기자
2015.11.0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