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갑니다.자연이 주는 풍요와 아름다움으로 제 가슴도 설레는 계절입니다.날마다 아름다운 색으로 변하는 나무들의 색의 향연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한동안 그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찬양과 감사가 나오는 시간입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복을 누리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말로는 표현되지 않습니다.그런데 이 아름다움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사랑하는 장애인들이 있어 그분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탄성이 나올 만큼 황홀한 풍경을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10.26 13:52
-
“잘 나가는 사람,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도 코치가 필요하다. 현재 목회를 잘하는 이들도 코치를 받으면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다” 교회나 기관목회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떠나는 시점이 되어서야 어떤 실수를 했는지 깨닫는 사람이 많다. 은퇴하는 분들이 속 시원하게 “난 운영 잘했다. 난 목회 잘했다”고 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짐을 쌀 때야 비로소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누군가 내게 말해주었더라면 좋았을 걸” 한다. 이미 조직 안에 문제가 있고 금이 갔음에도 당사자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누구든지 코치가 필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10.26 13:50
-
신앙인이 믿음과 윤리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믿음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강조하다가 윤리를 놓친다면 그것은 최악입니다. 믿음이 없는 것보다 더 못한 일입니다. 윤리 없는 믿음은 믿음이 없는 것을 넘어 믿음을 욕보이는 적그리스도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이번에 목회자 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존 F. 하비 저 북코리아 간행)입니다. 이전에 어거스틴의 고백론을 함께 읽고 토론한 적이 있기 때문에 조금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좋았다는 평을 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의 작품은 고전이기에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10.18 11:41
-
독한 리더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남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춰지는가에 신경쓰지 않는다.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꾸준하게 자기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교회는 특성상 온유하고 물렁한 리더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교회가 발전하지 못하고 답보하는 것이다. 독한 리더라면 오해를 먼저 한다. 외형적 모습만 생각하고 성질 고약한 사람이 독한 리더라고 여긴다.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사람, 주변의 감정이나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카리스마있는 사람이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10.18 11:38
-
아버지, 나라가 안녕할 수가 없나이다. 많은 기회를 교회가 놓쳤습니다. 주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비겁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의에 찬 기도를 하게 하소서.종교개혁 500주년을 한순간에, 그 의미와 가치의 발견을 해내도록 주여 우리의 무지를 거두어 주시고 교회와 내가 21세기형으로 단숨에 성장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10.18 11:10
-
아버지여, 열매 있는 나무, 예수 있는 신앙이게 하소서. 생각 속에서 꿈을 만들었으나 정원수 한 그루 심을 용기가 없다면 우리는 자기 속임수에 빠진 사람일 수 있나이다.이 가을, 41년차 들소리의 이 가을에 열매를 준비하게 하소서. 열매를 거두기 위한 추수꾼이게 하소서. 추수꾼이 거두어가는 풍성한 열매 되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9.27 11:42
-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입니다. 그렇게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 앞에 지난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매일 뒷산 오솔길에 떨어진 탐스런 밤을 줍는 재미를 느끼면서 생각에 잠겨 보기도합니다. 올해는 지독히도 가물었고 무더웠으며 또 한때는 너무하다 싶을 만큼 비가 와서 하늘을 원망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이 긴 시간을 견디며 결실을 준비하여 튼실하게 여물어가는 밤송이 속의 밤알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의 삶에서도 고난의 터널을 잘 견디어 풍성한 신앙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지 자신에게 묻습니다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9.27 11:11
-
“새신자를 뜨겁게 반기는 교회, 목사의 설교를 자랑하는 교회, 기도와 전도에 집중하는 교회가 성장형 교회” 누구든지 교회 리더라면 본인이 섬기는 교회가 성장하길 원한다. 그러나 성장은커녕 현상 유지도 힘들다고 볼멘 소리를 하는 이들이 많다. 아무리 어려워도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 월요일 오후, 신학교 수업 때 그날의 수업 주제를 제치고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징’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만큼 이론신학 수업보다 현장인 교회성장에 목말라하는 것을 느낀다. 거기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 한다.새신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대형교회나 유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9.27 11:10
-
종교개혁 501주년부터는 우리가 그 길을 열겠나이다. 박제된 루터와 칼빈도 역사 속으로 불러내서 함께 근세와 현대, 그리고 21세기형 기독교의 앞날을 위해 불러낼 것입니다. 아버지여, 우리를 도우소서. 더 이상 기독교가 세상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부끄러운 날에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는 우선 한국교회를 깨우고 일으켜 함께 개혁완성의 길을 가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9.20 15:07
-
슬픔은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슬픔은 회피할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느껴야 합니다. 타락한 세상은 슬픔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슬픔을 회피하는 것은 더욱더 깊은 죄로 빠져들게 합니다. 오히려 슬픔을 알아야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존 플라벨 저/복 있는 사람 간행)입니다.매우 탁월한 청교도 사역자 중에 한 명인 저자는 자신이 겪은 슬픔에 대한 깊은 묵상 속에서 한 여인을 위로하며 이 글을 적었습니다. 자신이 겪은 슬픔의 이야기는 온전히 녹아져서 전혀 언급되지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9.20 13:45
-
“성도들에게 제안을 하려면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소통 없이 자기주장만 앞세우므로 성도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목회환경이 더 척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나는 이런 목회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교회의 ‘영적 출력’을 높여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교회가 영적으로 올라가야 척박한 땅을 옥토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영적출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한다.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열면 매번 행사표가 먼저 보인다.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9.20 13:36
-
아버지, 40년동안 들소리를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살아있음 그 이상의 표적을 이루어내도록 힘을 더 주소서.요한복음에 나타난 ‘사랑하는 그 제자’의 모습으로 우리가 21세기 기독교를 산자들의 모습으로 대전환시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소서. 험한 세상을 끝끝내 이기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9.06 16:47
-
“리더들이 쉽게 걸리는 고질병은 무엇인가? 스스로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만병,‘예스 맨’들에게 둘러싸인 아첨병, 일방적 리더십을 발휘하려는 편협병, 잘났고 옳다는 이명병” 며칠 전에 일간지 종교부 기자와 점심을 했다. 대화 중에 그가 아쉬운 말을 한다. “요 근래는 한경직, 강원용 목사님처럼 종교를 떠나 국민들이 존경하는 교회 어른이 없어요!” 동감한다. 밥퍼 목사나 감자탕교회로 유명한 어떤 분처럼 한 분야에 소문난 리더는 있으나 모든 이들이 외롭고 힘들 때 한마디 들으면 위로가 되는 그런 교회 어른이 없다. 한때는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9.06 11:49
-
선교회 예배에 출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애인 형제가 있습니다. 그는 1급 뇌 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언어 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 말을 하려면 온몸이 뒤틀려야 하는 중증의 장애를 가지고 혼자 사는 분입니다.서른여덟의 보형 씨는 오랜 기간 장애인 시설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재혼했다고 합니다. 그 후 누나들과 함께 살다가 15살 되던 해에 누나들이 장성한 보영 씨를 보살필 수 없어 시설에 맡겼다고 합니다.그 후 보형 씨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 가족들에게 섭섭한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9.06 11:47
-
오, 주여! 북방이 수상합니다. 방심하여 70여년 분단을 즐기듯 이기적 삶을 살다가 광복 이후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나이다.모두들 살만하다고 하지만 북한의 불 칼이 우리의 목을 겨눌 때 목숨이 하나뿐인 우리가 당황하다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품위를 잃을까 두렵습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8.23 17:14
-
“조직이 건강하려면 긍정을 견제하는 의견, 리더의 생각과는 다른 의견이 있어야 한다. 반대자, 반항자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서 올해는 교회 표어를 ‘개혁하는 교회’로 정하고 강단 설교단 뒤편에 붉은 글씨로 적어 놓았다. 매주 수요일 마다 개혁의 주제를 강조한다. 모임들에서도 개혁하자고 외친다. 그럼에도 교회와 성도들을 보면 개혁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실은 나 자신도 개혁이 정말 어렵다. 그래도 약간 희망적이라면 조금씩 고치려고 애써본다. 정말 개혁이 힘들다. 특히 리더들이 개혁자는 칭송하지만, 정작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8.23 16:12
-
그리스도는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역사에 실재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변질시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가 만든 이미지로 그리스도를 부릅니다. 사람들이 보통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떠올리는 그림부터가 거짓입니다. 그리스도를 부르고 있으나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팀 세버린 저/뿔 간행)입니다.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은 북유럽 신화의 부흥을 꿈꾸며 기독교 신앙으로 타락한 세상을 바라보며 고발자로서 기록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비기독교인의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8.23 16:09
-
주 아버지여, 가을이 오는군요. 고통을 무한대로 강요하던 폭염기가 가고 가을이 옵니다.아버지가 보내주신 계절의 순환, 이 가을은 열매 가득한 선물을 가지고 오네요. 아버지, ‘들소리’가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버지가 지키는 자들이 ‘들소리’ 안에 있게 하소서.험난한 세상을 이기고 또 이기게 하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8.09 14:55
-
김 집사님은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분에게는 남매가 있는데 아들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도 장애인인데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니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한때는 우울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장애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엄마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처음 그 예쁜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기쁨과 또 다른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이상증세를 보이자 엄마의 가슴은 아프고 또 아파왔다고 합니다. 자라면서 간질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8.09 14:22
-
“문제는 젊은 신임 리더 가운데는 학교에서도, 부교역자 시절에도 배우려 하지 않았던 사람이 있다. 그러니 들어가는 교회에서도 실패한다.” 근래에 교단의 몇몇 교회들이 위임식을 갖고 리더들을 교체했다. 졸업하는 선배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 위임받아 목회하는 후배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복하고 승리하길 기도한다. 문제는 신임 리더들이 잘 정착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기업의 경우 실패하는 리더를 금방 교체하기도 하지만, 교회 리더는 한번 위임받으면 바꿀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실패에 따른 대가가 만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8.09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