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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등록하신 성도님이 계시다. 우리교회 권사 집사 내외분께서 사업하는 곳에서 전도한 분이셨다. 교회로 인도할 때 그분이 말하기를 ‘절대 등록은 안 할 것이고 혼자 가만히 예배만 드리고 올 것이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당부하시더란다. 그런데 새 가족부에서 준 등록카드를 적고 나서 다시 당부하더란다. ‘찾아오거나 연락하지마세요! 그러면 안 나옵니다!’ 참으로 특이한 분이셨다. 2부 예배인 오전 9시 예배를 드리고 인도하신 권사님께 새 가족실로 모시고 오라 했다. 그랬더니 모두 안 된다는 것이다. 예배만 드리기로 했기 때문에 큰일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5.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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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리 아버지여, 잘하면 안보와 경제의 균형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씩 진정되려 하나이다. 특히 수입에 따라서 분배의 속도를 맞춘다 하니 다행 중 다행이니이다.아버지, 대한민국이 하루속히 안정되어 세계 기독교 종교개혁사 선봉에 서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5.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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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은 따르는 것입니다. 따르지 않는 것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따름은 당연히 하나여야 합니다. 그런데 때론 이것을 분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확히 80년 전 독일에서 믿음과 따름의 문제로 책을 출판한 사람이 있으니 디트리히 본회퍼입니다.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 저/복있는사람 간행)입니다. 본회퍼는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많은 부분 잘못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본회퍼는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5.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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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리더들은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지금부터 키워야 한다. 눈앞의 성과나 열매에 집착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면서 합당한 사람들을 세우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교회는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의 잘못된 판단은 교회를 위기에 빠지게 한다. 가장 어리석은 착각 중 하나는 사례비의 메커니즘에 관한 것이다. 나는 군목에 합격하고 남는 시간에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한 적이 있다. 인간 행동과 조직, 동기부여, 위기관리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었다. 당시야 교회사역을 하는데 행정학이 무슨 도움이 되랴 싶었지만 지금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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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예쁜 엄마와 딸로 불리는 모녀였다. 그 아빠는 사업하는 분이었고 인상도 좋아보였다. 부러울 것이 없는 듯했다. 만날 때마다 아이 이름을 불러 주었더니 얼마나 잘 따르던지, 어느 날은 우리 집까지 놀러올 정도로 친근해졌다. 역시 나도 자연스럽게 그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같은 아파트에 이렇게 잘해놓고 사는 집이 있구나 싶을 정도였다.그 가족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몇 개월이 지난 후 생각지도 않게 주일에 온 가족이 교회에 나왔다. 예배가 끝난 후 아이의 아빠가 나에게 ‘사모님 가능한 빨리 목사님과 함께 저희 집에 오셔서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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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천장을 바라보고만 사는 한 남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혼자 사는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휠체어도 특수제작해서 교회 가거나 외출할 때 타고 다닙니다.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생활하는 이 사람이 어느 날 도우미와 산책하다가 전도 받아 교회를 다닌 지 몇 개월 되었는데 주일이 돌아오면 교회 가는 것에 열심이라고 도우미가 말합니다.말도 어눌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보니 친구도 없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없어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교회를 다니니까 참 좋다고 합니다.이 남자 장애인을 전도한 분 역시 장애가 심한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5.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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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길,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있어’라고 자랑한다. 내가 보기에 그런 생각은 십중팔구 틀린다.” 성결교회와 오순절교회는 봄 시즌에 총회를 한다. 그리고 총회의 꽃인 교단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단의 리더를 뽑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단 얼굴을 선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교단장 한 사람의 리더십 때문에 교단이 갑자기 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교단장이 세우는 사람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힘들게 되거나, 반대로 교단이 든든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선거 때는 뻔한 이야기지만 ‘기도하면서’ 뽑아야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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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대한민국은 무능하다는 이유로 대통령 탄핵하고 보궐선거로 새 정부가 등장했나이다.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자부심에 취해 실수하지 않고 위정자들 때문에 국민이 고통당하지 않게 하라 하소서.아버지 하나님께서 온 국민의 감시능력을 강화시켜 주시고, 도와주시고 은혜로 지켜 주소서. 격동기를 이겨내게 해 주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5.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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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리더들이 성도들의 심리를 어루만지고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관리하고 대처한다면 약이 될 수 있지만,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게 되면 독이 되기도 한다.” 서점에 가보면 심리나 감정을 다룬 책들이 가득하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있어 심리나 감정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개인이 심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나 교회 조직도 집단의 심리, 또는 성도들 모임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들을 추적하고 관심 가져야 한다.교회 분위기가 한두 사람의 노력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단체의 심리나 감정들이 발휘하는 힘과 파급효과가 크기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5.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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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어떤 부분에 치우치지 않은 온전한 신앙을 말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경건’입니다. ‘온전한 신앙’이라는 단어를 쓰고 나니 한국교회가 가장 많이 생각납니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 신앙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경건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이 글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저희 목회자독서회에서 함께 읽은 책은 (토마스 왓슨 저/복 있는 사람 간행)입니다. 저자는 ‘경건’을 ‘거룩한 신념과 실천의 온전한 조화’라고 정의합니다. 거룩한 사고와 거룩한 행동을 하는 온전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경건은 구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5.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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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로 삼아서 기념하고, 가정을 소중히 알고 자녀들이나 구성원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나이다.주여, 또 오는 9일, 대한민국이라는 가정을 잘 이끌어갈 아버지 같은 대통령을 허락하소서. 지난날의 상처를 씻고 국민의 마음을 편케 하고, 통일의 날을 위한 기반도 준비하게 하소서.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5.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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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우리 교회에서는 전도대회를 진행했다. ‘두 어깨에 12명의 태신자를 짊어지는 전도’이다.출애굽기 28장 12절 말씀을 보면 “그 두 보석은 이스라엘 지파들을 상징하는 기념 보석이니, 에봇의 양쪽 멜빵에 달아라. 아론이 이렇게 그들의 이름을 자기의 두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면, 내가 나의 백성을 늘 기억하겠다”는 내용과 같이 전도하고자 하는 성도는 전도대상자의 이름 12명을 매일 쓰고 부르며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므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음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한 영혼이라도 영생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5.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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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리 아버지, 이기게 하소서. 나라의 빈 공간, 국정을 이끌어갈 통수권의 주장이 없는 시기에 주변이 어렵습니다. 한반도 난민을 들먹이는 이웃의 엄살, 창피해서 보고 있기가 민망하나이다.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낮의 햇빛과 밤의 달빛 적당하고 적절하여 금수강산, 이 땅에 오신 주 우리 아버지시여. 여기 아버지의 딸과 아들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위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위해 헌신케 하소서.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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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원주에 있는 교회에서 전도집회 요청이 있었다. 몸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9시간의 전도집회가 큰 부담이 되었지만 시간시간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교회 중보기도로 인해 감당할 수 있었다.둘째 날 낮 집회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르는 분과 함께하게 되었다. 태국에서 선교하시다가 안식년을 맞아 들어오시게 되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식사하는 곳이 친정 여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동생남편을 전도하고 싶어서 모셨다는 것이다. 친정가족들이 많은 시간 기도하며 권면했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4.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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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에 생물을 춤추게 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봄비처럼 장애인들을 춤추게 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4월의 장애인의 날과 함께 장애인주일이 있는 달입니다.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장애인의날인 4월 20일 전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해가 바뀌면 장애인 복지가 좀 더 좋아져야 하는데 장애인에 대한 사회 속 편견은 여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권문제도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어 땅에서 장애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은 힘겹습니다.사회에
오늘의 기도
이해영
2017.04.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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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에 매몰되다 보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면서 세세한 일에만 신경 쓰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완벽주의는 기업이나 조직에서 중요한 가치나 태도의 하나로 간주한다. 그러나 완벽주의가 지나치면 쉽게 실수하거나 실패에 이를 수 있다. 물론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적당주의보다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은 사실이다.담임목사의 입장에서 일하는 부교역자나 사역자들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일처리 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을 리 없다. 그러나 완벽주의가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 하버드대학교 탈 벤 샤하르(Tal Ben S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4.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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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영광을 온 인류의 마음에 심으시고, 예수처럼 부활의 권능으로 몸을 일으킨 성도와 교회들 위에 주여 복을 내리소서. 오늘 대한민국의 남북한 사람들 중에 특별히 억울하게 감옥에 있거나 고통당하는 이들을 찾아주소서.예수, 고난과 죽음을 부활의 권능으로 바꾸신 주여! 인류의 가슴에 부활의 은헤로 오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편집부 기자
2017.04.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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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56세 되신 남자 성도님의 부음이 들려왔다. 운전하고 거래처 가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늦게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뇌사로 일주일간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죽음을 당한 것이다.김00 성도님의 남편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나의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다가 생각났다. 교회에 나오지 않은 지 10년 이상 된 성도였다. 10년 전 그 가정을 만나 전도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어느 날 전도 된 성도의 친구인 우리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금 응급실에서 친구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장영희
2017.04.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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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혼자 성공하는 조직을 만들 수 없지만, 리더 혼자 조직을 망가지게 할 수 있다. 한순간 참지 못함이 조직을 무너뜨린다. 경영학자인 톰 피터스(Tom Peters)는 저서 에서 “조직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토대는 사람이다. 당연함에도 외면되었던 사실이었다. 구성원들이 조직에 열정을 갖고 몰입하면서 자발적으로 움직일 때 조직은 성공한다”고 했다.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맞는 말이다.나는 목회를 하면 할수록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일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
오늘의 기도
최종인
2017.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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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합니까, 고난이 있습니까? 열매 없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을 봅니다. 열매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편안합니까, 고난입니까?목회자독서회에서 이번에 함께 토론한 책은 (윌리엄 테일러 외 편집/CLC 간행)입니다. 이 책을 나누어 드렸을 때 “순교하라는 것입니까?”라는 뼈 있는 농담을 몇 분에게 들었습니다. 이 주제가 그리 호감 가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어떤 분은 감동을 원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의외로 담담하게 박해와 순교에 대해 약간은 학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그리 감
오늘의 기도
장석환
2017.04.12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