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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A 교회에서 근래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A 교회에서 30년 넘게 목회한 담임 목사가 은퇴했다. 그런데 A 교회 운영위원들과 은퇴하는 담임 목사 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것은 은퇴 금액으로 인한 문제였다. 참고로 이 교회는 교인 수가 40여 명 정도이며, 교인 대부분은 살림이 구차하다. 그래서 교회 재정 형편도 열악하다. 하지만 은퇴하는 담임 목사는 10억에 가까운 은퇴비용을 요구했다. 교회 형편이나 일반 상식으로 봐도 납득이 안 가는 부당한 요구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예배당을 매각해서라도 은퇴자금을 달라고 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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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2021.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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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에도 종교개혁의 달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일부 목회자나 평신도들 사이에서 “종교개혁은 물 건너 간 것 아니냐?” 라고 우려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정말 ’개혁‘은 물 건너 간 것일까. 사실 이렇게 교회가 무기력과 현실안주에 빠지면 답이 없다.‘종교개혁의 달’은 개혁교회의 역사를 되새기며, 어제를 잇는 오늘에 책임감을 가지고 내일을 만들어 가는 의지를 다지는 또 하나의 장이다.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은 그 시대를 새롭게 하는 불씨이자, 불꽃이었다. 부패하고 타락된 교회만이 아니라 사회풍조에 성냥으로 불을 확 그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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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상 원장(근대문화진흥원)
2021.10.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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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다보면 다소 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인간 말종들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잔혹한 장면들은 물론 수준낮은 한국 기독교인들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몇가지 장면과 스토리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이 악한 세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실제로 우리들 곁에 엄존하고 있는 이 수많은 불편한 진실들을 결코 피할 수만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많은 이들이 이러한 불편한 진실들 때문에 이 드라마를 피하려고 하거나 또는 보지 말라고 적극 권장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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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목사
2021.10.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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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로 성경에서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지 않을뿐더러 성전 건축을 해서 바치라는 말씀은 더더구나 없다. 보이는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는 것은 복음의 왜곡이다.”지금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교회당을 성전이라고 부르는 교회가 많다. 웅장한 교회당 건물을 짓고 성전을 건축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전을 봉헌한다며 성대하게 예배를 드린다. 이렇게 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토라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볼 정도이다. 이것이 과연 성경적으로 옳은 것일까? 오늘날도 이런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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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목사
2021.10.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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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하시며 너희들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 하시는 분명 하고 단호한 말씀에 귀 기울였으면…”오늘은 어느 발달장애인 부모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증의 장애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른다는 아이의 부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중에 특수학교에 갔다 오기 전까지의 그 시간이 이 부모에게는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고 학교에서 돌아오고부터는 다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답니다. 신발을 던지고 몸으로 창문을 받아서 유리가 깨지고 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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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목사
2021.10.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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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1988년도 여름이었다. 장애인 단체의 여름수련회 때 자원봉사자로 참석 하여 장애인들을 섬기고 있을 때 장애인인 그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에 그와 만남을 이어 갔고 그의 집도 초대 받아 놀러 가곤 했었다.처음 그의 집을 초대 받아 갔을 때 그의 생일이었다. 몇몇 장애인들과 집을 방문하여 생일축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그만 그 자리에서 흐느껴 우는 그를 위로 하느라 잠시 분위기가 어색한 적도 있었다.이유를 물었더니 감동의 눈물이란다. 한 번도 누가 찾아 와서 생일 축하를 해준 적이 없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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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2021.07.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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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빙(請聘)이란 말은 현대사회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 중의 하나이다. 그래도 이 말을 쓰는 곳이 있다면 교회일 것이다. 그것도 담임 목사 임직 과정에서나 주로 사용한다. “청빙”의 사전적 뜻은 ‘부탁하여 부른다’이다. 따라서 “담임 목사 청빙”이란 담임 목사를 정중하게 모신다는 의미이다. 교계 신문에 “담임 목사 청빙 공고”라는 광고가 종종 실린다. 하지만 말이 청빙 공고이지 그 내용을 보면 담임 목사 모집 공고이다.과거에는 담임 목사 자리가 공석일 때, 청빙 위원회에서 그 교회에 적합한 목회자를 수소문하여 찾았다. 그리고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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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목사
2021.07.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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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참 소중한 울타리이다. 가정을 사전을 빌려 설명해 보면 “가정은 인간이 임하는 최초의 사회적 환경으로 인간에게 가장 친밀한 혈연 집단인 가족이 동거동재(同居同在)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본거지다. 즉, 가정은 단지 건물, 가재도구,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는 물질적 장소와 환경만을 뜻하지 않고, 그 속에 감정과 의식, 가치와 규범을 가지고 생활하는 물심양면의 모든 현상을 포함시킨 인위적 환경(의·식·주 또는 그의 관리)과 인간 사이에 형성된 생활 통일체다.”라고 나와 있다. 따뜻하고 안정감 있고, 안심이 되는 문장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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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2021.06.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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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에 의해 조사된 2021년 ‘종교 현황’(2021.5.18.)을 보면, 우리나라 성인 중 60%는 종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기독교 17%, 불교 16%, 천주교 6%). 또한 비종교인들의 종교에 호감도 조사에서는 61%가 어떤 종교에도 호감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4년에 이어 7년 만에 이루어졌는데, 전반적으로 종교활동이 줄어들었으며, 20,30대의 탈(脫)종교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https://www.gallup.co.kr). 우리 사회에 가속화 되는 탈(脫)종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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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2021.06.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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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신지는 15년쯤, 이 책을 처음 받을 때 담임 목사였고 60대였는데 목회를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약자나 소외된 이웃들을 잘 섬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했습니다.”하루를 주님 안에서 잘 살아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여전히 아쉬움으로 밤을 맞습니다. 늘 장애인들과의 연관된 시간들 속에서 그 분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기쁨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랐습니다.그리고 장애인들 앞에 최선을 다하는 시간으로 주님께는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하는 사역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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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2021.06.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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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부도덕한 교계 지도자로 인해 도매금으로 비난받는 현실이 마음 아플 뿐이다. 교단 지도자를 세울 때만이라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도덕성 검증으로 부도덕한 지도자가 자연스럽게 퇴출당한다면…” 매번 고위 공직자 청문회를 할 때마다 국민을 화나게 만든 일이 한둘이 아니다. 그중의 하나가 고위 공직자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이다. 부동산 투기, 자녀들의 특혜, 논문 표절, 위장 전입, 탈세, 심지어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 미납 등, 종류가 많기도 하다.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이런 의혹에서 자유로운 고위 공직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와
칼럼
오세준
2021.06.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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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서도 내 눈에 띈 것은 ‘나도 책 좀 사봐야겠다’, ‘한 권 사서 읽어야겠군’, ‘내일 책 사러 갑니다’, ‘제목만 딱 봐도 베스트셀러다’ 등의 적극적인 댓글이다. 책이 출간되면, 언론사 릴리스를 한다. 홍보를 위해 책과 함께 보도자료를 신문사에 발송하는 것을 말한다. 신문사의 서평을 받기 위해서는 보도자료를 충실하게 써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어떻게 보도자료를 써야 신문사의 선택을 받을지는 온전히 담당 편집자의 몫이다. 한마디로 잘 써야 좋은 서평을 받을 수 있다.나는 신문사의 서평을 종이신문으로도 확인하지만, 제일 먼
칼럼
박상문
2021.05.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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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살아온 인생을 요약해 본다. 197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버는 대학을 가겠다고 농촌에서 삼수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 이는 아버지의 뜻과는 정 반대의 길이었다. 나의 아버지는 우리 5남매가 다 목회하길 원하셨다. 그러면서 늘 “나는 열 번 남자로 태어나면 열 번 목사하고, 열 번 여자로 태어나면 열 번 사모를 하겠다.”고 하셨다. 내가 가는 길이 아무리 좋아도 부모가 기뻐하는 길을 가야 할 텐데 필자는 목회는 자신감과 확신이 없었다. 1974년 아버지가 시무하신 논산 화정교회에서 신년부흥집회가 열렸는데 강사는 당시
칼럼
전태규
2021.05.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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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군사로 거듭난 제자들은 두려워 문들을 잠그고 있다가,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용기를 내어 죄 사함의 복음을 들고 나왔다. 유언은 자신의 삶을 함축한 한 마디인 경우가 많다. 개혁자 얀 후스(Jan Hus)는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진리를 지켜라! 지금은 거위 한 마리가 타 죽지만 장차 여기서 백조가 나오리라”고 했다. 그가 말한 백조는 100년 후에 등장한 개혁자 마틴 루터를 지칭한다. 얀 후스는 진리를 지키다가 순교의 자리에 섰기에 생명을 다해 진리를 지키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과 이 땅에서 십
칼럼
윤형식
2021.05.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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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먼저 하늘나라에 가고 엄마가 뒤따라가기를 소원하며 살아온 세월이지만 막상 아들이 떠나니 허망함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사람이 한 평생 사노라면 숱한 눈물을 흘리며 삽니다. 기뻐서, 슬퍼서, 외로워서, 몸이 아파서, 분노해서 흘리는 눈물을 우리는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각자 흐르는 눈물의 의미는 다르지만 그 무게는 우리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때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오늘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엄마들의 슬픈 눈물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평생 중증 장애인 자녀와 함께 살면서 오로지 자녀를 위한 삶으로 자신의 시간들을 온전히 자녀
칼럼
들소리신문
2021.05.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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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상의 변화뿐 아니라 교회의 지형까지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난데없이 비대면 예배라는 낯선 용어가 등장하고 교인 전체가 모일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경험하고 있다. 예배 인원을 좌석의 10~20% 범주로 제한하라는 정부의 지침으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로 시행하긴 하지만, 이로 인해 타격을 받는 교회가 한둘이 아니다. 그 중의 현실적인 문제가 헌금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교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재정이 전 같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한국 교회는 교인 수 감소와 젊은 층의 이탈로 인해 재정 형
칼럼
오세준
2021.05.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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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명적-성유토피아적 동성애, 소아성애, 근친상간 운동(버틀러, 푸코)젠더 이데올로기의 가장 중요한 이론서라 할 수 있는 『젠더 트러블: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에서 버틀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인류학 등에 기초해서 사실상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에 등장하는 어머니를 향한 아이의 근친상간 성욕망을 긍정하며, 나아가 근친상간 금기에 대한 폐지를 주장한다.들뢰즈-가타리의 『안티-오이디푸스』의 서문을 쓰기도 한 프랑스 포스트모던 철학자 미셀 푸코도 독일 녹색당의 주장처럼 합의에 의한 소아성애의 탈범죄화를 주
칼럼
정일권
2021.05.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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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소들을 통하여 청년들은 사람들과의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타인과의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비로소 ‘나- 너’라는관계 중요성을 경험하게 되는데,이것이 친밀감이다. 가족치료자들은 중년기에 관한 삼 세대 관점을 통해 핵가족과 확대가족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에 관심을 갖는다. 부모가 자신의 원가족에서 자율성, 책임감, 관계성 등의 문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다루고 있냐에 따라 자녀들의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준다. 부모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관계에서 자란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자아상이 반듯하고 자존감(가치감)이 강하고 나중 청
칼럼
고병인
2021.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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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목사(열린교회)에 따르면, 2천 년 전의 사람과 현대인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우리가 21세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남긴 지혜와 책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독서를 통해 우리는 우리와 동일한 문제로 고민한 사람들, 그 시대 상황 속에서 고통하며 분투했던 사람들의 영적인 삶과 역사적인 기록을 알 수 있습니다. 독서는 그들이 성경과 씨름하며 새롭게 발견한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책들을 읽는가에 따라서 우리 자신이 형성되어 간다
칼럼
송광택
2021.03.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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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게 된다.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목격자가 진실을 알기 때문이다. 목격자(eyewitness)는 본 그대로를 진술하는 사람이며, 증인(witness)이다. 목격자는 사건에 대해서 해석이나 잘잘못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목격(目擊)한 그대로를 진술하면 된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부활의 목격자(目擊者) 혹은 증인(證人)이라 말한다(행 2:32, 3:15, 5:32).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의미를 해석하거나, 설명보다는 부활 자체를 증거 했다. 제자들도 처음
칼럼
윤형식
2021.03.3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