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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 참교회란 무엇인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인가? 오늘 한국 개신교회는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 침체되고 노화되어 가는 교회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참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밝히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김균진 교수(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의 교회론과 성만찬론은 이전에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서구 학자들의 번역물과 달리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과 맞닿아 조명되었기에 더욱 실제적이다. 50년간 올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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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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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란 세상의 어둠 속에서 하느님의 손을 잡은 채로 고요히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사랑을 바라보는 것 외에다른 것일 수 없습니다.” “신앙이란 세상의 어둠 속에서 하느님의 손을 잡은 채로 고요히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사랑을 바라보는 것 외에 다른 것일 수 없습니다.”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13년 2월 23일, 교황직 사임 직전 교황청 사순 시기 피정을 마치며 한 말이다. 그동안 교황의 임기는 서거할 때까지 이어졌던 것을 깨고 그는 가톨릭교회 역사상 1천 년 만에 처음으로 교황 자리에서 사임한 인물로 가톨릭교회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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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7.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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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안내하고 구원의 길에 이르게 하는 성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책들을 소개한다.구약성경을 자칫 나와 상관없는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 책으로 여기고 있다면 를 통해 구약성경에 대한 이해를 전환시켜 보자.“말라기에서 마태복음으로 곧장 이어지는 ‘일직성’이 함축하는 의미는, 구약이라 부르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 이제 구약은 우리의 책이다. 구약은 곧장 신약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곧 주 예수님과 그분에게 속한 사람들에게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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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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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도처에서 평화가 위협당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나라와 민족 사이에 장벽을 쌓으려 하고 다른 종교와 문화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을 부추긴다. 하지만 ‘다른 세상’, ‘함께 사는 삶’이 가능함을 믿고 보여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따뜻한 눈길로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고 열린 자세를 지닌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으로 그 희망을 써가고 있다.”프랑스 동부 부르고뉴의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한 떼제공동체에는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삶의 의미를 찾고 신앙을 심화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40년 스위스 기독교 신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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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6.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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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의 ‘아들 잡아 죽이기’ 기록은 “아버지가 경솔하게 아들을 죽일 가능성을 방지하는 장치”이기도하지만, 가엾게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한 약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법률이기도 하다”는 것 성경에 자신의 아들을 잡아 죽이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다고? 하나님 구원사역의 계시이자 그의 백성들이 걸어가야 할 신앙의 삶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성경에 어떻게 그런 끔찍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일까? 그런데 정말로 있다.신명기 21장 18~21절에는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반항하는 아들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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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5.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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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고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해 살아가기를 훈련하는 동시에 세상의 질서에도 몸담고 있다. 이 양자 구도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런 고민과 대답을 담은 책들이다.은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성서적·신학적·역사적 맥락에서 토론하는 책이다. 클락 E. 코크란, 데릭 H. 데이비스, 코윈 E. 스미스, 로날드 J. 사이더, J. 필립 워거먼 등 다섯 명의 학자가 나서서 각기 관점에서 교화와 국가가 역사적으로 어떤 긴장관계에 놓여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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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5.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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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어 사랑이 없으면 도저히 일이 안 될 곳에 늘 서있는 성직자와 수녀님들, 셀 수 없이 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이시돌의 성장 주인공이었음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시돌은 내가 아닌, ‘우리가 해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하느님에게 보고하는 것이다.”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의 땅으로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땅 제주, 오늘에는 무수한 인파가 이곳을 찾지만 반세기 전만 해도 제주는 본토로부터 격리된 채 ‘사람다운 삶’을 꿈꾸는 것조차 버거운 가난과 질곡의 버려진 땅이었다.조선시대에는 제주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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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5.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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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들이 머무는, 천형의 땅으로 불린 소록도에서 환우들에게 부지런한 섬김과 따뜻한 위로로 삶의 의지가 돋아날 수 있게 도왔던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한 통의 편지만 남긴 채, 40여 년 전 이 땅을 찾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큰 가방 하나씩만 메고 소록도를 떠났다. 2005년 11월 22일, 젊었던 두 명의 간호사가 ‘큰 할매, 작은 할매’ 되어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마지막은 참 조용했다. 사랑은 크고 깊게, 삶은 단출하게 살았던 그들의 삶처럼….이 책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소록도성당, 그리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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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4.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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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창세기 1장을 우리 시대의 세계관에 비추어 읽지 않고 고대 세계의 문서로 읽을 때, 이 본문이 자신의 본래 맥락에서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회복하고 생명을 되찾으리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싶다.”성경에 나타난 창세기의 천지 창조를 고대 근동 문헌과 비교해 봄으로써 하나님은 온 우주를 당신의 임재처소, 즉 성전으로 창조하셨고 일곱째 날 안식하신 것은 완성된 성전에서 신적인 통치를 시작하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대 근동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저술활동을 해온 존 월튼(휘튼칼리지 구약학 교수)은 우주적 성전으로서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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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4.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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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믿음, 신앙생활 등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핵심 요소들에 대한 이해가 불분명하고, 그로 인에 삶 속 신앙 구현에도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 상황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해온 메노나이트 신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간 출판사는 근래 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 신앙에 대해 다룬 책들을 선보였다.과 는 기독교 평화주의에 대한 논의의 시각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한 메노나이트(아나뱁티스트의 유파) 신학자이며 기독교 윤리학계의 거장인 존 하워드 요더(1927~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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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3.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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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민족으로서 유대인들에게는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으며, 그들의 불신앙은 이를 무효로 만들지 못한다. 우리의 실패가 우리에 대한 부르심을 무효로 만들지 못하듯이 말이다.”유대인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시각은 양분되어 나타난다. 한편에서는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였다는 반감과 하나님의 구원 사역 속에 일부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는 인식이 공존한다. 또한 유대인은 지혜와 부의 상징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분쟁과 민족 갈등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중동지역의 패권과 생존을 둘러싼 유대인과 아랍인의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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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3.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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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아나뱁티스트 운동은 오랫동안 사회적 호기심의 대상, 최초로 참된 본질을 추구한 운동, 또는 다루기 힘들고 활기차면서도 독창적인 기독교 운동으로 인식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운동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검소한 삶을 표방했던 지역 사람들에 의한 운동이었기 때문이다.”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해에 뜻 깊은 책이 출간됐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일어난 아나뱁티스트 운동을 조명하고 그것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되고 그 운동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아나뱁티스트 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꿰뚫은 책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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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3.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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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해야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는 게 믿는 자들의 고백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동행,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삶 가운데 임재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조명한 책들을 소개한다.은 성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임재’ 주제를 가지고 이와 관련된 성경 본문을 해석한 책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지, 바로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는 데 주력한다.저자 라이어 번즈는 “하나님의 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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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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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과거 사실의 수집이라는 견해와 대조적으로 인간사회에 관한 과학으로서의 역사라는 관점을 발전시킨 아날학파 창시자 뤼시앵 페브르(1878~1956)의 ‘루터’ 연구이다.16세기 독일 종교개혁가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신성로마제국 아래 정치적·사회적으로 복잡하게 맞물리는 격동의 유럽 역사를 성찰한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운명과 역사의 운명을 주도하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려 했다”고 밝힌 것처럼 “그리스도교를 생각하고 느끼고 실천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 인간 루터를 추적한다.저자는 종교개혁 4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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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2.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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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건물의 지붕이 열리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영이 거대한 산사태처럼 우리에게 쏟아진 것 같았다.”한국교회 부흥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평양 장대현교회 부흥회 당시 상황의 기록이다.이 책은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 중 한 사람인 방위량 선교사(William N. Blair, 1876~1970)와 그의 사위인 한부선 선교사(Bruce F. Hunt, 1903~1992)가 평양대부흥 당시를 증언한 것이다. 책은 이 땅의 한국교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자라왔는지, 그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한 두 명 외국인 선교사의 기록이다.방위량 선교사는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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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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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슬림이 투철한 이슬람 신앙과 전통을 벗고 그리스도인이 된 과정을 자전적 소설 형식을 빌어 쓴 책이다. 단순히 이슬람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다. 기독교와 이슬람으로 서로 종교는 다르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두 친구의 진리를 향한 갈망과 진실어린 대화, 뜨거운 우정을 통해 복음으로 돌아서게 된 과정을 아름다운 필치로 담아냈다. 기독교가 이슬람에 대한 편중된 시각을 바로잡고 어떻게 그들에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한다.이야기의 주인공은 저자 나빌 쿠레쉬이다. 그는 신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 무슬림으로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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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7.0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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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한 해 살이 계획, 말씀이 빠져서야 되겠는가. 2017년을 말씀으로 채우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안내하는 책들을 소개한다.의 가장 큰 특징은 1년 365일 매일 묵상할 말씀을 12명의 목회자가 교파를 초월해 집필했다는 점이다. 1명의 목회자가 한 달씩 담당하고 내용은 성경의 흐름에 따라 강해설교로 엮었다.16년부터 성경통독 3년 과정으로 시작해 두 번째 해를 맞는 2017년 ‘오늘의 말씀’은 욥기부터 예레미야애가까지 이어진다. 까닭 모를 고통에 처한 욥의 고난과 하나님을 외면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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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6.1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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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지금 그리스도 안에 살아있다.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우리에게 본질적인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이 생명이다.”거짓 종교가 나라를 뒤흔들어 놓은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한 해 마무리하가 버겁게 흘러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함으로써 허탄한 것에 의존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흔들림 없이 구원의 은혜를 붙들며 오롯이 신앙의 걸음을 걸어갈 수 있을까.은 책 제목대로 그리스도인의 특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신간
정찬양 기자
2016.12.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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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성도를 더 모을까가 아니라 “교인들이 교회에 모여 있지 않을 때 어떻게 살고 있으며, 왜 그런 식으로 살고 있는가”에 있어야 한다 복음이 교회의 담장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은 ‘선교적 교회’를 중심으로 오늘날 세상 속에서 교회다움과 그리스도인다움을 실현해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선교’ 하면 한국교회 전반의 인식은 해외나 국내 열악한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적 교회’는 선교지에 교회의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는 교회를 떠올린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선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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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6.12.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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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의 위협, 개혁의 위기, 두려움과 유혹, 고립과 고독, 자기회의… 인생의 광야와도 같았던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루터가 가장 창조적인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에 주목” 프로테스탄트(기독교 신교)의 출발점이 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그 5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루터를 추앙하는 분위기는 더욱 심화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종교개혁이 우리와는 동떨어진 신화처럼 들리는 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 아닐까.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역사 저술가인 제임스 레스턴에 의해 인간 루터가 되살아난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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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6.12.0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