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정당의 후보가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까? 어느 정당도 가능 하다. 또 기본적 경험과 실력도 있다. 크게 욕심 부리지 말고 순리를 따르자. 솔직히 말해서 현재 한국은 세계로부터 과분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필자가 고등학교 다닐 때 우리나라 GNP가 500달러였다. 현재 세계5위권 까지 넘보는 기업인들이 있을 정도이니까 현기증이 난다. 자유 민주주의를 감당할 시민 정신은 겨우 걸음마를 거쳤는데 세계인의 리더가 되어달라고 하니 과분하고 조심스럽다. 20대 대통령 기간이 과도기를 벗어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욱 축복받
사설
논설위원
2022.02.18 15:27
-
220여개 나라 중 한 나라에서만 유행해도 내일 모레면 세계로 뻗어간다. 델타변이가 나타날 때만 해도 곧, 끝나지 않겠냐는 희망적인 기대가 있었으나 오미크론이 나와서 유럽과 미국은 물론 세계 주요 나라들, 이른 바 백신을 과신하거나 경제적 여유가 넉넉하고 필요한 양의 백신 확보에 자신 있는 나라들도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인 데 헬라어 알파벳 오미크론은15 번째 어휘다. 마지막 오메가 까지 가게 될 경우를 상상해 본다면 끔직하다. 중간 심판이다. 하나님의 징벌로써 최후 심판 이전 중요한
사설
논설위원
2022.01.14 11:36
-
지난 2년 동안 문을 닫은 교회들을 생각해 보자. 전체 교회의 30 퍼센트 이상이 문을 닫았다는 집계가 있다고 어느 주요 교단 현직 총회장의 발언이니까 신뢰하면서 생각해 본다. 교회가 문을 닫았으면 소속 신자들은 재배치가 되었는가? 또 담임자는 어디로 갔는가? 교회가 문을 닫았거나 해산했다면 그의 목회는 어떻게 가능한지도 궁금해야 한다. 특히 신자나 목회자들 중 코로나 19 확진 후 치료 받고 완치되었다 해도 아직은 사회 활동이 어려운 투병생활을 해야 하거나 또는 사망했다면 그들의 유족들이나 미성년 자녀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사설
논설위원
2022.01.14 11:35
-
대통령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사자들이나 그들을 후보로 내세운 정당들은 한 표가 된다면 무엇이든지 내 주고 싶을 만큼 목이 타고 애가 달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 말 저 말 앞뒤 가리지 않고 하려 든다. 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은 물론 그리스도인들의 입장에서는 정직하고 원칙이 분명한 인물을 원하고 있다.누가 더, 어느 정당이 더 신뢰가 가고 믿을만한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한 표가 급하니까 대책 없이 공약을 남발하거나 돌아서서 딴 소리 하려 드는 사람, 또 그들을 배출한 정당들의 공신력을 꼼꼼히 헤아려 보아야 한다.
사설
논설위원
2022.01.14 11:35
-
교회가 정치와의 사이를 정확하게 해내면 정치가 교회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교회는 자유민주체제에서 자기 존엄을 지켜낼 당위가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김일성 세력, 모택동 세력이 간섭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유 민주를 모른다. 6 25 때와는 다르다. 우리에게는 16개국 이상의 동맹국들이 있고 1백여 국들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자유민주주의 정신은 스스로의 인권을 목숨보다 못하게 여긴다. 인간 존엄이 목숨이다. 그래서 인권을 생명으로 삼아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교회는 자기관리를 위해 실력을 기른다. 정부에게 이것 달라 저것 달
사설
논설위원
2021.12.21 10:08
-
한국은 지금 선거철이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 흥분되지도 않는다. 유력 여야 후보 둘 다 아마추어 같아서다. 서로의 말꼬리나 붙잡고 늘어지고만 있다. 정책을 말하고 4차 산업사회에 어떻게 대처할까, 어떻게 하면 모처럼 잡은 선진국 굳히기를 차질없이 지속해야 하는가 하는 등등. 그런데 잔재주들만 부리고 있다. 아이디어랍시고 유권자들 앞에서 재롱이나 떨려 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3월 9일이 지나면 봄 꿈 한 마당으로 끝내지 않기 위하여 기도한다. 그래도 인권 소중한 줄 아는 자들이 사는 나라를 만들어보겠다는 인물이 선택되었으면 한다.우
사설
논설위원
2021.12.21 10:07
-
코로나 19가 주는 위협과 고통을 이겨내며 살아왔다. 지난 2년 가까운 날들을 무서운 질병 앞에서 인류 모두가 울며 떨었다. 너희 인간들도 별거 아니야 큰소리치지 마, 하는 코로나 19의 비웃음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비웃음이 지워지지 않는 것은 우리 인간이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드러내는 셈이 되기도 한다.지난해 1월 말경 중국 쪽에서 날아든 코로나 소식, 그것의 초기에는 설마 했었으나 오늘에 이르러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렸음을 깨닫게 되었다. 청결하게 살고 욕심 줄여가며 살자.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절제
사설
논설위원
2021.11.19 15:27
-
교황권이 무너지던 1305년 아비뇽유수가 있었다. 그레고리 7세, 인노센트 3세, 보니파키우스 8세로 이어지던 교황권이 드디어 무너지기 시작하다가 1517년 루터와 칼빈을 중심한 16세기 개혁자들이 프로테스탄트의 개혁교회 시대를 열었다.그러나 각 지역과 나라들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 온 종교개혁은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간 1620년 메이플라우어호가 프리머드 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1776년 독립할 때까지 미국 역사는 당시 150여 년간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교회 공화국(Church Government)시대라 할 수 있다.그런데 조금
사설
논설위원
2021.11.19 15:27
-
한국교회의 현안 중 하나인 “차별금지법” 반대 중에 넉 달 뒤에 오는 대통령 선거인데 후보 중 어떤 이들과 어떤 약속을 하거나 또 그들의 유혹에 빠져들 교단이나 단체들이 표 동냥 유혹에 말려들까 싶어서 걱정된다.매표의 마음으로 교회나 교계 기관을 방문하였을 때 그들 선거 관계자들과 책임질 수 없는 약속을 했을 경우를 생각해 보라. 그것은 무책임한 행동이 되고 자칫 개개인의 고유권한 침해가 될 수 있다.종교와 정치의 관계는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미묘했고 자칫 큰 재앙으로 나타나기도 했었다. 오죽하면 정교분리를 서로 요구했을까. 콘스탄틴
사설
논설위원
2021.11.19 15:26
-
20대 대통령 선거를 다섯 달 정도 앞두고 여야 정치세력은 물론 큰 꿈을 꾸는 야망가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정치 이야기가 한때는 금기로 여겼으나 이제는 시민중심의 사회인지라 기본적인 발언은 하게 된다.금번 대통령 선거 출마자들은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무조건 지금까지의 정치현상을 싹 뒤집겠다는 주장은 조심스러워야 할 것이다. 정치란 “현상”이고, “살아 있는 생물”이다. 그래서 어제와 내일이 오늘처럼 조심스러운 것이다. 19대 대통령 정부를 무조건 답습이나 거부는 둘 다 아닐 것, 버릴 것과 이어갈 것 등을 잘 가
사설
들소리신문
2021.10.16 10:09
-
통합, 합동을 비롯해 장로교단 정기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상황이어서 하룻동안 진행된 총회가 많아서 정책을 다루기는 버거워보였다. 대부분 임원회나 실행위원회, 해당부서에 이관해 논의토록 위임하는 정서였다.아쉬운 점이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많은 교회 신자들이 그렇듯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어서 출석해서 대면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에 대한 대안이나 번뜩이는 정책은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예장 고신 총회에서 “영상예배와 비대면예배는 비성경적”이라는 결의는 많은 부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비
사설
들소리신문
2021.10.16 10:09
-
한국사회는 지금 무서운 체제의 싸움에 휘말려가고 있다.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조금씩 마음을 가다듬어 좌파나 우파나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 남북분단이 70년 더 넘어서 자칫 동족의 동질성마저 흐려질 지경이다. 자칫 총칼 포화의 대결이 지나치면 공멸할 수 있다.대한민국 현실 또한 자유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갈등이 남북에 이어서 동서의 분열을 부를 수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치유하기 위해 접근해야 할 당사자들은 정치인들이지만 민간기능으로는 한국교회가 있다.한국교회는 지난 백여년 동안 대규모 성장기를 지내오면서 이제는 성장과 함께 성숙을 고
사설
들소리신문
2021.10.16 10:08
-
동・서・북 유럽은 물론 심지어 영・미국까지도 모두 범 게르만으로 구별해야 하는 종족이다. 그들이 만약 ‘민족끼리’를 외친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럽겠는가.그같은 개념으로 아시아를 보라. 인도차이나로 대별되는 남아시아의 종족들, 대륙 아시아 중심의 중국은 그들 표현대로 45개 민족들의 연합체이다. 그런 그들이 만약 “우리 민족끼리”를 한 번 소리 질러 보면 어떨까?지금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 대한민국도 단순한 민족이 아니다. 단순한 순혈이 아니다. 부여, 단군, 거란, 말갈, 몽골, 돌궐 등 수십 개 북방 초원 민족들의 이합집산을 거쳐서 수
사설
논설위원
2021.06.04 17:31
-
한국교회는 지금 신자들 중에서 전문성, 지도력, 생업과 신자 돌봄을 병행할 수 있는 훈련된 신자를 양성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경제 강국이 되어 급속한 선진화가 이루어질 때 작은 그룹의 신자 양성, 신앙 지도를 해낼 수 있는 준비된 평신도 목회자가 필요할 수 있다. 아닐 경우, 우리사회가 급속한 좌경사회로 급락해 간다면 신앙의 지하운동을 이끌어갈 수도 있어야 하는 때를 대비해야 한다.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우리사회의 취약성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까지 거슬러가 보아도 좌파 사회주의, 또 시베리아 승냥이 떼처럼 공산주의 탈을
사설
논설위원
2021.06.04 17:31
-
차별금지법이 구체화되는 날이 오지 않는다고 보장을 못한다. 기독교는 중세 가톨릭시절, 주로 AD 1,000~1,300여 년 어간에 부강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오늘날도 유럽은 부강한 나라들이지만 그때는 독점적이었기 때문인지 약자들에 대한 중세 유럽인의 학대는 무자비했었다. 이른바 이단자, 유대인, 동성애자, 나환자, 무슬림 등에 대한 박해가 극심했었다. 이어서 일반인들도 잘 아는 ‘마녀 사냥’이라는 이름까지 유럽 기독교의 오만은 하늘을 찔렀다. 그들의 학대는 계속 이어졌고, 십자군 전쟁기에 본격화된 유대인과 무슬림 학대는 지금도
사설
논설위원
2021.06.04 17:31
-
현 정부를 4년간 지켜보니 내 인생도 보이더라. 개혁을 한다면서 일어났으나 실력이 달리고 정신력이 부족하니 비웃고 비난하는 사람들만 늘어난다.특히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이 한의학 용어로 기(氣)가 허(虛)해서 병이 나고 망신스러운 때도 있다. 특히 저들의 남북관계나 중국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 이후의 국가경영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서양은 유럽시대에 예수를 배우면서 인간의 기본을 “인권”에서 찾았다. 즉, “개인의 발견”을 이루어낸 것이다. 겉으로 보면 약육강식의 논리에 매달려 있으며 자본주의를 폭력적 인간
사설
논설위원
2021.05.06 09:17
-
한때는 한국교회 청년들이 “믿음이냐 행함이냐”로 많이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교회가 발전하려면, 신자다운 신자가 되려면 믿음이냐 행함이냐로 밤을 지새우면서 토론을 하고 편을 갈라서 논리적 대결을 하기도 했었다. 돌이켜보면 그래도 그때가 참으로 순수하고 정직했었다는 생각이 든다.마르틴 루터도 성장기에 믿음이냐 행함이냐로 고뇌하며서 로마 순례를 했으며, 바울 선생도 사울 시절에 이 문제로 살인도 마다하지 않았기에 스데반 죽이는데 앞장섰던 것 아니었을까?믿음이냐 행함이냐는 예수님의 정답으로는 믿음의 증거는 그 열매, 곧 행함이라고 한다.
사설
논설위원
2021.05.06 09:16
-
16세기 프로테스탄트 개혁은 전 세계인 신자(기독교) 삼기의 가치관 선포였다. 지극히 마땅한 일로 중세 가톨릭 제국을 뛰어넘는 기독교의 전향적인 자세였다. 그 신학적 기초가 “만인제사장론”이다.그러나 프로테스탄트는 출발은 요란했지만 유럽에서 가톨릭과 교세 경쟁만 거듭하다가 100여 년 동안 유럽 땅을 피로 얼룩지게 했으며 그중 30년 전쟁(1618-1648)은 더욱 혹독했지 않던가.그 결과 프로테스탄트는 정치세력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움츠러들었고, 그 빛나는 포부인 만인 제사론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선수를 빼앗긴
사설
논설위원
2021.05.06 09:16
-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이라는 이름 앞에서 혼선을 빚는 이들이 많다. 부활을 육신의 생활이 끝난 후 주님이 부르시는 날 무덤에서 살아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짜리 해석이다. 산 자의 신앙으로 부활이란 현재완료형이다. 물론 미래형 또한 있다. 미래형은 예수 재림 시에 모든 죽은 자들이 무덤을 털고 일어나는 것을 말하나, 정확한 해석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 하신 말씀에 의하면 예수와 나 상호 믿음이 성립될 때는 현재형이다. 막달라 마
사설
논설위원
2021.03.30 17:13
-
14, 15세기의 흑사병이 르네상스를 불렀고, 교회 지상주의를 무너뜨리고 인간 중심시대를 열었으며, 과학의 발달과 지리의 발견, 곧 해양과 동서양 대륙시대를 활짝 열면서 종교개혁까지 인류는 해냈다.21세기 문턱을 넘으면서 만난 "코로나 19"가 다른 전염병과 매우 다름을 알게 되었다. 전 세계적, 팬데믹 현상이지 않았던가. 앞으로 이 같은 치명적 현상들이 또, 또 일어나게 되어 있다.한국교회는 코로나19 이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회로 구원받을 자들을 모두 불러들일 수 없는 상황을 우리는 뼈저리게 경험했다.금년 말 통계를 내보면
사설
논설위원
2021.03.3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