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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코로나19’로 길게 한국교회가 사회적 관심을 불렀다. 예배 문제다. 천주교(가톨릭)나 불교 등 타종교와 달리 주일 예배 등 교회 모임이 사회적 장점이 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신천지 집단의 교회행세와 분간을 못하는 사회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프로테스탄트 기독교(신교)가 예배강행으로 말미암아 정부가 관계당국은 물론 사회인들로부터 지적을 받게 되어 안타깝다.왜 예배를 집단적으로 드리는 것을 고집할까? 왜 한두 주간 정도만 거리두기 차원에서 2명 이상의 모임을 중단하지 못할까를 우리 사회가 걱정하고 있다.유투브나 온라인상의
사설
논설위원
2020.03.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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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중에도 우리의 눈에 뜨이는 것이 신천지 집단의 조직관리다. 그들은 3십만 명이 더 되는 신자들 모두를 조직화하고 있다. 일명 ‘예비신자’들의 명단도 관리하고 있다. 조직의 기본을 따라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음이다.한국교회는 이를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 신자의 숫자는 대강으로 표시할 수 없다. 각 교단 교회들은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세례인, 세례대기자까지 모든 신자들의 주소, 생년월일, 학력, 신급, 생활력, 직장, 신급에 준하는 영적 경험, 병력까지도 상세한 정보를 통해서 과학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신천지
사설
논설위원
2020.03.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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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그 막바지 한 주간을 고난 주간이름으로 온 교회가 경건을 향한 마지막 기도의 기간이다. 영광의 부활 아침까지, 십자가 죽음을 통한 막바지 목음의 승부가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 금년 부활절은 ‘신종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나라와 온 세계를 뒤 덥고 있으며, 그 무모한 병마가 마치 죽음의 사자처럼 약자와 약한 자를 찾아다닌다.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온 나라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두려워하면서 하루 하루지내는 이 시간 주예수의 성도들은 어떻게 하면 비굴하지 않도록 품위를 지킬까 노심초사다.더구나 금번
사설
논설위원
2020.03.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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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단, 너희들 딱 걸렸다, 금번 기회에 너희들 맛 좀 보거라 하면서 벼르지 마라. 시쳇말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이 있지만 그 떡 교회는 공짜로 못 먹는다.“신천지 집단”이 언젠가는 사고칠 줄 몰랐나? ‘코로나 19’가 “신천지 이단”을 소멸시켜줄까 생각마라.신천지 집단은 한국교회가 저토록 키워 놨다. 신천지 조직 내부를 보라. 저들의 운동(전도) 방식을 보라. 이 모두가 한국교회는 못 가진 특급 방식이다. 교회의 조직과 신자 훈련이 얼마나 엉성했으면 저들은 “이삭줍기”라고 하겠는가. 이는 한국교회를 비웃는 말이다.“
사설
논설위원
2020.03.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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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을 주도한 일본 유학생들의 뒤를 이은 민족 지도자들의 3.1 선언. 이어지는 국내외 대한민국 시민들의 만세운동은 민족 구성원 모두의 열망이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전후로 국내외 운동들, 특히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등방문(이토 히로부미) 처단은 민족혼의 진보이며 새시대의 탄생이었다.새시대는 개개인의 생명 존엄을 발견하는 때를 말한다. 인류에게 주신 “최초의 개인”은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에서 나타난다. 예수는 또 하나의 종교 출현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명단위 확인이다.오늘 우리는 3.1절 101주
사설
논설위원
2020.03.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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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교회, 또 개인 생활에서도 준비가 부족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면 큰 낭패를 당한다는 사실을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배운다. 너무나 쉽고, 평소에도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에 금번 우리는 당하고 말았다. 대통령이나 정부, 또 정치인 모두 국민을 이끌어줄만한 성숙한 리더십이 부족했다.초기, 중기 관리를 잘못해서 세게적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번 우리는 국민의식이 튼튼하고, 의료 기술,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보면서 우리는 곧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정부나 여당은 금번 ‘코로나 19’
사설
논설위원
2020.03.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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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기 싸움을 하고 있는 “북한 핵” 문제가 흥미롭다. 금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끝나면 핵문제가 희·비극간에 타결될 것이다. 미국이 북한을 설득하지 못하면 북한은 핵보유국이 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은 맞대응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북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 북한은 일단 경제특구가 많이 생긴다. 그때 우리는 잽싸게 경제와 함께 북한에 들어간다. 이 정권 덕분에 앞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북한 사람들과 마주 상대하게 된다.실력 대 실력이 된다. 이산가족 문제도 북한이 체제에 자신감이 붙으면 서서히 풀린다. 그러나 공산주의와 자
사설
논설위원
2020.02.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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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를 위해서도 신종 코로나가 물러나고, 물론 중국이나 세계 각 국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피해는 최소화, 인명사고는 없어야 한다. 유통망에도 지장을 주었으니 세계 경제는 물론 중국이 더 많이 타격을 입게 되었다.라는 책을 보니 스위스 산 비탈에서 실족하여 빙산 속에 5천년동안 묻혀 미라가 된 한 남자이야기인데 그 남자의 손에 약초가 쥐어져 있었다.하기는 인류는 370만 년 전부터 생존을 위해 채집을 시작했다고 한다. 인류 발전과정을 말한다. 우선 스위스 산악 빙하골짜기에
사설
논설위원
2020.02.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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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성북구 모교회가 신자 중 확진자가 나타나서, 주일예배를 모이지 않고 영상예배를 드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2004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중국은 물론 온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사태가 이렇듯 확장된 것은 중국이 초기에 이 질병을 숨기다가 걷잡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서야 이 지경을 만들었다.사회주의 폐쇄국가, 아직 실력이 모자라는 개발도상국인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겠다고 서두르는 과정에서 일어난 부끄러운 현상이다. 인접국인 대한민국은 무슨 사정이 있는지, 정부가 중국 시
사설
논설위원
2020.0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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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중심의 광화문 운동이 정권타도만 외치게 해서는 안 된다. 디트리히 본 회퍼를 들먹이지 말고 예수님의 저항과 카타콤 시절 로마 300년을 모범 삼게 해야 한다.정권타도가 아니라 정권의 순항을 격려하게 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거부해야 한다. 폭력보다 100배는 무서운 ‘거짓말 안하기’만을 정권에게 요구하게 하자.‘거짓말’이 아닌 방법으로 “사회주의 찬양”을 하는지, “허가제 부동산 매매”를 선전하게 해두라. 지금 광화문을 치고 앉아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군침을 삼키게 하는 전광훈 목사의 민주주의 운동은 자칫 웃음거
사설
논설위원
2020.01.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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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속부터 해보자. 각 교단과 지교회들의 신자 숫자의 명세서를 확보하자. 신자의 신급, 세례 일자와 집례자, 교회 출석 등을 확인하고 각 교단 교회의 숫자와 위치를 확인 점검하여 거품을 최소화하고 신자의 신앙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신자의 신분이나 숫자가 자꾸만 익명성으로 치우쳐버리면 전문성을 성숙 발전시켜가기가 어렵다. 교회 조직의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수세자까지는 익명성이 아니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중간 추수작물 관리하듯이 실명화를 서둘러야 한다.신앙의 등급을 분류하자는 뜻이 아니라 신앙의 우수성과 모범을 장려하여
사설
논설위원
2020.01.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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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단기 전 승부는 없다. 한국교회가 맞이한 위기 돌파의 묘수가 없다. 왜, 우리는 위기를 좀 더 일찍 파악할 수 없었을까?1963년 5.16 군사 권력이 민정이양을 한다면서 국민 직접선거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치를 무렵, 두 가지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박정희 권력이 내세운 ‘교도적 민주주의’였다. 그러나 민주주의면 민주주의지 왜 거기에 고깔을 씌우느냐며 재야세력들이 들고 일어났었다. 그러자 5.16의 약식 민주주의를 잠시 거두어 들였다가 1972년 ‘10월 유신’으로 결국은 한국사의 오욕을 남겼다. 19
사설
논설위원
2020.01.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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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재는 해방공간, 그리고 6.25 직전 후 상황과 유사하고, 국제 질서로는 한·일 합방기와 너무나 유사하다. 그래서 부끄럽다. 3.1운동에 기독교 힘이 컸다는 식의 표현을 대통령이 했다는데 한편으로는 고맙고 또, 생각을 조금 더 깊이 해봐야 할 것도 같다.오늘의 교세가 1천만이라고 주장하는 한국교회는 현재 상황을 마음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직하지 못한 인간들이 판을 치는 세상, 목적의 가치를 볼모로 삼아 매사 불법으로 대응해도 되는 자들이 큰 소리 치는 세상이니 조심하자.어찌할까, 모두들 자기 살기에만 열을 올리면 우리
사설
논설위원
2020.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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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한국의 프로테스탄트, 기독교 신교인 한국교회가 무조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예수를 만나자, 예수가 길이다 하면서 현재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전도 과정에서 교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이 왜 그런지 꼭 메모를 하여 다시 만나고 지속적으로 사귈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찾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전도지를 일회적으로 뿌리거나 교회 전도사나 목사님들이 전도하자면서 프로그램을 내놓으면 겨우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라 오늘의 전도가 갑자기 어느 순간, 누군가가 내 목을 조이려한다 싶을 때 보이는 자세처럼 적극적으로 긴장감을 가져
사설
논설위원
2020.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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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길이 막히고, 어둠이 몰려온다. 엄혹한 때가 온다. 빙하기다.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구약 이스라엘 시대도 이런 때가 있었다. 이집트와는 주고받는 것이 있어서 그런대로 호흡을 맞추어 왔는데 북동방 앗수르와 갈대아(바벨론)가 달려들어 북왕조와 남왕조, 그때 사마리아나 예루살렘에 혹독한 시련기였었다.한국교회 사람들이 즐겨 쓰는 단어 ‘디아스포라 시대’다. 그날들이 우리를 향하여 혀를 날름거리고 있다. 교회는 우선 자기 몸집을 다스려야 한다. 좋은 시대는 갔다. 1910년 일본제국주의의 한일합방기와는 또 다르다. 일본은 빨강색이
사설
논설위원
2020.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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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교분리론이 그리스도인들을 정치적 맹아로 만들기도 한다. 특히 한국처럼 18세기 계몽철학기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에서는 특히 그렇다. 그러나 어디 그런가? 정치와 종교는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다. 한 때 어떤 사상가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외쳐서 큰 공감을 불렀던 것처럼 “생각”이 있어야 한다.유대계 독일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그의 책 에서 “악의 뿌리는 무사유”라고 선언했다. 인간 사회를 동물성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무사유”, 곧 생각 없는 사람들, “생각” 가꾸지 못하는 사람들이 현대사회를
사설
논설위원
2019.12.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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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 구세주 예수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다. 내게만 아니라, 한국교회들만 아니라, 열등감과 증오심으로 가득한 북한 사람들에게도 성탄절 은혜가 간절하다. 자력갱생, 참 좋은 말이지만 이제는 정도를 찾아야 한다.히로시마 나가사끼를 중심한 일본 땅에 떨어졌던 원자탄(핵)은 더는 사용할 수 없다. 미사일이나 핵무기가 영토를 넓혀주는 때는 지났다. 그래서 금년 성탄절 은혜는 북한의 위원장과 그들 2천5백만 시민들에게 넘치게 임했으면 좋겠다.북한을 깔보는 남쪽의 사람, 또 생각 밖으로 북한을 쉽게 생각하는 현 정부 지지자들에게도 부탁한다.
사설
논설위원
2019.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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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혼란기다. 좌우대결은 물론 동원여론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이런 때는 성숙하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가다듬어야 한다. 지금 정치하는 여의도 국회나 남북 간 대결관계 또한 위험한 상황에 와 있다.이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우선 방법은 교회가 좀 더 과감한 행동력을 발휘하여 또 한 번 힘을 써야 하겠다.우리가 1천만 성도를 일으킨 단기간 내의 전도역량은 세계교회가 인정하고 있다. 한국의 기독교 전승·전파의 역사는 당나라시절부터만 계산해도 1400여 년이다. 더구나 한국인의 민족종교의 토양마저 종교적 발육에 큰 도움을 주는 샤먼과 텡그
사설
논설위원
2019.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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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숫자만 많아서 “크다”는 이름을 가진 목회자들은 혹시 내가 신자들을 예배당 울타리 안에 가두어 두고 있는 폭력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세례자 요한은 자기가 아끼던 제자 둘(안드레와 또 한 사람은 요한복음 저자일 것)을 예수께 건네고, 목이 잘려 죽었다. 예수는 2천여 년 동안 아브라함 자손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로 세상에 왔으면서 겨우 12명 제자를 기르다가 십자가 죽음을 선택했다. 그 열둘도 다 못 가르쳤노라고 요한복음 16장 12절에 기록해 두고 떠났다.신자 내 울타리(교회당) 안에 많이 가두어
사설
논설위원
2019.11.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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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말이다. 예수가 바라는 나라의 모습이 북한이라는 식의 김정은 위원장 발언의 정확한 진위는 다 모르겠으나 그의 이 말이 언론에 나돌고 있음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북한 공산당과 대한민국 기독교의 싸움이 있겠구나, 하는 예감을 하였다. 왜냐하면 김정은의 의중을 쉽게 헤아릴 수 있어서다. 그가 앞으로 대한민국과 겨루는 싸움이 핵무기 따위는 아닐 것이고, 아마 선전술과 대한민국의 기독교와의 싸움일 것이다.그렇다면 대한민국 기독교는 김정은의 북한을 상대할 자신이 있을까? 먼저 조직력의 대결일 것이다
사설
논설위원
2019.11.27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