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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로와 도미티안의 박해기독교가 교회 형태를 지닌 후 로마제국으로부터 박해받기를 시작한다. 박해는 제1차 기간으로 AD 64년 네로황제와 도미티안 말기(AD 97년)까지 계속 된다. 크게 구분하여 제2차(AD 98∼249년), 제3차(AD 249∼312년)로 나뉜다.여기서는 네로와 도미티안 황제의 박해 부분을 취급하겠다. 아우구스투스 이후 티베리우스(AD 14∼37년), 가아우스 칼리굴라(AD 37∼41년), 글라우디오(AD 41∼54년) 황제에 이어 네로(AD 54∼68년)가 황제 위에 올라 초기에는 어린황제(16살)였음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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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조효근 목사
2011.12.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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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대주의의 배경유대주의는 BC 586년 신바벨론 느부갓네살의 공격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왕국이 멸망한 후, 그들 중 일부가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BC 539년 신 바벨론이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귀환령에 따라서 다수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왔다. 바로 이 무렵부터 족장시대의 이스라엘 정신과 포로기 이후의 시대를 구분함으로 '유대인', '유대교', '유대주의'라는 호칭을 하게 되었다. (1) 유대주의의 허점유대주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서 성취한 구속사(救贖史) 전승의 중간기 역할에 실패한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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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1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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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도 시대의 대표성은 로마의 클레먼트, 안디옥의 이그나지우스, 서머나의 폴리갑이 갖는다 하지만 저들이 기독교의 방향과 성격을 모두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가 역사 위에 세워지는 과정과 배경을 살펴보기로 하자.1. 기독교의 역사적 배경먼저는 그리스·헬라적 배경이고, 다음은 유대교주의의 배경이 있다.1) 헬라적 배경로마는 페르시아와 대결적 관계에 있었으나 지리적 배경으로 지중해 일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로마는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를 기준해도 750년 전에 태동한 나라로써 그 역사가 만만치 않다. 로마는 서부 이탈리아 테
선교
편집부
2011.1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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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를 마무리 할 무렵 속사도들(The Apostolic Fathers)로 표기할 인물들이 일어나 많은 활동을 하면서 저술 작업을 하였다. 열두 제자 이후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이 2세기까지 사실상 방대한 부분을 다루게 되는데 곳곳에서 일어나는 신생교회들이 그들 가까이에서 기득권을 행사하는 유대교와의 다툼 또는 박해가 컸으며, 교회 내부의 분열, 로마제국에서 기생하는 크고 작은 미신성 이교도들, 특히 영지주의를 상대로 한 힘겨운 투쟁을 해야 했다.속사도들은 로마의 클레멘트(AD 95∼), 안디옥의 이그나시우스(AD 110∼117),
선교
편집부
2011.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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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초기의 기반을 어떻게 평가할까? 이에 대한 평가는 간단하다. 성자와 성령이 일정한 간격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성부·성자·성령의 활동과 그 성격을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그 이름은 삼위일체(三位一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초기 기독교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조화과 균형을 강화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지 못했다.이는 외부 환경에 쫓기면서 성급하게 서두르다가 맞본 좌절이기도 했다. 그것은 영지주의와 유대주의의 협공에 시달린 나머지 기독교는 신학적으로도 쫓기기 시작했다.영지주의는 헬라파 사상을 배경으로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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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선교의 틀예루살렘교회와 로마교회가 그 모습을 드러낸 후, 수리아 안디옥교회가 이방인들을 주축으로 일어나서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했다(AD 47).바울 사도는 1차 선교여행(AD 47∼48) 동안 구브로(키프러스),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 베 등을 거쳐서 수리아 안디옥에 귀환하였다. 그 후 2차 선교여행(AD 50∼)중 1차 선교여행 과정에서 태어난 교회들을 돌보고, 생각한 바가 있어서 아시아 선교를 원했으나 성령께서 아시아행을 거절하시자(행 16:6) 그는 하는 수 없이 유럽으로 건너갔다.이 무렵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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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1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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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교의 시작이다. 예수께서 역사 무대에 섰을때 부터 아시아가 복음에 먼저 눈을 떴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페르시아에서 유대교 신진 세력들이 활동하면서 그 출발점을 알리고 있다.느부갓네살이 신(新) 바벨론의 군왕 자격으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파멸시킨 후 예루살렘의 상층부 사회는 바벨론 그발 강 언덕바지에 터를 잡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때 바벨론의 주인이 바뀌었다. 느부갓네살이 역사의 뒤란으로 쫓겨가고 페르시아제국 고레스가 포로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만난다. 이때, '성전 복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목사
2011.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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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의 부르심과 제1차 선교여행스데반의 순교는 초기 기독교 역사 위에 큰 충격의 파장을 몰고 왔다. 스데반이 실질적인 예루살렘 교회 리더의 신분이었으니 교회에 큰 혼란이 일어날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었다.예루살렘 교회는 당황하고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께서 이미 말씀하신 수순을 따라 성령이 임하셨으니,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드디어 땅끝을 향하여 '다마스커스 충격'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스데반의 당당하고 너그러운 아량, 생과 사를 뛰어넘는 장부다움, 더구나 숨지기 직전 스데반은 하나님 우편에 서신 예수를
선교
편집부
2011.10.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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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완의 스데반 공동체교회베드로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를 향한 공격성 발언(행 5:1∼6)은 인류 최후의 심판일 경우는 또 모르겠으나, 하나님 지상나라의 회복 초기에 발생한 사태로는 지극히 비극적이다. 아나니아 부부가 적그리스도의 깃발을 들고 새로 출발하는 기독교에게 반기를 든 것이 아닌데 그들 부부의 죽음은 너무나 아쉬운 돌발성인 것만 같다. 아나니아 부부 사건의 비중을 크게 본 이유 중 더 큰 부분은 '스데반의 제거'가 단계적으로 연계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자리하고 있다.스데반은 예수 제자들 그룹 안에서 어느 누구도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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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교회'가 구체화되기 이전에 스데반의 순교가 발생하였다. 스데반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느 정도로 계산해야 할까? 스데반을 주목하는 최초의 기록은 사도행전이다. 사도행전 기록 연대는 AD 70년 전후의 인물인 누가에 의해서였다. 누가는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기부터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바울의 동역자요 제자 겸 친구 또는 그의 신분이 의사였기에 주치의 그리고 그의 문필력을 감안하여 작가로 대우한다.물론 이러한 견해는 그가 기록한 것으로 믿는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의 기록 자료가 중심이 된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께서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10.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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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전개되고 있는 기독교의 초대 현실을 일단은 안타까워하면서 역사진행과정을 살펴보기로 하자. 기독교가 왜곡되어 있다고 했는데, 많은 이들이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것 같기도 하다.선교현장에서 돌출한 사탄은 역시 예수는 누구냐에 집중된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가 '예수'를 왜곡하고 있다고 한번 쭉 거세게 항의를 하고 변증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기독교 역사' 는 그 안에 교리사, 생활사, 변증사가 복합되어 있다. 그 내용을 함께 갖추어 가자면 필립 샤프(philip sharp, 1819∼1893)처럼 복잡한 교회역사 기록물을 남기게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09.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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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니는 이유는? 진로를 하나님의 일에 초점 맞추고 있는가? 하나님의 일이란 무엇인가? 신앙 고민은? “하나님께 초점 맞춰 진로 생각하고, 직업 속에서 증인되는 삶 꿈꾼다”요즘 아이들의 신앙고민은 “얕은 신앙심” “의무적 교회활동”삶·직업 속 빛과 소금 역할 감당 위한 깊은 신앙지도 갈망단기 신앙생활인들이 신앙심 높게 자평오랜 신앙생활, 왜 신앙은 약할까?교회를 5년 이상 다니거나 모태신앙으로 장기간 신앙생활을 한 학생들(74%)과 5년 미만으로 교회를 다닌 단기간 신앙생활을 한 학생
선교
양승록 기자
2011.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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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님이 오늘을 사는 우리 안에서 '함께' 거하고 계심과 다시 세상에 오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사는 이들이 크리스찬들이다. 사진은 터키 앙카라에 있는 아나톨리아 고고학 박물관에서 관람하는 시민.기독교 역사 과정마다에서 '자기 이해'를 해낼려면 그 정황,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 강림에 대한 이해는 필연적으로 구약에 대한 현명하고 정확한 탐구와 이해가 있어야 한다.1. 왜곡된 기독교예수의 명령으로 표현된 말씀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목사
2011.09.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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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사마르칸드 리케스탄 광장. 이 도시는 동서교회사에서 중요한 곳으로, 유럽교회가 이곳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오순절에 오신 성령 하나님은 제3차 하늘나라의 터를 잡으셨다. '교회'의 이름으로. 성령께서 오시자, 제자들은 물을 만난 고기떼 분위기였다. 먼저 베드로가 돋보인다. 그는 성전 어귀에서 말씀을 선포하자 3천명, 다시 또 그가 말씀을 들자 2천명의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났다.당시 예루살렘 인구가 절기를 제외하고는 대략 5만명이라는 통계가 있는데 그 인구는 남자만 계산해도 전체 인구의 10%가 예수를 메시아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2011.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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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단강 옆 벳산 고적 발굴터(2004년 방문시 촬영)'기독교 역사'를 탐구하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사(前史)에 대한 기초기반이 있어야 한다. 그 출발점인 아브라함의 메소포타미아 탈출(Exodus)에 이은 모세의 이집트 탈출,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 탈출, 예수 그리스도의 유대교 탈출로 이어지는 발전적 청산절차를 밟는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강림 배경바벨론 포로기 이스라엘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포로기 이후 500여년 미신, 우상, 주변 열강들 틈바구니에서 메시아의 이름으로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선교
본지 발행인 조효근 목사
2011.08.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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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교 역사를 본다. 현재 기독교(신교)가 가지고 있는 역사교과서는 그 누구의 작품이든 로마 가톨릭의 틀, 곧 그것의 형식과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립 샤프(교회사학자) 같은 이들이 이 말을 들으면 발끈하여 고얀놈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인류 공통의 행복(축복)을 추구해 낼 용기가 있다면 신자이면 누구나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에 따라서 오신 성령께서 활동을 시작하신 교회시대의 출발점부터 기독교가 세계 각 처로 성장해 나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되 크게는 유럽과 아시아로 나뉘
선교
조효근
2011.07.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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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만물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손길 느껴보세요” # 자연·문화·예술 담은 교회잘 가꿔진 분재와 수석, 국내 유수 작가들의 그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871-7번지에 위치한 주성천교회다.교회 건물 안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해오는 분재·수석 전시장이 따로 마련돼 있고, 힘찬 붓질과 호방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으로 꾸민 `운보관', 그 외에도 한국적 주제를 서민적 감각으로 다룬 박수근, 제주도의 풍경과 작가의 내면을
선교
정찬양 기자
2011.06.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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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부활절 감사 예술제에 함께 참여한 화가들과 함께(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성순 화백).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 웨일즈 부활절 감사 예술제에 참가하라는 메일이 왔다. 그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중국, 프랑스 등에 여러 차례 미술 선교를 다녀왔지만 다른 때와 달리 선뜻 대답을 했다. 26세의 꽃다운 목숨을, 우리를 위해 쏟아준 그 나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thank you Wales!”라는 타이틀로 정성을 다해 준비 했다. 게제도 고형교
선교
미술 선교사 이성순 화백
2011.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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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진 목사 정효제 총장 조효근 목사삶으로 이어진 헤브라이즘, 기독교·유대교·이슬람 화해의 단초정형화 된 틀 없지만 유대인 디아스포라 통해 세계로 퍼져구약성경의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고 있고 `하나님'과 `알라'라는 다른 명칭을 사용하지만 같은 신을 신앙하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같으면서도 다른 이 세 종교는 오늘날 안타깝게도 갈등의 관계로 점철돼 있다.이 세 종교가 세계적 규모인 만큼 이들의 관계를 풀어내는데 미래 인류사의 명암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 학자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계간 들소리문학〉 2011년
선교
정리/정찬양 기자
2011.05.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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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배타와 무지, 공격적 태도가 아닌 전략적 접근 필요기독교 인권·선교자유 안건 유엔에서 다뤄질 때 연합으로 대응해야기독교 박해지역이나 자유진영을 막론하고 나날이 더욱 거세지는 종교 갈등은 더 이상 일방적이고공격적인 선교나 타종교·타문화·사회에 대한 몰이해적인 태도로는 극복할 수 없어 보인다.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더 많은 리스크를 몰고 오며, 현지에서 생명이 걸려 있는 순교자를양산할 뿐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신대 선교대학원 김성태 교수(오픈도어선교회 대표)는 교회가 갱신의 길을 택해야 하며, 전
선교
편집부
2011.01.1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