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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 최대 규모인 명성교회의 세습이 한국교회에도 사회에도 핫이슈다. 세습을 금하는 총회의 법도 비켜가는 그들의 힘은 가히 대단하다. 법에서 ‘은퇴하는’으로 되어있다고 해서 이미 ‘은퇴한’ 김삼환 목사의 경우는 해당사항이 아니라는 게 재판국 판결의 핵심이다.명성교회 측의 주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재판국의 판결문을 보면 더욱 아연실색이다. 법정신과 자신들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바람을 저버리면서까지 이들이 지켜내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인천의 카페교회 부부 목회자의 이야기. 남편은 인테리어 일을 하고 아내는 카페교회에서 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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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8.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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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님, 한국교회의 선배목사로서 앞으로 한국교회와 총회, 그리고 젊은 후배 목회자들을 생각하신다면, 이제라도 목사님이 결단을 내려주시길 촉구합니다. 목사님, 이제 조용히 통합총회를 떠나 주십시오. 그래야 한국교회와 총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총회재판국에서 8대7로 승리했다고 여기실 때에 명성교회와 함께 뒤로 물러나십시오. 그것이 후에 명성교회도, 우리 총회도, 그리고 한국교회도 사는 길이 아니겠습니까?”요즘 목회자나 신자들을 만나 대화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얘기가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이야기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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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8.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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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하면 되는데 무엇이 그리 어려운 걸까?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놓고 예장통합 재판국이 법으로 정한 심리 기한을 두 배 이상 넘겨가며 결론 내리지 못하는 것을 보며 드는 생각이었다. 법이 있고 그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결하면 되는 것을….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 재판국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 결론을 내렸다.5년 전 예장통합의 98회기 정기총회 현장, 세습금지법안을 놓고 총대들은 장시간 갑론을박했지만 찬반 투표 결과 1033명 중 870명 찬성, 81명 반대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법으로 규정하는 문제인 만큼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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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8.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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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본사 창사 41주년을 맞아 설문조사한 부분에 대해 적지 않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여러 반응을 보내왔다. 지난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오늘을 어떻게 제대로 살지에 대해 한국교회는 저마다 살폈지만, 왠지 오늘은 여전히 더 나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해 나갈 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설문이었다.‘종교개혁 500주년+1, 한국교회 신앙 기본기 실태’라는 주제로 일주일 간 진행했다. 전문적인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본사 자체적으로, 성도들에게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SNS를 이용해 설문을 조사했는데 무려 74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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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7.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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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41주년을 맞아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신앙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신앙연수가 20년 이상인 응답자가 83.8%나 될 만큼 응답자들은 신앙생활을 오래 한 이들이었다. 그만큼 신앙의 기본기를 묻는 질문들마다 모범적인 대답의 응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설문의 출발이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현실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신앙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보자는 취지였는데, 설문 결과만으로 보자면 아주 모범적이고 긍정적으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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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7.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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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교단에서 ‘이단’이라고 판단 받은 한 사람이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했다. 예장 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유영권 목사)가 6월 7일 진행한 ‘김용의 선교사에 대한 공청회’는 왜 김 선교사가 문제인지를 다뤘고, 당사자인 김 선교사가 참석해 자신에 대해 해명 또는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제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는 측면에서 김 선교사는 수용했다. 그러나 “종교계에서 사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단 규명 문제를 4년 동안 본인의 해명이나 면담이 전혀 없이 진행돼 마음이 불편했다”고 토로하면서도 “우리가 하고 있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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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7.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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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무엇을 기도하고 무엇을 염원했던 걸까.한국교회는 참으로 오랜 세월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왔다. 교회 대부분이 그래왔을 것이고 또 연합행사가 열릴 때마다 빠지지 않는 기도제목이기도 했다.그런데 정말 통일의 문일 열릴 것을 믿고 기도했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꼭 교회만이 아니라 1945년 38선이 그어진 때로부터 73년 간 남북은 분단된 채 살아왔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일 염원이 옅어지고 젊은 층에서는 통일 기피현상도 늘어나는 추세라지만 그래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서 살아가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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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6.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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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늘 ‘사람’과 ‘현장’ 속에 상당부분 노출되어 있다. 좁게는 개인을 만나고 넓게는 단체 속의 개인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한 개인이 하나님을 품은 한 생명체라는 점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아야 할 것이다.그런 만남을 가지다 보면 만나서 도전을 받고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는 사람(시간)이 있고, 무언가 불편하고 머릿속이 희뿌옇게 안개에 뒤덮인 것처럼 답답할 때가 있다.최근에 만난 목회자와의 대화 속에서는 희망의 빛을 보게 되었다. 그는 한국교회 아픈 이야기를 했다. ‘한국교회에 복음은 있는가?’하고 자문하고 있었다. 한국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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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6.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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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우리 이야기를 남에게서 들어야 할까.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성사된 직후인 5월 3~7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세계교회협의회와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 대표단의 방북 보고 기자회견에서 드는 생각이었다. 세계교회 방북 대표단은 평양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북측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사실 방북결과 보고 기자회견이라지만 이런저런 희망적인 대화를 나눴고 판문점 선언 이후 평양의 분위기는 꽤 고무적이라는 이야기뿐 딱히 손에 잡히는 내용은 없었다. 물론 이해는 간다. 북한이 갑자기 돌변해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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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5.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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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총회를 다니면서 지울 수 없는 생각이 있다. 첫날 개회를 3시에 하고, 예배 및 성찬식 후 식사를 하고, 저녁 7시 30분이 되어서야 회무를 시작한다. 그리고 밤 9시까지 되어있는 시간은 무색해진다. 임원선거가 있어서 모두들 거기에 초관심을 보인다. 그러다보면 자정을 넘기는 일이 허다하다.자정을 넘긴 그 시간에 이·취임식을 한다. 한편으로는 대단한 체력을 가진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무리하게 생활 패턴을 깨면서까지 해야 할까 하는 의구심은 총회 취재 때마다 든다.올해 총회도 어김없이 그랬다. 아마도 그날의 모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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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5.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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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남북 정상 간의 만남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함께 넘는 모습, 서로 호탕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은 이것이 현실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쟁이 날 수 있다는 불안한 분위기에서 피난 가방을 싼 이들도 있었다는데, 반년도 지나지 않아 이렇게 웃으며 만날 수 있다니, 놀랍다.물론 같은 모습을 보면서 그것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 속내는 한 가지일 것이다. 분단 이후 전쟁에 대한 불안에 떨어온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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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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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다. 2007년 이뤄졌던 두 번째 만남 이후 11년 만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이다. 기존과 다른 형태의 이번 회담은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남한의 땅에 발을 내딛는 방남으로 분단 이래 최초의 역사적 사건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남북의 만남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 남북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의 3대 의제의 큰 틀을 ‘비핵화, 군사적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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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4.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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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관의 통합 논의가 또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모여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다. 이들은 4월 3일 만남을 갖고 3개 조건이 명시된 통합 합의서에 사인했다.연합기관의 난립 속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상황에서 통합 소식은 기뻐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통합 합의서 사인 소식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그리 기대가 담겨있지 않은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연합기관이 당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진보와 보수 양 축으로 이어오다 한기총의 파행으로 분열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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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4.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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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운동을 보면서 여성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하는 미숙함이 21세기에도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사건이다.여검사의 폭로로 한국에서 시작된 미투운동으로 유망한 검사도,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죄인이 되고, 문화계의 유명인사, 인지도 있는 탤런트들도 줄줄이 여성들의 폭로로 고개를 들지 못하거나 변명하지 못하고 있다.교계의 목회자 중에서도 미투운동으로 목회지를 접은 이들이 있는가 하면 신부, 승려 등 종단을 망라해 민망한 일들이 폭로되는 사태에 이르렀다.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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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3.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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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봄기운과 함께 변화의 소식이 들려온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에큐메니칼 운동을 목회 현장으로, 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목적으로 ‘에큐메니칼 목회아카데미’를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여기에서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 걸어온 NCCK의 반성과 변화에 대한 절박함이 읽혔다. 그동안 에큐메니칼 운동을 제대로 한국교회에 제시했다기보다는 진영논리에 갇혀 치우친 걸음이었던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에큐메니칼 운동을 일부의 전유물로 여기게 만든 것은 아닌지 말이다.NCCK 총무 취임 후 가장 먼저 전국의 지역협의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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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3.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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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자격이 안 되면 전별금 받고 나가면 되지 웬 추태인지…그 교회 대치동에 있고 빚 없는 교회라 아까운가”, “예수께서 그리 가르치더냐. 니들이 무슨 목사냐. 종교 사업하는 사기꾼들이지”, “교회가 아닙니다. 사회집단일 뿐. 예수님의 뜻, 과정을 반대로 가르치는”, “이게 교회냐”, “교회 돈 재산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구나. 교회가 아니라 세력 집단들”, “자본주의 교회의 민낯!!! 교회는 돈을 못 이긴다.”지난 주일 저녁에 한 방송에서 방영한 서울교회 진입하려다 폭력이 난무하는 사태를 보고 네티즌들이 올린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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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록 기자
2018.03.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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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앞세운 성추행·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영역이 정치 사회 문화를 막론하고 가르침과 배움의 교육현장에서까지 이어져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주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그 시기를 따질 수도 없을 만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상황에서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인사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그들이 눈부신 지위를 이용해 저질러온 일들이 적나라하게 폭로되면서 충격의 연속이다.이제라도 용기 있는 이들의 움직임으로 적어도 자신들의 행위가 단순한 ‘놀이’나 ‘재미’가 아니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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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양 기자
2018.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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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두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불참’ 및 ‘국가조찬기도회 폐지’를 청원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매년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내달 8일에 열리는데, 이들이 밝히는 폐지 청원의 이유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적폐의 대상인바 참석해서는 안 되며,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기도회 ‘설교자의 자질 문제’도 중요 사유로 거론됐다.황성연 PD(한국독립PD협회)는 “적폐 대상의 기도회에 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님이 참석
기자수첩
양승록 기자
2018.02.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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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관의 수장을 선출하는 문제가 사회법에 의해 좌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먼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가 어렵게 됐다. 선관위로부터 후보자격 불가 결정된 전광훈 목사가 부당하다며 대표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에 한기총은 1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도 가장 중요한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총회 석상에서 임시의장을 선정하고 선관위를 재구성해 대표회장 선출에 들어간다는데, 어째 총회 이전보다 소리가 더 무성해졌다.또 하나는 2016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와
기자수첩
정찬양 기자
2018.02.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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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주일에 두 번 병원에 다니면서 전도하는 팀을 좇아 취재에 나섰다.그날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영하 17도,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했다. 전도팀들은 그 전날 전도보고를 전도대원들과 함께 나누고, 담임목사는 전도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그리고 이들은 늘 다니던 팀원들과 함께 병원전도에 나섰다. 아픈 사람들이 있는 곳이니 조심스럽다고, 그러나 그 시간만큼 하나님의 마음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간도 없을 것이라고 팀장이신 장로님이 말씀하셨다.휠체어를 타고 손에 전도지를
기자수첩
양승록 기자
2018.01.31 17:08